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김언진기자]
최근 여러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상에서 '코로나 19' 사태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이른바 '덕분에 챌린지'로 불리는 이 캠페인은 해시태그(#)에 '덕분에 챌린지'를 입력하고, 의료진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는 짧은 글과 함께 위와 같은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한쪽 손바닥 위에 엄지를 치켜세운 손을 올리는 이 동작은 수어로 존경과 자부심의 의미를 나타낸다.
현재 '덕분에 챌린지' 관련 게시물은 약 3000건을 돌파했으며,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을 비롯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 '피겨 퀸' 김연아, 배우 박해진, 가수 보아 등 많은 유명인들도 '덕분에 챌린지'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제안한 것으로, 지난 16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일선 의료 현장에서 끊임없이 헌신해오고 있는 의료진의 사기와 자부심 진작을 위해 마련한 캠페인"이라며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생활 본거지를 벗어난 불편까지 감수하면서도 대응 현장으로 기꺼이 달려와주신 의료진과 각자의 의료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환자를 돌봐 주신 의료진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는 뜻을 밝혔다. 정부는 이후 존경의 뜻을 담은 배지를 제작해 캠페인에 참여한 국민과 의료진에게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25일 오후 1시 기준 현재 대한민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1만 718명이며 격리해제자는 8635명이다. 국민과 의료진의 노력으로 최근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일일 확진자 수는 며칠째 10명 안팎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25일 기준 사망자는 이틀째 0명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5기 김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