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는 전 세계 지구인들이 함께 즐기는 연말 행사이다. 연말 행사가 어떤 뜻인지 어떤 문화에서 파생되었는지 보다 똑똑하고 지적이게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해 크리스마스 관련된 이야기를 해보겠다.
크리스마스는 성탄절로 포괄적으로 '성스러운 사람들의 탄생을 축하하는 날'로 정의되어 있다. 크리스마스는 기독교 종교에서 파생된 행사 일로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예식의 날로 보내고 있다. 하지만 요즘에는 이 뜻을 떠나 많은 나라는 크리스마스를 공휴일로 지정하고 가족들과 또는 연인들과 행복하게 보내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날로 쓰이고 있다. 우리나라는 하루만 크리스마스 휴일로 지정하고 있지만 2일을 공휴일로 주는 나라도 있고, 3일을 공휴일로 주는 나라도 있다. 대부분의 북유럽 지방에서는 3일을 크리스마스 공휴일로 보내는데 이는 우리나라의 추석이나 설날 정도의 개념이다. 북유럽 사람들에게는 우리가 추석과 설날이 중요하듯 크리스마스가 중요 한 것이다.
크리스마스는 한국에 포교를 위해 있던 선교사들에 의해 한국에 들어오게 되었다. 한국에 감리교회와 정동 장로교회가 가장 먼저 생겼는데, 이 두 교회의 아이들에게 양말 속에 작은 사탕과 선물을 담아 주었다. 한 교회에서 선물을 나누는 소소한 행사로 20년간 유지되다 신문 기사로 전국으로 크리스마스가 퍼져나가며 공휴일로 지정되게 되었다. 기독교와 관련이 깊은 날이라서 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이 종교가 편파를 나타낸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크리스마스의 일반적인 뜻에 의해서 지금까지 공휴일로 지정되어 보내고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1기 이유진기자]
보다 지적인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해 크리스마스에 관련된 재미난 이야기들과 정보를 알려주겠다. 'All I Want For Christmas'를 부른 머라이어 캐리는 저작권료를 1년에 5억을 벌며 1년간 제일 돈 많이 버는 가수에서 4위를 차지했다. 'All I Want For Christmas'의 저작권료는 크리스마스 시즌인 12월 달 초부터 크리스마스 당일 날까지 전체 수익의 80%를 채운다. 이처럼 크리스마스의 위력은 대단하다. 특별한 행사나 '~데이'를 상술로 이용해 회사의 큰 수익을 차지하는 것은 특히 제과 업종에서는 흔하다. 대표적인 예로 '빼빼로 데이'가 있다. 빼빼로 회사는 빼빼로 수입으로 1년간 수입의 68%를 의지한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장식을 파는 악세서리 산업의 1년간 수입의 89%를 차지한다고 한다.
코로나19로 크리스마스로 주는 선물이 카페 케이크나 음료수 상품권으로 바뀌었다. 오히려 크리스마스 선물로 주는 경우는 늘었다. 코로나19로 서로의 이동에 제약이 생기기 전에는 만날 수 있는 사람에게만 선물을 주었다면 코로나19로 인해 웬만한 지인들과 만남이 꺼려지면서 멀리 있던 친구들에게도 선물을 주며 인터넷으로 시공간이 파괴되었다고 한다.
이처럼 크리스마스는 단순히 휴일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큰 상징적인 의미로 자리 잡고 있다. 크리스마스가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의 의미를 기억하고 잘 쓰길 희망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21기 이유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