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청소년들의 논문 Project Together!

by 4기이지웅기자 posted Mar 15, 2016 Views 1952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취재지역 120-749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50 (신촌동, 연세대학교)

 3월 5일 연세대학교 백양관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주최한 Project Together! 소논문 쓰기 대회가 열렸다. 분야는 모두 심리학, 심리학 영문, 교육학, 문학, 사학, 철학, 경영학으로 나누어져 있다. 이 행사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각자 팀을 구성에 팀별로 하나의 주제를 선정하여 청소년들만의 논문을 작성하고 직접 발표를 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기사   논문.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이지웅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실 논문은 주로 대학원생들이나, 교수들이 주로 쓰는 것으로 아직 청소년들이 쓰기에는 당연히 힘들어 보일 수 있다. 경영학 담당 멘토 선생님 또한 ‘대학생들도 못 쓰는 논문을 너희가 쓴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야!’ 라고 하시기도 하였다.

 또한 팀 별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역할 수행 과정에서 많은 갈등 요소가 존재할 수 도 있다. 자칫하면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이니 뭐니 전부다 흐지부지 되어 버릴 수 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다양한 상황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러한 활동들이 더욱더 가치 있다고 할 수 있다. 아무리 쓰기 어렵더라도 학생들이 포기하지 않고 도전함으로써 할 수 있다는 도전 의식을 기를 수 있다. 또한 논문 작성을 하면서 해당 학과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됨으로써 전문적인 지식 또한 갖출 수 있다. 이것 뿐만이 아니다. 팀으로서 논문을 작성하기 때문에 프로젝트 진행 중에 생기는 갈등들을 해결하면서 배려, 존중,공감을 배울 수 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활등들이 단순히 생기부를 채우기 위해서 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당연한 말인 듯 싶다. 이러한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한 아이들이 대학에서 좀 더 눈여겨 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활동들은 단순히 생기부를 채우고 대학 입시에 가산점을 받는 것으로 끝나는 것은 아니다. 현대 우리 사회에서는 수동적인 사람보다는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을 찾이나서는 능동적인 인재를  원한다. 위기 상황 일 때도 팀원들과 같이 위기를 헤쳐나갈 팀워크, 협동, 배려, 개인의 창의성이 점점 중요해지는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대학에서는 고등학생때부터 자신 스스로 대회를 열고 주제적으로 활동하는 아이들을 눈여겨 볼 수 밖에 없다.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향해 나아가는 청소년들에게 단순히 스펙 위주의 사회의 수혜자,오로지 생기부를 위한 활동이라는 비판은 어울리지 않는다. 오히려 한국 사회는 이러한 학생들을 모범으로 삼아 다른 학생들도 이들의 뒤를 따를 수 있도록 격려해주어야 한다. 더 나아가 청소년들이 스스로 대회를 만들고 참여할 수 있도록 충분한 지원을 해주어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3기 이지웅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박지혜기자 2016.03.16 15:00
    저는 이런 대회가 있다는 사실조차 몰랐었는데 이 기사를 통해 새로운 사실 알아 갑니다ㅎㅎ 저도 논문이라는 것을 기사에서 말하듯이 '대학생이나 교수들만 쓰는거야' 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이 대회를 통해 어려워보였던 논문을 팀을 이루어 함께 논문을 쓰고 그로인해 미리 논문을 접해볼 수 있고 자신의 논리력을 키울 수 있는 것 같아 매우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3기김윤정기자 2016.03.18 20:04
    이런 활동들을 하는 이유가 무조건 생기부를 위해서 하는 학생들만 있는건 아닐거라고 생각해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ㅎㅎ
  • ?
    3기이은경기자 2016.03.20 00:36
    저도 다양한 활동에 많이 참가하는 편인데 정말 생기부를 위해서만이 아니라 제 스스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서 좋은 거 같아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202015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220692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633654
2020년 상반기 게임 소식 1 file 2020.05.15 정근혁 16801
갈 길 바쁜 청주 KB스타즈, 분위기 전환 성공 file 2018.01.29 허기범 16802
애완용 바다 새우 씨몽키는 사실 새우가 아니다! file 2021.11.01 김다혜 16803
방치된 자전거도로 이대로 괜찮은가 4 file 2017.04.12 김도연 16807
영화 재심 속에서 우리 사회의 뒷모습을 직면하다 2 file 2017.03.26 박소영 16809
약촌 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 영화 재심을 만들다!! 4 file 2017.02.22 유주영 16815
더운 여름, 도리를 찾아떠나는 시원한 바닷속 여행 file 2016.07.24 김주은 16817
차세대 항공기 보잉787 2 file 2017.03.29 신준영 16818
제 2의 윤동주를 찾는다! 제 9회 구로구민백일장 file 2016.05.22 백현호 16821
원광대, 2017 세계 뇌주간 행사 개최 file 2017.03.18 김도연 16822
예금자보호를 받지 못하는 금융상품도 있을까? file 2017.07.23 박나린 16824
이제는 욕까지 아이들에게 물려준다? 6 file 2017.04.06 박유진 16827
강원도 속초에서 전쟁의 상처인 실향민을 통해 ‘삶’을 배우다 file 2017.07.23 박예은 16827
보들별 잔치 (시간, 그들에게 묻다) file 2016.05.13 3기전재영기자 16828
2018년, 대구의 중심에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다 file 2018.03.07 정민승 16828
'꿈의 학교 카이, 꿈을 찍어 전시하다' file 2017.02.25 민원영 16829
봄 향기 넘치는 넘치는 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에서 열린 2017년 쌀로별 가족캠프 file 2017.04.04 최희주 16829
신리성지에 가다 file 2018.11.12 전서진 16829
코로나 따라 상승기류 타는 'OTT 서비스' file 2020.10.05 차준우 16829
합법적으로 쉴 수 있는 대체공휴일, 올해는 3일 더! file 2021.07.19 변주민 16830
국립부산과학관 정월대보름 맞이해 다채로운 행사 개최 6 file 2017.02.12 양민석 16833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영화 <하루>와 함께 file 2017.07.10 김보미 16834
많은 연령대의 음악 장르가 되고 있는 '트로트' 1 file 2020.04.29 윤예솔 16836
장미의 달 5월, 풍암호수 장미공원에서 file 2017.05.25 박하연 16837
평창 올림픽 D-228, 평창호 탑승자가 되는길! 3 file 2017.06.29 김채현 16837
스마트한 축제 '제7회 스마트 디바이스 쇼' file 2017.08.21 하지선 16837
도심 속 눈, 아름답지만은 않았습니다. 9 file 2017.01.25 송인준 16841
200인 원탁토론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평택 만들기 file 2017.09.06 황연희 16842
예산 청소년미래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첫걸음 떼다 file 2018.01.24 신다인 16850
2021년 르바란 기간의 인도네시아 file 2021.05.20 김민경 16850
2017 제9회 강릉 커피 축제 1 file 2017.11.01 고민정 16851
당신은 우성입니까, 열성입니까? file 2016.07.31 백미정 16853
고양시자원봉사센터, IAVE 아시아 태평양 청소년 자원봉사 컨퍼런스 참가자 모집..'저소득층 연수비 전액지원' 1 file 2017.08.18 디지털이슈팀 16854
페미니즘, 페미니스트. 그게 대체 뭔데? 4 file 2017.02.07 박수지 16856
무한도전 7주간 결방 예능계 새 바람 불까? file 2017.03.04 이아현 16857
나의 fast 패션이 fast global warming을 불러 일으킨다? 3 file 2017.03.14 유리나 16860
세계를 떨게 한 워너 크라이 랜섬웨어 1 file 2017.05.28 김다은 16862
한국만화박물관을 다녀와서 2 file 2019.02.14 강재욱 16864
'부상' 김희진-김수지 합류, 여자배구 대표팀 도쿄올림픽 출전 최종 12인 명단 발표 file 2021.07.15 김하은 16864
베일에 싸여있던 THBU 영상제. 그 막을 열다. 4 file 2017.02.12 임승은 16865
진정한 나눔의 현장 ; 대한민국 나눔 대축제 2 file 2017.11.06 정연 16866
점점 떨어지는 대한민국 출산율, 단지 여성의 문제일까? 1 file 2017.06.06 이소미 16868
사람들의 힐링 공간, 한강 시민 공원 file 2017.05.25 정미루 16869
해피풍선, 아산화질소 위험 1 file 2017.06.24 한제은 16869
월드컵 본선 진출 성공? 아니, 본선 진출 '당했다' file 2017.10.25 정재훈 16869
한 아이가 웃으면 세상이 바뀐다. 1 file 2017.10.02 김다빈 16870
마스크 착용! 우리의 생명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 1 file 2020.12.29 정주은 16872
3.1운동 100주년, 해외의 항일 독립운동의 흔적을 쫓아서 '이준 열사 기념관' file 2019.03.12 장선우 1687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