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힙합계의 치트키 쇼미더머니, 각 시즌별 수혜자는 누구?

by 3기조수민기자 posted Jul 30, 2016 Views 2129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로꼬.jpg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조수민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지난 7월 15일, 쇼미더머니5가 최종회를 맞이했다. 매주 출연자들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고, 쇼미더머니에서 발표된 음원들이 음원 차트 상위권을 장악하는 등 쇼미더머니의 파급력은 대단했다. 이 파급 효과에 제대로 수혜받은 역대 쇼미더머니 출연자들을 알아보자.


1. 시즌1 : 로꼬

 무명이었던 로꼬는 쇼미더머니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이름을 알리게 된다. 또, 쇼미더머니에서의 우승이 도움이 되어 AOMG 소속 랩퍼가 된다. 첫 시즌 우승자답게 '루키 랩퍼의 발굴'이라는 쇼미더머니의 본 취지에 가장 적합한 우승자임과 동시에, 유일하게 기존 인지도 없이 쇼미더머니만으로 대중성을 확보해간 참가자이기도 하다.


2. 시즌2 : 스윙스

 쇼미더머니2의 우승자는 소울다이브였지만, 실질적 우승자는 스윙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거칠고 솔직한 힙합에 걸맞는 캐릭터와 독특한 펀치라인, 특유의 포스로 대중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한동안 랩퍼 지망생 사이에서 스윙스처럼 목소리를 높여 소리를 질러가며 분위기를 띄우는 식의 랩이 유행하기도 했을 정도로, 스윙스의 영향력은 엄청났다. 쇼미더머니가 본격적으로 인기를 끌게 된 것도 이 시기로, 유명세와 실력자 이미지, 연예인으로서의 확실한 캐릭터를 얻어간 그는, 사실상 전 시즌 통틀어 최고의 수혜자이다. 뿐만 아니라 시즌3에서 프로듀서를 맡으며 재치있는 인터뷰로 시청자들에게 친숙함을 어필하는 것까지 성공하며, 확실한 힙합계의 대세로 자리잡은 스윙스는 쇼미더머니라는 프로를 제대로 이용했다고 볼 수 있다.


3. 시즌3 : 바비

 보통 노래 실력이 없는 멤버가 랩을 맡는 경우가 많은 아이돌은 힙합계에서 무시당하기 일쑤이다. 아이돌 연습생인 바비 역시 처음에는 부정적인 눈길을 받았지만, 독특한 플로우와 화려한 무대매너로 우승을 얻는 역전드라마를 써냈다. 본인과 본인 그룹의 이름을 알리고, 몇 안되는 아이돌 실력파 랩퍼 타이틀을 갖게 된 바비에게 쇼미더머니 출연은 신의 한 수라고 불릴만하다.


4. 시즌4 : 지코

 지코는 참가자가 아닌 프로듀서지만, 쇼미더머니에서 본인이 작업한 대부분의 곡을 모두 히트시키며 아이돌이라는 편견을 부수고 아티스트로 인정받게 되었다. 초반에는 웬 아이돌이 심사를 보냐며 지코가 프로듀서로 출연하는 것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네티즌이 많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그가 다른 프로듀서들에 꿀리지 않는 실력자라는 것이 알려지게 되었다. 지코는 쇼미더머니 출연으로 본인의 역량을 선보임은 물론이고, 아이돌 랩퍼들에 대한 재평가까지 이끌어냈다.


5. 시즌5 : 비와이

 알 만한 사람은 다 알고있던 실력자 비와이. 그는 이번 시즌에 주인공 급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대세 랩퍼로 떠올랐다. 독특한 톤과 발성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비와이가 쇼미더머니에서 낸 노래인 'Forever'과 'Day Day'는 각종 음악차트 1위를 석권했다. 또 큰 논란 없이 쇼미더머니를 마치고 우승까지 하게 되면서 엄청난 인기를 얻고, 현 힙합씬의 가장 핫한 랩퍼가 되었다.


 랩퍼들이 대중성을 얻고 실력을 인정받기 위해 거쳐가는 쇼미더머니. '신예 랩퍼의 발굴'이라는 본래의 목적과는 다소 거리가 멀어졌지만, 힙합의 대중화를 이루어내고 실력 있는 랩퍼들을 널리 알린다는 점에서 여전히 이 프로는 가치가 있다. 내년의 시즌6에서는 어떤 랩퍼가 어떤 랩을 선보이며 수혜자가 될지 기대해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3기 조수민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200073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218735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631983
호국보훈의 달, 진해 근대사 거리를 걷다 1 file 2018.06.08 이승원 21337
V-리그의 새로운 얼굴, 2018-2019시즌 여자배구 신인선수 드래프트 실시 file 2018.10.12 김하은 21331
한국의 빵빵한 지하철 와이파이 과연 일본은? file 2018.04.03 김진영 21330
'부정부패 FIFA' 에서 '투명한 FIFA' 로 1 file 2016.03.25 이진호 21329
강북구청의 역사를 위한 노력 file 2018.11.09 한승민 21314
애플 Product(RED) 색상 괜찮은가? 2 file 2018.10.17 이재혁 21313
네이버의 새로운 플랫폼 '네이버 베타' 3 file 2019.02.22 엄윤성 21309
이번 설에는 가족들과 낭만의 도시 여수로! 1 file 2018.02.20 박채윤 21304
이심전심 수학콘서트로 학생들과 공감한 EBS 2 file 2017.02.20 정윤서 21298
군함도 개봉, 아픔의 역사를 알리다 2017.08.05 김정환 21297
[MBN Y 포럼 2019] 청년에게 전하는 글로벌 영웅들의 이야기, 오는 27일 개막 4 file 2019.02.12 정다운 21296
힙합계의 치트키 쇼미더머니, 각 시즌별 수혜자는 누구? 1 file 2016.07.30 조수민 21296
스마트 디바이스 쇼(KITAS) 2017, 모든 스마트 기기들을 한눈에! 2017.10.11 이유진 21295
STADIA 혁신인가, 꿈일 뿐인가? 2 file 2019.04.10 방재훈 21284
차근차근 알아보는 2017년의 IT 트렌드 file 2017.09.13 한동엽 21284
IC카드, 마그네틱 카드를 대체하는 차세대 카드! file 2016.11.23 백현호 21284
상상의 꿈 나래를 마음껏 펼쳐라! 아무거나 프로젝트 file 2017.08.21 조윤지 2128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소개합니다. file 2016.10.25 이진호 21279
머리 자를 때 되셨나요? 2 file 2016.04.09 전채영 21276
[클래식 음악 소개] 쇼팽 3 file 2017.09.18 김기현 21265
“your name.” ? Romance, Wish and Culture 6 file 2017.01.22 하은지 21260
아시아 문화의 메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7 file 2016.03.01 이봉근 21247
응답하라, 전통시장! file 2016.04.16 김나림 21239
모두가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위한 한 걸음, 성별 인칭대명사(Gender Pronouns) file 2021.10.05 홍소민 21232
올해 개봉예정인 영화 '군함도', 日 발끈했다? 13 file 2017.02.09 윤은빈 21232
눈과 귀가 모두 호강하는 '반고흐 인사이드 : 빛과 음악의 축제' 1 file 2016.03.25 최민지 21228
우주로 가는 과학!! ‘Science to space’ file 2017.09.27 백예빈 21223
일제강점기의 역사를 찾아서,서대문형무소 1 file 2016.08.25 이다혜 21218
<스스로넷, 청소년 동아리 활동 문화 선도에 앞서가다!> file 2018.04.03 김현재 21210
어서와, 펜팔은 처음이지? file 2016.05.24 김은진 21203
V 계열 신경작용제란 무엇인가 file 2017.07.19 박서영 21202
Well-Dying "당하는 죽음이 아닌 맞이하는 죽음" 사전의료의향서 관심 급증??? 1 file 2017.04.16 이승연 21202
가상현실로 이루어진 내 눈 앞에 펼쳐진 풍경 ··· 어디서나 쉽게 체험 가능해 19 file 2017.01.11 이정수 21188
일본을 덮친 맹독성 불개미 1 file 2017.07.15 박형근 21187
세계인의 튤립 축제,keukenhof 1 file 2019.05.13 최예주 21186
대구 이월드 별빛벚꽃축제 다가오는 3월24일부터 개최 '벚꽃의 향연' 2018.03.12 김성민 21186
“어른이 되는 게 무서워요” …… 현실이란 틀 안에 갇혀버린 학생들 2 file 2017.03.25 김다희 21182
훌쩍 다가온 가을, 제철음식은? file 2016.09.25 최서영 21178
도시별 버스 요금 인상 2 file 2018.06.01 허찬욱 21172
장성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홍보대사 위촉 및 기부금 전달식 가져 1 file 2021.03.30 정지우 21167
봄의 시작을 알리는 '2019 진해군항제' 3 file 2019.04.09 백휘민 21164
문화재청, 경복궁 등 고궁 야간개장 시행한다 9 file 2016.02.23 박정선 21144
롯데월드타워는 어떻게 지어졌을까? file 2019.03.11 봉하연 21140
MARVEL과 D.C 코믹스, 무엇이 다른가? file 2018.04.06 도예준 21134
앞으로의 미래는 청소년이 앞장선다! 1 file 2019.01.28 심화영 21128
중앙고의 수학여행으로 알아보는, Vietnam 1 file 2018.11.05 권오현 21124
곧 출시 될 AMD RYZEN, PC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아올까? file 2017.02.25 홍종현 21117
화려한 막을 내린 도깨비 18 file 2017.01.25 옥승영 2111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