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2일 과학포털사이트 Scientific Report에 러시아 고등경제대학(HSE)과 개방형 인문경제대학에서 셀카로 사람의 성격을 파악하는 인공지능에 관해 발표한 논문이 하나 기재되었다.
연구진은 셀카 한 장으로 인공지능이 그 사람의 Big Five인 5가지 성격 특정 요소(개방성, 성실성, 외향성, 친화성, 신경증)를 분석하여 성격을 알아낼 수 있도록 지도하였다.
참가자들은 지원자들이었고, 그들은 러시아 버전의 Big Five 검사를 받았으며, 화장을 하지 않고, 조명과 모든 조건은 평범하게 유지한 채 혼자 셀카 한 장을 찍어 제출하도록 했다.
참가자들의 셀카를 인공지능에 적용시켜본 결과 정확도는 58%였다.
다음 연구 과정에서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서 성실성이 다른 4가지 영역보다 특히 더 정확하게 측정되었지만, 개방성은 다른 영역들보다 덜 정확하게 측정되었다고 한다. 여성의 경우, 외향성과 신경증은 남성보다 정확하게 측정되었고 성실성도 정확하게 측정되었다. 남성의 경우도 성실성이 가장 정확하게 측정되었다. 따라서 남성의 얼굴보다 여성의 얼굴이 더 파악하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인공지능의 방법이 이미지의 품질, 배경, 특성(머리의 각도와 표정, 화장과 머리 디자인, 수염의 위치 등), 예측 모델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나타나는지 확인이 불가하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이다.
이 기술은 앞으로 사람을 채용할 때나,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때, 온라인 학습지도 외에도 연인을 매칭해주는 프로그램 등 다양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 현재 우리와 가장 가까운 인공지능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정유빈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5기 정유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