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9시 등교에 대한 여러 의견

by D600 posted Sep 10, 2014 Views 1840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9시 등교는 학생들의 행복을 위한 교육정책으로, 그동안 교육 전체에 만연했던 비상적인 것을 정상적으로 바꾸는 과정입니다."


취임과 더불어 자율형사립고등학교 지정 취소 등으로 사회적 관심을 모았던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이번에 '오전 9시 등교' 이행으로 또다시 이슈의 중심에 섰다.


현재 경기도 내 초··고는 지난 1일부터 9시 등교가 전면 시행됐으며, 아직도 이를 둘러싼 찬·반 의견이 뜨겁게 대립하고 있다.


{현재 평촌경영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A군과의 인터뷰}


Q: 현재 9시 등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제 입장에서는 좋습니다. 일단 학교가 멀기 때문에 준비하는 시간이 너무 촉박해서 오히려 여유 있게 학교에 통학하는 것이 좋아요.

Q: 불편한 점,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은 없나요?

A: 늦게 끝나도 시간차이가 크게 없어서 좋아요 다만 지하철로 통학하기 때문에 출근시간과 맞물려서 지하철이 너무 복잡해진 점이 불편합니다.

Q: 학교에는 주로 반대와 찬성비율이 어느 정도 되나요?

A: 찬성40 : 반대60 정도 됩니다.

Q: 반대측 입장은 어떻게 되나요?

A: 40분 늦게 끝나는 것도 불편하다는 친구들도 있고, 리듬이 깨져서 불편하다고합니다.


또 학부모의 경우 아이들의 학습할 시간은 줄어든다. 맞벌이 부부를 고려하지 않았다. 3학생들의 피해가 크다.”등 반대도 상당하다.


그러나 이 교육감은 "3 학생일수록 오전에 충분히 자고, 먹고 여유를 갖고 시작해야 공부를 준비할 수 있다""내년이면 고3 학생들도 여유로운 아침을 맞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9시 등교에 반대하는 의견에 대해서도 "학부모들과 충분한 협의가 없었다는 점과 통학버스 운전기사들의 생계 문제, 맞벌이 부부 문제 등의 반발이 있다""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교육감은 "이번 조치는 전적으로 학생들을 행복하게 해주기 위한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행복한 아침을 만들어주는 것이 인성교육의 출발이라고 생각했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학생들이 부모와 함께 하루를 시작하면 가정에서부터 관계가 확대돼서 사회적 관계가 좋아지게 되고, 이것이 인성교육의 출발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9시 등교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지하철, 버스의 추가운행, 맞벌이 부부를 고려한 아침프로그램증설 및 아침자습 시간의 대체시간을 만들고 충분한 적응시간을 갖도록 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다.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인턴기자 박어진(urgin0421@naver.com).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6248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4876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8813
9시 등교, 앞으로 나아갈 길이 멀다. 2014.09.23 3001 18040
9시 등교, 과연 학생들을 위한 정책인가? 2014.09.22 심현아 18218
9시 등교제가 과연 좋은 영향만을 가져다 주는 것일까? 2014.09.22 김아정 19161
9시 등교, 득일까 실일까 2014.09.22 손윤주 18853
9교시 등교 2014.09.22 김건재 22096
9시 등교 시행 그 후.. 문제의 근본을 해결하지 못한 조삼모사식 정책 2014.09.22 차진호 20795
9시 등교,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2014.09.22 서유미 18339
9시 등교,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정책인가 그저 빈 껍데기인가 2014.09.21 박민경 20827
9시 등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014.09.21 김현진 18318
학부모vs.교총, 9시 등교 그 결말은? 2014.09.21 최윤정 18644
공부 시간이 줄어들었다? 2014.09.21 고정은 19817
9시등교, 진정으로 수면권을 보장해주나? 2014.09.21 정세연 19354
9시등교 학생들에게 과연 좋을까? 2014.09.21 이세현 18122
9시 등교제, 이것이 진정 우리가 원했던 모습일까 2014.09.21 김나영 18012
9시 등교, 그것이 알고 싶다. 2014.09.21 부경민 19343
전교생 기숙사제 학교에 9시 등교 시행, 여파는? 2014.09.21 이예진 20301
9시 등교, 거품 뿐인 정책 2014.09.21 선지수 22055
9시 등교, 진정 조삼모사인가? 2014.09.21 임수현 17592
9시 등교, 폐지 아닌 개선 필요 2014.09.21 김민기 18781
9시등교, 과연 학생들은? 2014.09.21 박채영 19194
9시등교, 최선 입니까? 2014.09.21 전지민 19343
9시 등교, 주사위는 던져졌다. file 2014.09.21 최한솔 18703
9시 등교제,9시 '하원'제로.. 2014.09.20 최아연 25732
이상화 현실의 모순 9시등교, 최대 수혜자는 학생 2014.09.20 신정은 21511
9시등교, 우리 학교 이야기. 2014.09.19 황유진 22808
9시 등교제, 지켜보자 2014.09.18 정진우 19993
[:: 경기도의 9시 등교, 시행해본 결과는 ...?? ::] 2014.09.16 장세곤 19925
9시 등교 과연... 학생들의 생각은? 1 2014.09.15 박성아 20644
9시 등교 ···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4.09.15 이지현 21285
9시등교에 대한 여러 찬반의견 2014.09.15 김수연 20939
9시등교 누구를 위한 것인지....... 2014.09.15 신정원 18285
9시 등교, 이대로 계속 시행되어야 하나? 1 2014.09.14 홍다혜 18865
[9시 등교] 상존하는 양면적 모순은 누구의 책임인가 1 2014.09.14 박현진 19364
9시 등교, 이대로 진행해야 하는가 2014.09.11 배소현 20858
9시 등교, 적합한 시스템인가 2014.09.11 양세정 20363
‘9시 등교’, 치열한 찬반 논쟁 이어져… 학생들의 의견은? file 2014.09.10 김소정 20473
9시 등교에 대한 여러 의견 2014.09.10 박어진 18405
9시 등교, 과연 이대로 괜찮을까? 2014.09.09 김도희 19781
9시등교, 11시 하교 나아진 것은 없다. 2014.09.07 장은영 22290
9시등교 누구를 위한 9시등교인가? 2014.09.06 박인영 19946
밑 빠진 독에 9시 등교 붓기 file 2014.09.06 박정언 26828
[인터뷰] 경기도 9시 등교에 대한 학생들의 다른 의견 file 2014.09.06 천종윤 20907
9시등교, 개선이 필요하다. 2014.09.04 이세영 24654
47만 명의 청소년이 흡연자, 흡연 저연령화 막아야…. file 2014.08.16 김소정 21646
담배연기에 찌든 청소년들 2014.08.01 송은지 21653
청소년들의 금연,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2014.07.31 이종현 19623
청소년 흡연문제 1 2014.07.31 정다인 20970
보이지 않는 살상무기 말 2014.07.31 최정주 2321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