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집에 머물러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집안에서 할 수 있는 일들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테리어도 그중 하나이며 관련 소품 판매량이 최근에 증가했다고 한다. 우리 집도 잡지에 나오는 집처럼 예쁘게 꾸미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작은 소품으로 공간을 색다르게 꾸미는 꿀팁 세 가지를 함께 배워보자.
1. 기념품을 모아서 활용해보자.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차예원기자]
누구나 한 번쯤 여행지에서 기념품을 산 경험이 있을 거다. 서랍 속에 굴러다니는 기념품을 모아서 예쁜 쟁반에 담아두면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소품이 된다. 여기에 향초나 디퓨져가 있으면 같이 배치해도 좋다. 기념품을 담은 쟁반을 여행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콘솔 위에 두면 추억을 품은 특별함을 연출할 수 있다.
2. 꽃을 말려서 활용해보자.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차예원기자]
선물 받은 꽃다발을 물에 꽂아 두면 며칠 지나지 않아 시들게 된다. 만약 오랫동안 꽃을 보고 싶다면 말려서 장식해 보는 것도 좋다. 꽃을 말리는 방법은 햇빛이 들지 않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가지를 하나하나 거꾸로 매달아 말리면 된다. 잘 말린 꽃을 예쁜 포장지에 싸서 벽에 걸어 두거나 화병에 꽂아 두면 칙칙한 공간이 화사하게 된다.
3. 소품 배치 시 고정관념을 탈피해보자.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차예원기자]
큰 액자는 일반적으로 벽에 걸어 둔다. 그런데 벽에 걸지 말고 그냥 바닥에 놓고 벽에 기대어 두어도 멋스럽다. 벽시계도 벽에 걸지 말고 평평한 의자 위에 놓고, 앞으로 넘어지지 않게 무거운 소품으로 받쳐 두면 된다. 이런 배치는 고정관념을 탈피한 색다름과 공간의 세련미를 느낄 수 있게 한다. 무엇보다 벽에 못 자국을 남기지 않게 돼서 좋다.
이와 같이 작은 소품을 이용하여 집안 자투리 공간을 가족과 함께 예쁘게 꾸며보면 좋을 것 같다. 집을 정리하고 물건을 새롭게 배치하면 기분도 새로워진다. 푸른 5월에 활기차고 새로운 기분으로 고대하던 개학을 맞이해 보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4기 차예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