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인터넷을 검색하다 '사이버 박물관'을 접하게 되었다. 사이버 박물관은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고 다양한 정보를 멀티미디어 기술을 통해 공유할 수 있으며, 굳이 전시회를 찾아가지 않아도 직접 관람하는 느낌을 가질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박물관이다. 인터넷 박물관의 디지털 수장고(Digital Archive)는 유물을 무한정으로 보관할 수 있으며, 디지털 데이터 손실 없이 무한정으로 복사가 가능하며 박물관에 소장된 유물들이 잘 보존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국립중앙박물관 'e뮤지엄'에 접속해보니, 직접 현장에 갔을 때보다 내가 관심 있는 부분을 좀 더 세밀하게 둘러볼 수 있었고 필요한 유물 사진이나 자료들을 간편하게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으며, 시간의 구애받지 않고 관람할 수 있었다. 미래 사회에는 '사이버 박물관'뿐만 아니라 사이버상에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개설되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진효원기자]
국립중앙박물관 인터넷 사이버 박물관 'e뮤지엄' 사이트를 소개한다. e뮤지엄은 국립중앙박물관뿐만 아니라 전국의 박물관 및 미술관 소장품의 사진과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사이트이며, 고해상 이미지 사진의 내려받기(다운로드)도 가능하고 공공누리 이용조건에 따라 별도의 허가 절차 없이 내려받은 사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도 있다.
현재 사이버 박물관에서는 사진이나 도면을 통하여 소장품을 볼 수 있지만, 미래에는 시각적인 부분과 감각적인 부분을 첨가한 4차원적인 부가기능이 더해져 보다 생생하게 박물관 체험이 가능해질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5기 진효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