[이미지 제공=롯데월드, 에버랜드 공식 홈페이지]
가을에 접어들고 '할로윈'이 다가오면서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여러 관광지들에서도 다양한 축제들을 준비하고 있다. 여러 곳 가운데 할로윈을 준비하는 대표적인 곳이 바로 남녀노소 즐겨가는 놀이공원이다. 날이 갈수록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10대 20대뿐만 아니라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온 30대 40대까지 놀이공원으로 모여들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붐비고 있다고 한다. 특히 롯데월드와 에버랜드에서는 보이지 않는 경쟁을 치르며 더 많은 사람들을 불러 모으기 위해 9월 초부터 10월 말까지 할로윈 분위기를 제대로 느끼며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진행 중이다. 이 두 곳에서는 할로윈 컨셉으로 좀비 분장을 한 이들을 놀이공원 내에 투입하였으며 이들은 실감나는 좀비 연기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주고 있다.
롯데월드에서는 일명 '호러 할로윈: 좀비 아일랜드 2016'라는 축제 명으로 9월 3일 토요일에 그 화려한 막을 열었으며 10월 31일 월요일까지 총 59일간 진행한다. 다양한 공연과 놀이시설들을 준비하였는데 공연에는 '해피 할로윈 스토어 퍼레이드' '드라큐라의 사랑'등이 있으며 매직아일랜드를 '좀비아일랜드'로 명칭을 바꾸어 무서운 분위기를 연출하였고 또한 매일 오후 6시부터 좀비들을 출몰시켜 오후 8시30분에서 10시까지 좀비 퍼포먼스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하였다.
에버랜드에서도 마찬가지로 '에버랜드 할로윈&호러 나이츠 2016'라는 축제 명으로 9월 8일 목요일부터 10월 31일 월요일까지 총 54일간 할로윈 축제를 진행한다. 어둠 속에서 버스를 타고 가면서 접근하려 하는 좀비 떼들을 피해 도망 가는 ‘호러 사파리’, 좀비처럼 분장을 할 수 있는 ‘마담좀비 분장살롱&의상실’ 이 밖의 ‘호러메이즈 2, 꼬마 마녀의 할로윈 스튜디오, 1,000만 송이 국화와 호박 작품 전시’등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들을 통해 롯데월드에 못지않은 퀄리티를 자랑하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3기 김경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