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김기용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마스크와 함께 손 소독제 역시 대란이 일어나고 있다. 손 소독제는 술의 주성분으로 잘 알려진 알코올의 일종인 에탄올을 이용하여 세균과 바이러스 내부와 외부의 단백질을 굳혀 파괴하는 물질이다. 이러한 손 소독제에는 크게 두 가지의 종류가 있다. 젤 형태의 손 소독제와 스프레이형 소독제이다. 그렇다면 둘 중 어느 것이 더 좋고 각각의 장점은 무엇일까?
젤 형태의 손 소독제와 스프레이형 소독제 모두 주성분은 에탄올로 50%~90%를 차지한다. 그 외 나머지는 정제수나 보습을 위한 글리세린 등이 포함된다. 둘의 차이점이라 하면 젤 형태의 손 소독제 같은 경우, 젤로 만들어 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이 성분들이 소독에 영향을 끼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소독을 하는 원리는 같다. 하지만 스프레이형 소독제의 경우, 단순히 손 외에도 살균이 필요한 곳에는 어디든지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손이 아닌 다른 곳을 소독할 때에는 젤 형태의 손 소독제보다 스프레이형 소독제가 편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스프레이형 소독제는 주로 손 소독제라 하지 않고 그냥 소독제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젤 형태의 손 소독제 내에는 보습을 위한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손을 소독할 때에는 젤 형태의 손 소독제가 더 좋을 수 있다.
젤 형태의 손 소독제와 스프레이형 소독제 모두 각각의 장점이 있고 비교할 수 없으며 그때그때 용도에 맞춰 적절히 사용하기 위해서는 둘 모두를 갖추어 놓는 것이 좋겠다.
개인위생에 철저히 신경을 기울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극복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4기 김기용기자]
이런 이유가 숨어있었군요 유용한 정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