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22일에 시작한 지구의 날은 올해로 50주년을 맞이
△ 2020년 지구의 날 목표는 기후 변화의 도전과 행동의 기회
△ 개인적 실천사항에 자원 절약, 10분간 불 끄기, 나무 심기를 요구
△ 한국에 지구의 날 100만 명 동참, 총 44t의 CO₂ 감소 예측
산업혁명 이후 인류는 불과 100년도 채 되지 않는 시간 만에 1°C를 상승시키며, 지구 역사상 이례적으로 짧은 시간 내에 급변하고 있다. 앞으로도 산업 구조가 변하지 않는다면 이는 소모전에 지나지 않는다. 이런 소모전을 멈추자는 국제적인 행사가 바로 지구의 날이다.
지구의 날은 1970년 처음 시작된 이후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하였다. 지구의 날은 규모로만 본다면 10억 명의 활동가, 190여 개의 국가의 동참을 받는 큰 행사이다. '지구의 날' 측은 2020년 목표 선정으로 다음과 같이 서술하였다. "기후 변화에 대한 엄청난 도전은 물론이고, 기후 변화에 대한 행동을 취할 엄청난 기회들이 이 문제를 가장 시급한 주제로 구별해 왔다" 이 도전을 위해 전 세계의 10억 명의 활동가들이 각국의 더 큰 야망을 표출하고 변화를 촉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만일 개인적으로 '지구의 날' 행사에 참여한다면 이 세 가지를 명시하고 있다. 첫째, 자원을 낭비하여서는 안 된다. 둘째, 밤 중 10분간 불을 꺼야 한다. 셋째, 나무도 심어야 한다.
△ 제시 되는 세 가지 실천사항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최준우기자]
이 행사는 1969년 1월 28일 캘리포니아 산타 바바라 지역의 기름유출사고를 계기로 시작되었다. 약 10만 배럴이 누출된 기름유출사건을 계기로 4월 22일 선언문을 발표하고 행사를 주최하였다. 이 행사를 기점으로 당시 미국 시민들의 10%인 2천만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였다. 그들은 환경적 무지와 현재의 산업구조에 대하여 항의하고 변화를 촉구하였다. 결론적으로 이 행사의 영향으로 미국의 환경보호국 설립, 현대의 각 환경 법의 기틀 마련, 2016년 유엔은 지구의 날을 파리기후 협정이 발효되는 날로 지정하기에 이르렀다.
이후에도 지구의 날은 발전하게 되는데 90년에는 활동가가 2억 명이 되고, 2000년 대에는 180개국의 대화 시스템을 마련한다. 10년에는 192개국의 75,000개의 글로벌 제휴를 하고, 현재에는 10억 명의 활동가가 활동하는 지금의 모습이 된다.
△ 지구의 날의 발전 과정 1970~2020년까지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최준우기자]
한국에서는 전국적으로 소등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4월 21일을 기준으로 100만 명의 참여자가 동참한다고 밝혔다. 이 수치에 의하면 총 44t의 CO₂을 줄이고, 91,000kWh를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지구의 날을 기점으로 일주일간 기후변화주간으로서 대중교통 이용, 분리배출, 장바구니 이용 등 다섯 가지의 행동을 지켜 달라고 부탁하였다.
지구를 위한 날이 필요한 것은 지구 온난화, 기후 변화를 알기만 한다는 것에 있다. 하다못해 분리수거나 간단한 절약이 자체가 하나의 미덕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하여 사람들의 과도한 개발을 잠시 멈추고 자연과 더불어 사는 모습을 지향해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4기 최준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