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교육계에는 새로운 정책이 나타나 그에 대한 찬반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요즘 화제를 끌고 있는 그 정책은 바로 이재정교육감이 제안한 "9시 등교"에 관한 것 이다.
현재 경기도 시흥시의 많은 중고등학교는 이미 9시 등교를 시행하고 있다.
그래서 시흥의 한 고등학교 학생에게 9시 등교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리고 9시등교 이후에
달라진 점이 무엇이 있는지에 대해서 물어보았다.
그에 대한 답은 "평소보다 학교하교 시간이 늦어져
학교에서의 하루가 길어진 것 같고 하교하고 나서 하루가 짧아진 것 같다." "야자를 통해서 자율학습을 하는데
자율학습을 할 시간이 줄어들어서 공부할 시간을 빼앗긴 것 같다." "아침에 아침영어듣기나 자습을 통해 8시 20분까지는
등교해서 공부해야되서 별로 달라진 점이 없는 것 같다."는 등의 반응들이 많이 나왔다.
지인들의 말뿐만 아니라 실제 여론에서도 하교시간이 늦어져서가 45.6%, 맞벌이 가정이라 아침시간이 애매해져서가 41%
자녀가 나태해질 것 같아서가 35.5% 라는 이유를 들어 9시등교에 대해서 반대를 하고 있었는데
이러한 불안요소들을 아침 희망 자율학습, 어린이 안전지킴이등을 통해 해결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경기=박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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