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에 빠진 청소년, 흡연으로부터 멀어질 방법은? 기자:김대연 2014-07-27
몇 년 전에 비해 청소년들의 흡연비율은 더욱 증가하여 한 번쯤은 흡연을 해보았다는 청소년들을 찾는 것이 어려운 일이 아니게 되어버렸다. 담배는 니코틴, 타르, 일산화탄소 등 4700여가지의 유해성분이 들어있는 것으로 호흡기를 통해 사람의 몸으로 들어간다면 각종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돈을 주고 사는 위험 덩어리라고 볼 수 있다. 다음 동영상은 보건복지부에서올해 6월 새로이만든 공익광고이다.
위의 동영상에서는 장기간, 혹은 단기간 흡연자의 최악의 경우를 보여주며 금연을 실천하는 것보다 병에 걸렸을 때가 더 고통스러움을 소재로 삼아 흡연의 위험성과 동시에 금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 동영상을 첨부한 이유는 담배가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에 주목하기 위해서이다. 광고에서 등장하는 인물은 성인으로 추정되는데 담배로 인하여 병상에 눕고만다. 성인에게 미치는 영향이 이러하기 때문에 우리는 담배가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은 성인에 비해 더욱 강력하다고 유추해 볼 수 있다.
청소년이 담배의 영향을 받는 경우는 직접적인 이유와 간접적인 이유로 나눌 수 있는데 후자의 경우가 청소년들을 더욱 위협하는 경우라고 생각한다. 길을 걷다보면 버스정류장 혹은 가게 앞에서 담배를 피는 사람들, 담배를 피우면서 길을 걸어가는 사람들을 많이 보게되는데 실제로 간접흡연으로 인해 피해를 입는 경우가 직접적인 흡연보다 더 높다는 통계도 최근에들어 많이 보도되고 있다. 친구 중 집에서 아빠가 담배를 피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는 중학교 때부터 천식이 있다. 아마도 어릴 때부터 이어져온 간접흡연 때문일거라 생각한다. 이처럼 주변사람 혹은 전혀 모르는 사람들을 통해서도 우리 청소년들은 지금 이 시각에도 위협을 받고 있다.
청소년의 직,간접적인 흡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청소년 스스로의 위험인식이 필요하다. 담배가 우리에게 미치는 악영향에 대한 사례를 찾아보고 유해성에 대해 공부하는 등 다양한 각도에서의 경계가 필요한 것이다. 또한 가장 중요한 것은 애초에 호기심으로라도 담배를 피워보지 않는 것이 위험의 길로 접어들지 않는 최선의 길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이미 흡연의 길에 있다면 부모님 혹은 금연 클리닉 등 주변사람들의 도움을 통해 극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오랜기간 흡연을 계속하게 되면 각종 질병에 걸리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이다. 어린이와 어른 사이에 놓인 아직은 성장기인 청소년들에게는 더욱 치명적이기에 청소년의 흡연문제는 우리사회에서 각별히 관심을 받고 조치를 취해야하는 문제이기도 하다. 스스로 관심과 경계를 가져 청소년의 흡연문제가 사라지는 건강한 사회가 오길 바라본다.
동영상출처-보건복지부/ 유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