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중국이 발령한 '송중기 주의보'

by 3기손지환기자 posted Mar 24, 2016 Views 1964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군복입은 모습이 굉장히 멋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KBS 수목 드라마 '태양의 후예' 가 선풍적 인기를 일으키고 있다. 가상 국가인 '우르크'를 배경으로 하는 이 드라마는 일명 송송커플(송중기, 송혜교) 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이다. '태양의 후예'를 선풍적 인기를 끌게 하는 것은 탄탄한 스토리, 멋진 배경도 있겠지만 더 한 것은 남자 주인공(송중기)의 비현실적인 외모다.

bg-main.jpg

[이미지 제공=태양의후예 KBS공식홈페이지]

 태양의 후예'는 처음부터 중국 수출을 염두해두고 100% 사전 제작했다. 중국이 TV드라마에만 적용하던 사전심의제를 지난해 1월부터 인터넷에까지 확대 적용 하여 방영 3개월 전까지 제작을 모두 끝내야만 했기 때문이다.


 이런 중국의 조치가 오히려 '태양의 후예' 에게는 약이 되었다. 저절로 쪽대본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그만큼 작품성도 높아졌다. 그 덕분에 중국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에서 서비스된 이 드라마의 1, 2편은 4억명이 넘는 사람들이 시청했다. 이 정도의 인기라면 '별에서 온 그대'의 누적 조회수인 37억건을 넘는 것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


 급기야 지난 주말(19일 ,20일) 중국 공안부가 일명 '송중기 주의보'를 발령 했다. '태양의 후예' 18편을 몰아보던 한 여대생이 급성 녹내장에 걸려 실명위기에 처했단 것이다. 공안부는 중국판 SNS 웨이볼를 통해 "수천만의 소녀팬이 송중기 상사병에 걸렸다며 한국 드라마가 법률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런 한국 인기 드라마 때문에 성형수술을 하거나 주인공이 걸친 옷을 그대로 입는 것은 약과다.

송중기에게 반한 아내에게 잘 보이기위해 사진관을 찾은 20대 남성이 송중기와 똑같이 보이게 해달라며 난동을 피우다 경찰에 신고당한 일도 있었다. 잘 만든 드라마 하나가 꺼져가던 한류의 인기에 불을 붙여준 만큼 앞으로도 이런 드라마가 더 많아져야 겠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3기 손지환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윤동욱기자 2016.03.29 12:06
    군복무 후 근사한 복귀를 한 송중기 형이 정말 좋습니다. 늘 응원하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215402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23403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647822
아름다운 '스칸디나비아반도'로의 여행! 1편- 핀란드 2017.09.01 김성미 19012
우리가 사용하는 많은 카드들, 순식간에 복사가 된다? 1 file 2017.09.04 장지훈 19014
청소년 화장실 문화, 이대로 괜찮은가? 3 2017.09.20 윤만길 19014
137년 vs 14년, 한 맺힌 팀들의 대결…UCL 결승 6월 1일 개최 file 2019.05.31 권진서 19017
인간이 우울해질수록, 가재는 대담해진다 file 2021.06.29 유예원 19021
청소년들의 의견을 나누어보는 토론,'세발작'개최 3 file 2017.06.04 신지원 19023
제3회 배곧꿈여울축제 file 2019.10.29 심재훈 19030
중국 콘텐츠의 ‘동북공정’, 이대로 괜찮은가요? 1 file 2020.11.27 김송희 19033
설레는 봄, 추억 만들기 file 2019.04.01 이시현 19034
스티븐 스필버그, 그의 한계는 어디인가: 레디 플레이어 원 file 2018.04.04 김민하 19041
영화 '범죄도시'에 등장하는 조선족, 그들은 누구인가? 3 file 2017.12.22 김민지 19042
영화를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제14회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7.06.03 문정호 19043
아~ 3.1절 서대문형무소를 태극기로 물들이다! 1 file 2017.03.03 김지민 19044
마누 프라카시의 인류의 공존을 위한 끊임없는 도전. file 2017.03.22 김민정 19045
그리워 그리는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1 file 2017.02.22 허선주 19051
떠나자! KITAS 2017! file 2017.08.25 권대호 19051
카이스트가 해냈다! 이제 집에서 신경치료 하자! file 2018.11.16 백광렬 19051
광주, 3.1절 100주년 기념행사 '그날의 함성이 울려퍼지다' 1 file 2019.03.06 조햇살 19052
야구장, 부족한 관중 의식으로 몸살 앓아 file 2017.04.16 김유경 19055
새로운 전략만이 살아 남는다 file 2016.05.24 박지윤 19058
5월은 청소년의 달...국내최대규모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1 2016.05.21 윤춘기 19059
평생 늙지도 죽지도 않는 법, 텔로미어 file 2021.06.02 백우빈 19059
희망이란 그이름 당당한 그이름! 청소년과 함께! file 2017.03.14 이지은 19061
약, 어떻게 해야 제대로 먹을까? 4 file 2017.04.23 정다소 19064
울산 태화강, 예쁨예쁨한 '한복입은 봄 페스티벌' 4 file 2017.05.15 4기임소연기자 19067
대한민국 쇼트트랙, 자존심을 회복하다 file 2018.11.23 정재근 19069
뜨거운 코트를 가르며 BOOM UP 1 file 2019.02.08 이귀환 19070
면역력 관리가 중요한 여름, 면역증진에 도움 되는 식품은 무엇일까? 1 file 2020.06.12 이한나 19072
초심잃은 기념일, 누구를 위한 것인가? 9 2017.02.21 김영은 19073
광명동굴의 ‘미디어 아트로 보는 세계명화전’. 성황리에 막을 내리다. 2 file 2017.05.21 최미성 19076
생태교란종 "붉은귀거북" 무더기 발견 file 2020.05.11 김은준 19077
수지구청 사랑의 교복 나눔 행사 11 file 2017.02.20 이호균 19080
임기자의 매3문: NCT DREAM 의 마지막 첫사랑 뮤직비디오 논란 4 file 2017.02.26 임정연 19080
[MBN Y 포럼] 2030 젊은 세대를 위한 글로벌 청년 포럼 4 file 2017.02.08 신예진 19082
평창 동계올림픽, 그 시작과 성공 file 2018.03.08 이수인 19082
대학교 신입생 OT, 술 먹으러 가는 곳 아닌가요? 1 file 2017.03.20 이윤지 19083
본질은 잃고,미래를 얻자? 8 file 2017.01.22 신해인 19084
평창동계올림픽 남북단일팀, 통일로 한 걸음 vs 섣부른 판단 2 file 2018.01.26 정유미 19085
변질된 페미니즘, 그리고 페미니즘 의무교육 3 file 2018.04.02 김민서 19095
대한민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아쉬운 은메달... 남자와 믹스 더블은 아쉽게 예선 탈락... 2 2018.03.06 문준형 19099
국화꽃 만발한 함평 ‘대한민국 국향대전’ file 2018.10.30 조햇살 19099
'아프리카의 산업화 촉진' AfDB 연차총회 file 2018.06.20 박다현 19100
2017 마마(MAMA) 시즌의 개막, 라인업부터 눈을 사로잡는다! 2 file 2017.10.27 정현지 19101
디지털 파빌리온에서 만나는 미래 세상 file 2016.03.25 강기병 19103
응답하라 의정부 대표 함효범씨를 만나다. 1 file 2017.04.20 김소은 19104
하반기 개봉영화 미리보기 1 file 2016.07.24 손지환 19105
갈 곳 잃은 학생인권, 그 방향을 묻는다 1 file 2017.07.25 안옥주 19105
장하준의 경제학강의 - 정치학에서 파생된 학문에 관한 간결하고 명료한 입문서 file 2019.05.28 홍도현 1910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