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경기과학축전 & 제 16회 안양사이버과학축제가 지난 6월 10일, 11일에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IT 및 과학인재 양성과 건전한 정보문화를 위해 해마다 개최되는 이 행사는 청소년 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최신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이미 이 지역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오지석기자]
안양지역의 학교 과학 동아리 등이 주체적으로 운영하는 다양한 무료 과학체험 부스를 둘러볼 때, 지역 주민과 어린학생들에게 꼼꼼히 과학원리를 설명해주며 함께 축제를 만들어 가는 과학 동아리의 학생들의 적극적인 활동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행복한 사이버세상, 신나는 디지털 축제’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구경만 하는 여러지역축제와는 달리 가족단위의 지역주민들과 많은 아이들이 이곳에서는 실제로 참여하며 축제의 주인공이 되었다.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한재권 박사의 ‘로봇, 인간을 구하다’란 특별강연은 어린학생 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미래사회의 모습에 관심을 갖게 하였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오지석기자]
로봇대회, 3D 프린팅 대회, 스토리텔링 발명대회, 드론 장애물경기대회 등 흥미진진한 과학 대회로 함성을 유도했고 VR관련 가족게임으로 축제의 흥이 절정에 올라갔다. 평소 주변에서 접할 기회가 적었던 지진체험, 무인자율주행 자동차 체험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많은 체험관을 모두 둘러보기엔 이틀이란 시간이 결코 길지 않았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4기 오지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