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 제주제일고등학교 한** 학생]

매년 제주제일고등학교의 대표 경제동아리인 '명품경제반' 은 대략 이 시기 즈음에 제주제일고등학교 학생들과 신성여자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물품을 제공받아서 제주시청과 노형타워 근처에서 아나바다 행사를 진행하였다.

제주제일고등학교 경제동아리 "명품경제반"과 신성여자고등학교 경제동아리 "NPES"는 아나바다 장터를 열고 난 후 물건을 판매하고 발생한 수익금을 전액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하였다.

경제라는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로 짜여진 두 동아리는 제주시청 벤처마루와 노형동 노형타워 앞에서 학생들로부터 기부받은 물건들을 가지고 아나바다 장터를 개최하였다. 수익금은 총 50만원에 육박했다.

제주제일고등학교 명품경제반 부회장인 한** 학생은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벌어들인 약 50만원의 수익금을 소외되고 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잘 쓰여졌으면 좋겠다고 하였고, 직접 우리가 한 활동으로 어려운 동생들을 도와 줄 수 있다는 부분에서 보람을 많이 느꼈다고 하였다. 또한 매년 이러한 뜻 깊은 행사를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하였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본부에서도 제주제일고등학교 학생들과 신성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의 뜻을 받아서 수익금을 주거빈곤아동 가족들에게 전달하였다.

이번에 명품경제반 회장으로 선출된 강OO학생은 "이번 한 해 동안에도 아나바다 장터 뿐만 아니라 경제토론이나 멘토링 활동, 주제탐구 활동과 동아리 발표대회를 통해 작년보다 더 보람차고 많은 활동들을 할 것이라고 다짐하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3기 이민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