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년 12월 21일부터 차세대 전자여권의 발급이 개시되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1기 민유정기자]
차세대 전자여권이라는 정식 명칭을 가지고 있는 신형 여권은 본래 2020년 발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줄어든 여권 수급량으로 인하여 2021년 12월 21일부터 발급 개시되었다.
새로운 느낌의 차세대 전자여권, 어떤 점이 달라졌을까? 먼저, 여권의 색과 디자인이 모두 바뀌었다. 일반여권은 초록색에서 남색으로, 관용여권은 빨간색에서 회색으로, 외교관 여권은 남색에서 빨간색으로 모두 바뀌었다. 이전 여권과 다르게 여권의 우측 상단에는 나라의 문양이 새기어져 있고, 좌측 아래에는 태극문양이 양각 되어있다.
차세대 전자여권의 신원정보면은 이전 신원정보면의 종이 재질 대신 내구성, 내충격성, 내열성이 강화된 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 PC) 재질로 변경하였고, 사진과 기재 사항을 레이저로 새겨 넣어 여권의 보안성을 강화했다고 한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1기 민유정기자]
차세대 여권의 속지 또한 기존 여권과 많이 달라졌다. 여권 속지의 디자인은 석기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시간순으로 이어진다고 하는데, 기존 여권과는 다르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러 유물들이 각 페이지에 담겨있어 디자인들을 보는 재미도 있다.
새로운 느낌의 차세대 전자여권, 만 18세 이상(생애 최초 전자여권 신청자, 외교관 및 관용여권 신청자, 긴급 여권 신청자 제외)은 온라인으로 재발급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여권을 재발급 받아야 한다면 이 점을 참고하여 편리하게 재발급 받아보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21기 민유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