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이유진 기자]
스타듀밸리는 농장 경영게임이라는 흔한 장르에 속한다. 하지만 다른 게임들과는 다른 점이 있다. 스타듀밸리의 기본적인 목적은 힐링이지만, 여러 NPC들과 대화하고 호감도를 올리면서 듣는 그들의 이야기는 사뭇 진지한 면이 있다. 게임이라고 해서 재밌고 즐거운 이야기만 있는 것이 아닌, NPC들만의 사정이 있고, 인생이 담겨 있는 게임이다. 그저 경영을 통해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닌 반복적인 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이 게임을 통해 위로를 얻고 자신의 신중한 선택을 통해 만들어진 마을에 애착을 느껴 속해있다는 느낌이 들도록 만든다. 게임 플레이어 중 한 사람은 쳇바퀴 돌 듯 하루하루를 똑같이 지내는 상황에서 스타듀밸리를 통해 위로를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스타듀밸리는 목장이야기 시리즈에서 영감을 받은 에릭 바론이라는 개발자 1인으로 제작한 게임이다. 에릭 바론은 이 게임을 제작하면서 자신이 꿈꾸던 주민 모두가 이웃사촌 관계이고, 각자의 일이 주어진 세상을 동기로 삼았다고 한다. 또한 오랜 시간을 들여 만든 게임이니만큼 이스터 에그도 많이 숨겨져 있어, 게임이 지루하지 않다. 몇 달 전 스타듀밸리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정식으로 출시되어 모바일로도 가능해졌다. 현재 시간(2020.4.20 20:00)을 기준으로 스타듀밸리는 플레이 스토어 유료 게임 3위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게임이다. 앞으로 코로나 격리가 지속된다면 이러한 힐링 게임이 열풍을 불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5기 이유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