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박재현 대학생기자]
지난해 11월 26일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에서 서강대학교 아마추어오케스트라 동아리(이하 ACES)의 공연이 개최됐다. ACES는 서강대학교의 유일한 공식 오케스트라로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대학생들이 모여 함께 클래식에 대해 깊이 공부하고 연습하여 관객들에게 행복을 선물하기 위해 결성된 동아리이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ACES는 연 2회의 정기 연주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내 행사 및 각종 초청 공연에 활발히 참여 중인, 전통과 실력을 자랑한다.
이날 공연은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는 에드바르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 1번과 자크 오펜바흐의 지옥의 오르페우스 서곡으로 구성됐으며, 10분의 인터미션 후 진행된 2부에서는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교향곡 6번이 울려퍼졌다.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라고는 믿을 수 없는 환상의 합주로 많은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으며 모든 공연이 끝나자 박수와 함성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공연에 참여한 한 연주자는 “너무나도 떨렸지만 동료 연주자들과 함께라는 생각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고, 열심히 연습한 만큼의 결과물을 만들어 낸 것 같아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ACES의 정기공연은 오는 5월로 예정되어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7기 대학생기자 박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