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4기 장서윤기자]
얼굴 없는 화가로 알려진 뱅크시의 전시가 지난 20일까지 그라운드서울에서 열렸다. 전시회 ‘리얼 뱅크시’에서는 그의 지난 25년간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었다. 특별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뱅크시의 작품 29점을 실물로 관람할 수 있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4기 장서윤기자]
전시는 '풍선과 소녀', '행동하라 지금보다 나아지도록' 등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전시회에 들어가는 동시에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뱅크시의 말이다. 뱅크시는 “예술은 불안한 자들은 편안하게 하고, 편안한 자들을 불안하게 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예술을 통해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들을 말한다.
뱅크시가 생각하는 예술의 목적은 사회와 그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일침을 날리고 그들의 행동 변화를 촉구하는 것임을 알 수 있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4기 장서윤기자]
뱅크시 작품의 경매 영상으로부터 유명해진 ‘풍선과 소녀’와 더불어 ‘디즈멀랜드’, ‘사랑은 공중에’, ‘행복한 헬리콥터’와 같은 사회 문제를 강력히 지적하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뱅크시의 작품은 단지 시각적 정보를 얻는 것을 넘어서 그가 전하고자 하는 깊은 메시지를 이해했을 때 가치가 돋보인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4기 장서윤기자]
이번 ‘리얼 뱅크시’는 다양한 사회 문제를 전달하며 관람객들에게 문제를 인식하고 더 나아가 행동 변화를 외치는 깊이 있는 전시회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진부=24기 장서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