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청소년들의 대화를 살펴보자. 한국 교육 개발원에 의하면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욕은 씨X, 병X 등이 있었고 욕을 가끔 사용 한다 41.8%로 가장 많았고 자주 사용 한다 18.8%, 습관적으로 사용 한다 12.8%,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21.2%,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5.4%로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러한 청소년의 욕설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 두 가지 정도의 해결 방법이 있다. 첫 번째로는 [욕 사용하지 않기] 캠페인이다. 이것은 욕 뿐 만이 아니라 행동과 언어문화 개선에 효과적이다. [욕 사용하지 않기] 캠페인은 반에서 한명이 욕하는 사람을 적고 그 날 욕을 제일 많이 한 사람이 ‘바른 말 사용하기’ 혹은 다른 표어를 적은 띠를 매고 교내를 돌아다니며 캠페인을 하는 것이다.
이는 EBS 다큐프라임에서 ‘청운’ 중학교, ‘홍익 사대 부속’ 고등학교에서 실시한 바 있으며 이 활동을 한 학생들은 자기 언어에 대해 성찰할 기회가 생겨 그 계기로 욕설 사용이 줄어들 것을 기대했다.
두 번째는 욕의 뜻을 제대로 알고 사용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대표적으로 ‘병X-정신적으로 모자라거나 신체에 결함이 있는 사람을 가리키는 전형적인 욕설.’, ‘지X-간질병’등이 있다. 이렇게 제대로 된 뜻을 알고 나면 민망하고 충격적인 반응을 보이고 이로 인해 욕설 사용이 줄어들 것을 기대할 수 있다.
청소년이 욕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이유는 ‘남들의 시선 때문에’이다. 우리는 남들의 시선 때문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질을 높이는 언어문화를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