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동근기자]
유네스코 세계 무형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강릉단오제가 5/23~6/3일 8일 동안의 행사를 마치고 폐막됐다. 강릉단오제는 대관령 국사성황과 대관령 산신 그리고 대관령 국사여성황 3명의 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행사이다.
2017년 강릉단오제는 '소망을 담은 열정, 올림픽 성공 개최'를 슬로건으로 시민참여행사, 지정문화재 행사, 민속놀이, 단오체험촌, 무형문화재 전시 및 시연프로그램 등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이 시연되었다. 올해 강릉단오제는 특히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을 보여주었다. 또한, 단오체험촌에서 씨름과 그네, 투호놀이 등등 여러 가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다.
첫날에는 먼저 청소년오케스트라, 청소년가요제, 청소년댄스페스티벌등을 선보이면서 청소년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제11회 대한민국 탈춤제를 개최하여 대한민국 탈춤연합 11개 공연단들이 탈춤을 선보였고, 또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굿위드어스'도 선보였다.
여국사 서낭당에 모신 대관령국사서낭신위와 대관령국사여서낭신위를 제단까지 모시기 전에 지내는 제례인 영신제를 통해 강릉 단오제의 본제의 시작을 알렸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한 강릉의 열정을 한국형 길놀이의 정수인 신통대길을 통해 보여주었다.
강릉의 최고 인기 행사인 강릉사투리 경연 대회를 개최하여 꽃웃음을 선사했다. 정선아리랑제와 솔향 아리랑제 한국무용대회 등 여러 가지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한 대회가 이어져 한국 전통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탈리아 태국 말레이시아 등 해외 국가들의 국외 초청공연도 이어졌고, 강릉단오제의 볼거리 중 하나인 강릉중앙고등학교, 강릉제일고등학교의 축구 정기전을 개최하여 강릉 축구의 발전에 기여했다. 그리고 경품 추첨과 불꽃놀이 행사를 끝으로 강릉 단오제는 막을 내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김동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