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ENGETEE
미국 의류 브랜드인 Serengetee(세렝게티)의 홍보대사들이 가을 학기를 맞아 다양한 활동을 하기 시작했다.
세렝게티는 대학에서 만난 두 학생들이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자 만들어진 브랜드이다. 세계를 여행하면서 모은 천들로 장인들과 손수 천을 만드는 전통을 지키기 위해 2012년에 정식으로 옷을 팔기 시작했다. 사회를 돕기위해 만들어진 브랜드인만큼 세렝게티는 모든 상업수익의 10%를 기부하는 철학을 가지고 운영되고 있다.
세렝게티의 특색을 나타내자면 각각의 이야기를 지닌 천들은 옷의 앞에 주머니에서 개성을 나타낸다는 점이다.소비자들은 취향에 맞게 주머니를 장식할 천을 고를 수 있다. 카테고리는 지역별로 나눠져 있어서 소비자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무늬들을 선택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패턴을 골랐다면 어떻게 그 패턴을 입을지 또한 결정할 자유가 주어진다. 티셔츠, 긴팔, 니트, 크롭탑 등 의상의 종류 뿐만 아니라 색상 또한 다양하다.
세렝게티가 인기를 누리는 이유는 ‘나’를 뚜렷하게 나타내는 옷을 고를 수 있는 재미와 패턴마다 가지고 있는 사연과 세계 각지에서 온 옷들을 모으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수집욕구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카테고리 중에 미국의 Galaxy 무늬를 선택했다면 Pencil of Promise라는 NGO기관에 10%의 수익이 돌아간다. 이 기관에서는 학교를 건축하고 세계의 교육을 장려한다. 세렝게티의 팬들 사이에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세렝게티가 만들어진 나라를 지도에 표시하며 기록하는 것이 유행이 되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조은아 기자, c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가을학기의 홍보대사단은 일명 REP으로 불린다. 이들은 대학생 또는 고등학생으로 자신의 모교에 세렝게티의 미션을 널리 알리며 홍보를 하기를 목표로 한다. 매주 있는 다양한 챌린지에 참가하며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활발히 활동할 의무가 있다. 이 미션들을 수행하면서 학생들은 마케팅 경험도 쌓고 상품들을 얻을 수 있는 기회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이주간은 랜드마크 콘테스트로 각 지역과 주의 유명한 상징적인 건축물 또는 장소 앞에서 세렝게티의 옷을 입고 사진을 찍는 것이었다. 직접 피팅 모델이 되어서 사진을 찍고 제출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함으로서 얻는 포인트는 학기말에 상품으로 교환 할 수 있다. 10 포인트로 얻을 수 있는 스티커들을 비롯해 80 포인트의 여행 패키지 (베개, 가방, 3개의 티셔츠, 물병 등)를 받을 수 있는 기회는 학생들의 의욕을 돋우어 준다.
개성있는 옷을 구입하면서 자선까지 할 수 있어 미국의 젊은 세대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의 젊은이들도 창업을 꿈꾼다면 이런 기업 정신을 본받아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주었으면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3기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