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권우석 대학생기자]
지난 10월 22일 광화문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팔레스타인 국기를 든 500여 명의 인파가 모여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 규탄 집회를 열었다.
이날 여러 시민단체로 구성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 규탄 한국시민사회 긴급행동’은 팔레스타인 이주민들과 함께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집단학살을 규탄하는 집회를 개최한 것이다.
집회는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이주민 및 시민단체 관계자들의 연설로 진행됐다. 지지자들은 연설이 진행될 때마다 팔레스타인 국기를 흔들었고 ‘군사점령 종식하라’와 같은 팻말을 앞에 내걸었다. 그들은 공통적으로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공격이 테러임을 지적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권우석 대학생기자]
집회에 참여한 이집트 난민 A씨는 시민들이 진실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어를 잘하지 못한다는 A씨는 직접 번역기를 돌리며 질문에 답했다.
그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에 대해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그 땅의 주인인데 흩어진 유대인들이 세계 각지에서 몰려와서 그들의 땅을 무력으로 빼앗아 가고 있다"며 "지금 유대인들이 그 땅의 주인들을 공격하여 세계 앞에서 죽이고 있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위에 참여한 이유에 기자가 묻자 “사람들은 진실을 알고 가자지구의 안전한 사람들에 대한 공격을 중단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7기 대학생기자 권우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