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FC 출정식 사진(사진 제공=정보민)
지난 2월 28일, 전라북도 도청 대강당에서는 1년에 딱 한번 뿐인 전북현대 모터스FC의 출정식이 열렸다. 2014시즌을 우승챔피언이라는 타이틀로 마무리를 지은 후라 전북현대 팬들에겐 더욱 뜻 깊은 자리가 아니었나 싶다. 본 행사는 1부와 2부에 걸쳐 진행되었고 약 1300여명의 팬들이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었다. 이 날을 축하하기 위해 송하진 전북도지사님, 김승수 전주시장님 그리고 완주군장님 등 전북을 대표하는 여러 인사들이 방문해 이 행사를 빛내주었다.
▲FC아트드림 발대식(사진 제공=정보민)
전북현대 모터스의 장내아나운서인 이정표씨의 인사로 시작한 1부. 영상으로 2014시즌을 정리했고 새롭게 시작할 2015시즌의 도약을 알렸다. 그 후 어린이의 재능을 발굴하는데 후원을 하는 FC아트드림 발대식도 진행되었고 새로운 시즌의 유니폼을 김형일 선수(DF) 와 레오나르도 선수(MF)가 착용한 후 선보였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 때 영입한 선수들과 신인 선수들의 소개를 듣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었다. 다시 전북으로 복귀한 조성환, 에닝요 선수의 소개시간엔 큰 환호성과 박수를 보내주었고 새로 이적한 선수들과 신인들에겐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선수들과 방문한 여러 인사들의 기념 촬영을 마지막으로 1부는 마무리를 했다.
공식행사 2부에서는 팬들과 선수들이 소통하는 프로그램들이 이루어졌다. 2부가 시작하자마자 게임을 하기위해 각 포지션(GK, MF, FW, DF) 팀별로 팬들을 4~5명씩 뽑았다. 총 4팀으로 구성되어 단체줄넘기 대결이 진행되었다. 줄을 넘는 선수들과 팬들의 표정에서 긴장감과 즐거움을 찾을 수 있었고 지켜보는 팬들도 별 것 아닌 게임이었지만 손에 땀을 쥐며 바라보았다. 게임이 끝난 후 참여한 팬들에겐 소정의 선물이 지급되었다. 다음 순서론 선수애장품 경매가 열렸다. 조성환 선수의 유니폼, 이재성 선수가 아시안게임때 입었던 유니폼, 에닝요선수의 축구화와 커피잔 마지막으로 이동국선수의 축구화가 경매품으로 나왔다. 이동국 선수의 물품이 최고가인 80만원으로 낙찰되었다.
마지막 순서인 싸인회는 A조, B조로 진행되었다. A조에는 조성환, 최철순, 에두, 에닝요, 권순태 선수가 속했고 B조는 이호, 한교원, 이동국, 레오나르도, 윌킨슨 선수가 자리했다. 이것을 끝으로 본 행사는 종료되었고 나가는 실에 홍정남, 이주용, 이재성, 김형일 선수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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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신인 선수 소개(사진 제공=정보민)
이번 출정식에 다양한 연령층과 많은 팬들이 참여한 것은 K리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번 2015시즌이 더욱 기대되는 때이지 아닐까 싶다.
전북현대모터스FC를 비롯한 K리그 클래식 팀들은 오는 3월 7일 K리그 개막을 앞두고 있으며 개막전인 3월 7일 3시 전북현대FCvs성남FC(KBS1 중계) 경기에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단 감독 울리 슈틸리케가 방문하여 싸인회와 시축을 할 예정.(장소 : 전주월드컵경기장)이라고하니 경기장으로 가족들과 주말나들이를 가는 것도 좋은 경험이지 않을까 싶다.
bommin9898@naver.com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정보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