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를 가리지 않고 살면서 한 번쯤은 아이돌을 좋아하고 응원하는 '덕질'을 해본 사람이 많을 것이다. 1세대 아이돌부터 4세대 아이돌까지 지금도 많은 아이돌 그룹이 나오고 있고 아이돌을 희망하는 사람이 많은데 세상이 많이 변한 만큼 요즘에 아이돌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예전 세대와는 다르게 새로운 문화들을 만들어나간다고 한다. 그중에 하나인 '포카'는 어떤 것일까?
한 그룹의 팬이라면 앨범 구매는 경험해 본 일일 텐데 많은 아이돌 그룹마다 구성은 다르지만 멤버들의 셀카가 들어가 있어 매력을 볼 수 있는 포토카드는 필수적으로 들어가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1기 정하윤기자]
포토카드는 랜덤으로 들어 있어서 갖고 싶은 포토카드를 갖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데 요즘 이것 때문에 앨범을 몇십 장씩 사기도 하고 실제 거래 앱에서는 많은 포토카드를 교환하거나 거래하고 있다.
게다가 한정판으로 주어지는 포토카드나 인기가 많은 멤버의 포토카드, 기간 내에 앨범을 사야 주어지는 포토카드는 많게는 몇십만 원까지 거래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브랜드나 기업에서는 많은 이윤을 남기기 위해 아이돌을 모델로 쓰면서 제품과 포토카드를 같이 증정하는 이벤트도 많이 볼 수 있다.
포토카드에 하자가 생기면 그 가치는 쉽게 떨어지기 마련인데 하자를 막기 위해 포토카드를 보관하는 콜렉트 북, 슬리브, 탑로더 등 많은 물품과 탑로더를 예쁘게 꾸미는 '탑꾸', 꾸민 탑로더 안에 포토카드를 넣어 맛있는 음식들과 함께 찍는 '예절샷'도 아이돌 팬덤 사이에서 유명하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1기 정하윤기자]
많은 포토카드를 모으는 것에 행복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는만, 포토카드에 많은 돈을 쓰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사람들도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앞으로도 어떤 새로운 팬덤 문화가 생겨날지 기대되고, 이런 문화들을 건전하게 즐기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21기 정하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