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부터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의 여파로 대부분 나라의 스포츠에 공황이 찾아왔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조금 나아진 우리나라에서는 축구와 야구가 최근 개막하였다. 그렇다면 외국의 스포츠는 상황이 어떨까.
먼저, 축구 분야를 알아보자. 영국 EPL 같은 경우, 지난 3월 10일 경기를 끝으로 잠정적으로 중단되고, 시즌 조기 종료설 및 시즌 무효화 설까지 나오고 있지만 6월 초 재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영국 정부는 이를 동의했지만 스티브 브루스 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과 일부 선수들은 여전히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편, 독일 분데스리가는 5월 16일에 코로나19속에서 재개하였다. 이는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었다. 재개 1호 골의 주인공인 홀슈타인 킬(2부 리그)의 이재성은 득점 후 ‘덕분에’ 세리모니로 주목을 받기도 하였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도 리그 재개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매 경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단검사를 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매뉴얼을 1, 2부 전 구단에 배포하여 6월 12일 재개를 목표로 삼고 있다. 여러 팀들은 벌써 훈련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우리나라 K리그는 지난 8일 개막을 했다.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만큼, 이는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었다.
다음으로, 야구 부분으로 넘어가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 프로야구 MLB는 현재까지 개막을 하지 못한 상태이고 아직 빨라도 7월 초에 개막하는 사안이 승인되었다. 아직 정규시즌 일정, 가을야구 일정 등이 정해지지 않았고, 현재로서는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상태이다.
우리나라 프로야구인 KBO리그는 지난 5일 어린이날 시리즈로 시작을 알렸다. 전 경기는 안전을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에 대한 정확한 사안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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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5기 서지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