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이집트 수에즈 운하 사고

by 17기최연후기자 posted Mar 30, 2021 Views 1661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세계 무역의 약 12%는 지중해에서 홍해를 걸쳐 인도양까지 잇는 수에즈 운하를 통해 이뤄진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희망봉 경유 노선보다 2주나 더 단축되기 때문에 수에즈 운하는 전 세계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다. 하지만 이 수에즈운하가 막히는 사고가 일어나 전 세계의 경제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지난 23일, 미국의 거대한 컨테이너선인 에버기븐호(The Ever Given)가 태풍에 휩쓸려 경로를 이탈하면서 수에즈 운하에 좌초되었다. 배의 총 길이는 축구 경기장 4개와 맞먹는 거대한 크기로 운하를 가로질러 막고 있다. 이로 인해 수에즈 운하가 막혀 배 약 300여 척이 지나가지 못하고 있다. 그중 루마니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로 운행하는 배에 실은 가축 약 수천 마리가 아사 직전에 처해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세계 최대량 수입국으로 양이 매우 중요한 곳인데, 이 사건으로 인해 양들이 모두 죽게 된다면 사우디아라비아의 전국이 경제적으로 큰 피해를 입을 것이다. 교통 침체로 꼼짝도 못 하게 된 배들 중 약 4척은 손해를 감수하고 남아프리카공화국 희망봉 경유 노선으로 우회할 것을 결정하였다. 


suez.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7기 최연후기자]

 

일요일 저녁까지 배가 다시 뜨기를 희망한다는 것이 수에즈 운하의 공식 입장이다. 지난 토요일에는 20,000톤의 모래가 준설되었고, 14척의 예인선들이 에버 기븐호를 밀어내어 2인치 정도 움직이게 하는 것을 성공하였다. 수에즈 운하청 장관 Osama Rabie는 3월 27일 기자회견에서 바닷물이 선체의 아래로 흐르기 시작했다고 말한 바 있다.


금일 29일, 드디어 컨테이너선이 다시 부상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하지만 완전히 빼내기에는 아직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7기 최연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6기전민영기자 2021.04.16 22:55
    앞으로 이러한 사고는 다시 안 일어나면 좋겠군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773006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92464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142115
삼성은 반도체 패권을 가져갈 수 있을까? file 2021.05.26 이준호 12137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11일 만에 휴전으로 멈춰 file 2021.05.25 민호윤 12570
위기의 인도, 코로나19 극복하나? 1 file 2021.05.25 오경언 14233
혼란스러운 부동산 문제, 부동산 특위의 해결방안은? file 2021.05.25 백정훈 13426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의 끝은 어디인가? file 2021.05.24 심승희 12696
美 보건당국, 실내 '노마스크' 허용 file 2021.05.24 양연우 12465
한미 미사일 지침 47년 만에 폐지! 자주국방에 한 걸음 더 가까이! 1 file 2021.05.24 하상현 16659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열흘 만에 휴전 합의 맺어 file 2021.05.24 고은성 11960
논란의 중심인 국적법, 도대체 뭐길래? file 2021.05.24 서호영 12135
미얀마 쿠데타에 대한 우리나라의 입장 file 2021.05.24 이수현 11524
신소재 그래핀과 보로핀의 산업화 해결 과제 file 2021.05.21 김률희 16956
文 대통령 "5.18의 마음이 민주주의가 되고, 코로나 극복 의지가 돼" file 2021.05.21 김현용 13899
도로 위 무법자, 전동 킥보드...이젠 안녕 1 file 2021.05.20 변주민 14900
코로나 백신, 그에 대한 국내외 상황은? file 2021.05.18 마혜원 12982
점진적인 경제활동 재개에 나선 프랑스 file 2021.05.10 김소미 13354
더불어민주당의 위기… 난관 잘 헤쳐나가야 file 2021.05.10 김민석 11077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균형 발전을 위해 제정 필요 file 2021.05.04 이승열 12120
강제로 뺏어 간 자연을 다시 되돌려주는 일, 환경과 기후 변화 협약 file 2021.05.03 박연수 18226
첫 mRNA 백신 등장, 아나필락시스의 원인은 PEG일까? file 2021.05.03 차은혜 16302
잘못된 애국심: 분노하는 중국의 젊은이들 file 2021.04.30 민찬욱 13827
KAI의 국산 수송기 개발 계획 어떤 수송기 만들려는 건가 file 2021.04.29 하상현 125308
여러 민주화 시위에서 사용되고 있는 손가락의 영향력과 힘 2021.04.29 김경현 14023
“러시아인들은 환경에 대한 경각심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다"... 그러나 현재 일본은? 1 file 2021.04.28 김태환 16177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새로운 무역전쟁의 '예고편' file 2021.04.28 박수현 12927
아세안 정상 회의에서의 미얀마 군부 대표 참석을 반대하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위대 file 2021.04.27 김민경 13625
코로나 시대, 청소년에 대한 정부의 관심은? file 2021.04.27 이민준 15454
4.7 보궐선거의 결과 그리고 그 이후의 행보 file 2021.04.26 백정훈 121305
4.7 재보궐선거 승리한 야당... '혼돈의 정국' file 2021.04.26 오지원 11205
사라져가는 프랑스의 엘리트주의 file 2021.04.26 김소미 14980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코로나 확진자 수에 정부의 대책, 특별 방역관리주간 file 2021.04.26 이효윤 14294
4.7 보궐선거가 보여준 민심 file 2021.04.20 서호영 11345
4.7 보궐선거 이후 범야권의 반응은? file 2021.04.19 최원용 11700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에 반일 불매 운동? file 2021.04.16 지주희 13829
국내 연구팀, 차세대 반도체 소재 형성 과정 밝혀내... file 2021.04.14 한건호 12519
한 달 넘게 이어지는 투쟁, 대우조선 매각 철회 촉구 농성 file 2021.04.13 김성수 12930
방글라데시 여객선 사고 26명 사망 2 file 2021.04.12 이정헌 12325
민주당, 참패.... 文 대통령의 고민 file 2021.04.12 김민석 10499
선거 7번 출마, 허경영…. 서울시장 선거 3위 기록 file 2021.04.12 김민석 12586
[4.7 서울시장 선거] '이분법정치의 패배'...네거티브는 먹히지 않았다 file 2021.04.09 김도원 13847
수에즈 운하 열렸지만 문제는 여전히 file 2021.04.02 김민주 12195
법무부, ‘벌금형 집행유예’ 활성화 추진.. 구체적으로 어떤 효과가 있을까 file 2021.04.02 이승열 15216
집주인의 거주권 VS 세입자의 계약갱신청구권 file 2021.03.30 조혜민 12354
美 애틀랜타 총격 사건... “내 사람들을 죽이지 마세요” 2 file 2021.03.30 임이레 13598
이집트 수에즈 운하 사고 1 file 2021.03.30 최연후 16612
젊은 층이 관심을 두는 투자, 비트코인은 건강한 투자인가? file 2021.03.30 조민서 15393
월스트리트에 걸린 태극기 - 쿠팡의 미국 IPO 상장 1 file 2021.03.29 양연우 12843
무너져버린 일국양제, 홍콩의 미래는? 2021.03.29 김광현 12540
초대형 선박 좌초로 마비된 수에즈 운하 file 2021.03.29 박수영 1230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