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4기 이래원기자]
서울 인사센트럴뮤지엄에서 오는 9월 18일까지 '아메리칸 팝아트 거장전이 개최된다.
이 전시는 미국의 팝아트 거장 8인과 국내 최정상 팝아트 작가 12인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전시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디오 가이드와 전시 도슨트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또 어린이들이 전시에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돕는 어린이 체험, 실크 스크린 기법으로 나만의 에코백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이 준비됐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4기 이래원기자]
미국 팝아트 작가 8인으로는 재스퍼 존스, 로버트 라우셴버그, 앤디 워홀, 로이 리히텐슈타인, 로버트 인디애나, 제임스 로젠퀴스트, 짐 다인, 톰 웨셀만이 있다. 그 중 톰 웨셀만의 전시장은 독특하게도 18세 이하의 청소년은 입장이 불가했다.
전시장은 각각 알록달록한 색깔의 벽지로 꾸며져 있었고, 전시 중간에 포토존도 있어 작품을 지루하지 않게 감상할 수 있었다. 전시가 끝난 뒤에는 포스트잇으로 생각을 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4기 이래원기자]
국내 작가 특별전에는 10명의 팝아트 작가들 이외에도 하정우, 유나얼 같은 유명인들의 작품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이용하거나, 작가만의 그림체로 인물을 그린 작품으로 구성된 점은 흥미로웠다.
한편 이번 전시에서는 '아메리카 팝아트 거장전'에 후원을 받아 '한국 오티즘 작가 초대전'도 함께 열렸다. 탁월한 감각과 독특한 개성을 지닌 13명의 젊은 오티즘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24기 이래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