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3기 심지용기자]
게이분샤 이치조지점은 1982년 개점, 교토 사쿄구 이치조지 거리에 위치한 독립서점이다. 이 서점은 영국 매체 가디언(The Guardians)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서점(Best Bookshop-Top Shelves)' 중 9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 서점은 일반 서적 외에도 헌책, 독립출판물, 해외서적 등 다양한 도서들을 취급하고 있을 뿐 아니라 요리, 여행 등 생활 서적과 아기자기한 잡화를 판매하는 ‘생활관’, 그리고 다양한 전시를 선보이는 대관 갤러리 ‘앙페르’를 갖추고 있다.
편집 서점의 책들은 옆에 꽂힌 책들과 연관성을 이어가거나 작가의 동일 서적이 출판사마다 다른 구성으로 이루어내는 하나의 세계관을 선사한다. 관심 없던 분야의 책을 펼쳐 보고 그를 통해 시야가 확장되는 체험은 검색 후 버튼만 누르면 책을 배송해주는 온라인 서점에서는 할 수 없는 경험이다.
한편 이 서점은 ‘가게 탐방’이라는 연재 콘텐츠를 통해 인근 소규모 점포를 소개하고 때로는 지역센터들과 연계해 이벤트를 개최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23기 심지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