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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6일 금요일에 고양시 이재준 시장의 인터뷰가 진행되었다. 인터뷰는 1부, 2부로 나뉘어서 진행되었다. 인터뷰 진행자는 전부 청소년 기자단이었다. 1부는 각자가 질문하고 싶은 내용을 사전에 만들어와서 질문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그리고 2부는 기자단과 시장님의 자리를 원형으로 배치하여 서로 소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대체로 질문 내용은 1부에서는 공적인 면모를 띠고 있었고 2부는 공적인 내용과 주관적인 생각을 더 해서 묻는 말들로 구성이 되었다.
1부에서 이재준 시장이 생각하는 자치분권의 시대와 고양시를 이끌어나갈 다양한 정책들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재준 시장은 자치분권의 이상향이 어떤 것으로 생각하냐는 질문에 중앙 집권화가 가질 수 없는 장점을 가질 수 있다고 답변했다. 자치분권은 중앙집권에 비해 많은 사람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검토하여 반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코로나19 대응을 위하여 현재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정책 중에 고양시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정책은 어떤 것이 있냐는 질문에는 역학 조사관 추가 채용 및 개인 방역 강화를 중점적으로 자체 운영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전체 방역을 시도하려고 역학 조사관을 추가 채용하여 늘리는 방안을 고안해내서 진행하려 했지만, 신천지나 교회에서 터지는 급격히 늘어나는 확진자는 그것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었다. 그리하여 이때부터 개인 방역으로 시선을 돌렸고, 이로 인해 3월부터는 길거리에 손 소독제나 세정제를 비치해두고 사용하게 하는 정책을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있었다고 한다.
세 번째 질문으로는 고양시의 경쟁력에 대해 알 수 있었다. 고양시가 드론 실증도시로 선정되었는데 이에 대해 어떤 변화를 기대하는지에 관한 내용이었다. 고양시에서 드론 인증 단체가 성장해왔다. 드론은 보안상 자국민만 채용할 수 있었고 드론의 범위는 굉장히 다양해지고 있다. 여기에서 항공대학이 있는 고양시는 드론에서의 경쟁력을 갖기 위해 이를 발전시켜서 드론 관련 전문센터가 들어오게 하는 중이라고 한다. 그렇게 되면 정부에 드론 무역 허가를 받아서 드론 자유비행 허가 구역을 세 군데 정도 받아 자유롭게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진행할 생각이라고 했다.
네 번째 질문은 고양시 시민들의 요구 사항 반영 비율에 관한 질문이었다. 그는 많은 의견이 올라왔고 하나하나 분석하고 추진하고 싶지만,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원하는 정책부터 차근차근 진행하려 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다양한 의견 중에서도 가장 많은 사람이 원하던 것은 교통 발달과 일자리 개선 및 개척 사업 진행이었다. 따라서 현재는 교통 발달 사업부터 시작해서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이 3가지를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질문들이 서로 오고 갔다. 대부분 앞의 질문 4가지에서 가지를 뻗어 내린 질문들이었다. (청년 일자리 사업에 관해서는 어떻게 진행하게 되었는지 등과 같은) 이렇게 총 1시간 동안 진행되었던 인터뷰의 1부가 끝났다. 이재준 시장은 청소년 기자단이 고양시에 대해 많은 자료를 찾아보고 임해준 것 같아서 좋았다고 하면서 1부를 마무리 지었다.
2부는 '이재준 시장님과의 소통 시간'이라는 이름을 지닌 시간이었다. 이때는 공적인 질문 중 1부에서 질문하지 못했던 것들이나 개인적으로 궁금한 것이 있으면 물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다양한 청소년의 빛나는 정책을 건의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첫 질문은 고양시장이 생각하는 고양시의 모습은 어떻고 사람들이 어떻게 느꼈으면 좋겠냐는 질문이다. 이에 대해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혁신적이며 다른 시에 비해 더더욱 계속해서 바뀌어가고 개선하려는 의지를 담은 시라고 답변했다. 또한 이어진 질문인 '한류월드' 사업 추진에 관해서는 다양한 '한류' 문화가 진행되는 와중에 사람들이 한류를 직접 즐길 수 있는 시설은 부족한 것 같아서 이를 위해 만드는 것이라며 영화 시청 및 연예인들의 공연을 중심으로 만들어 볼 생각이라고 했다. 고양시장과 많은 담소 속에서 각 시장들과 단톡방이 있는지에 대한 것부터 다양한 이야깃거리로 시간을 보냈다. 고양시장은 청년들이 이렇게 청소년 기자단처럼 정치에 관심이 많고 단체 활동 및 학생회 같은 정책 활동을 많이 진행해 줘야 국민의 나라를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최근 들어 정치에 관한 일이 점점 더 중요해지는 사회에서 청소년들에게도 다양한 정치 교육이 진행되어야 한다며 현재 고양시에서 진행 중인 '민주시민 교육'을 예로 들었다. 따라서 앞으로는 우리나라도 실제적인 교육으로 변화해야 하는 추세라며 이상으로 2부를 끝마쳤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7기 오수민기자]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