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설특집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총 정리, MBC 웃고 KBS 울다

by 3기류보형기자 posted Feb 25, 2016 Views 2196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설 연휴만 되면 지상파 3사에서는 빠짐없이 설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을 내보낸다. 각 방송사에게 파일럿 프로그램 경쟁은 이제 단순히 단발성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새롭게 시작될 한 해의 예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소리없는 전쟁과 마찬가지이다. 이기기 위해서는 진부한 프로그램보다는 참신한 포맷의 파일럿으로 대중들의 시선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2015년 예능은 MBC의 해였다고 봐도 무방하다. 작년 MBC의 설 파일럿 프로그램 중 '복면가왕'과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 정규 편성이 돼 지금까지도 높은 시청률을 이끌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설 연휴에도 각 방송사의 파일럿 프로그램이 줄지어 방송되었고 이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 우선 지상파 3사의 파일럿 프로그램을 다음과 같이 정리해봤다.

?

?KBS

?MBC

?SBS

2016.02.08(월)

▶아이돌 사돈의 팔촌노래자랑

우리는 형제입니다

미래일기

사장님이 보고있다.

먹스타 총출동

나를 찾아줘


?2016.02.09(화)

머슬 퀸 프로젝트

듀엣가요제

아이돌 육상 씨름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 1부(이후 아육대)

몰카배틀 왕좌의 게임

판타스틱 듀오 내손에 가수

?2016.02.10(수)

언금술사

본분금메달

로스타임-기적의 시간


인스타워즈

▶아육대 2부

신의 목소리


종합적으로 보면 올해는 아이돌이 대거 출연했다. 올 설 연휴 파일럿 프로그램 중 아이돌이 주를 이루는 프로그램은 총 16개 프로그램 중 5개로 거의 3개 중 1개 꼴로 아이돌이 등장했다. 특히 그룹EXID의 솔지는 '본분 금메달'(수), '듀엣가요제'(화), '먹스타 총출동'(월)에 출연하여 설 연휴동안 매일 TV에서 볼 수 있었다.


시청률 면으로 보자면 올해도 MBC의 압승이다. '몰카배틀 왕좌의 게임'의 경우는 11.0%(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설 특집 파일럿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확보했다. 뒤를 이어 2위를 기록한 프로그램도 MBC의 '듀엣가요제'이다. '듀엣가요제'는 9.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노래 경연 파일럿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하였다. 이렇게 1, 2위를 차지한 MBC는 올해도 파일럿 프로그램에 강세를 보였다. 이 듀엣 가요제는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KBS는 여러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머슬 퀸 프로젝트'의 경우 트레이너가 멘토로, 연예인들이 멘티로 나서 함께 다양한 운동 종목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서는 설 연휴에 세운 다이어트 라는 목표를 작심삼일로 끝내지 말고 다양한 운동법을 소개하며 같이 운동할 것을 권유한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너무 선정적인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애플 힙을 강조하며 노골적으로 카메라를 줌인 하는 모습을 설 연휴 온 가족이 모여서 보기에는 적절치 않다는 것이다.

머슬퀸.jpeg

[이미지 활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류보형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일 수요일에 방영된 KBS의 '본분금메달'은 여자 아이돌들의 지켜야할 본분들을 정하고 그들 몰래 실시하는 테스트를 통해 순위를 가리는 프로그램이다. 동의 없이 몸무게를 공개하는가 하면 바퀴벌레 모형을 보고 놀라는 여자 아이돌들의 얼굴을 캡쳐한 사진을 붙여놓고 '여자 아이돌은 언제 어디서나 예쁜 외모를 유지해야한다.'라는 잣대를 내세워 얼굴을 평가했다. 이 부분에서 '여자 아이돌 상품화' 논란이 일었고 시청자들의 분노를 샀다. SBS의 '사장님이 보고있다' 도 비슷한 평가를 받고 있다.


파일럿 프로그램이 정규편성이 되려면 우선적으로 관련된 논란을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SBS의 판타스틱 듀오-내손에 가수는 정규 편성이 확정되어 케이팝 스타 시즌 3의 뒤를 이어 방송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 3기 류보형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온라인뉴스팀 2016.02.25 15:14
    (댓글) 3기김태윤기자
    흥미로운 기사 내용이네요~ 재밌게 읽고 갑니다

    (댓글) 3기김수빈기자
    머슬퀸 이야기는 정말 공감하는 부분인 것같네요. 즐겁게 잘 읽고 갑니다!

    (댓글) 3기강예린기자
    제가 즐겨보는 프로그램도 들어가 있네요 정말 흥미로운 기사인것 같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댓글) 3기황지연기자
    연휴때에 텔레비젼을 자주 봤었는데, 정말 아이돌들이 많이 출연하더라구요. 가족들이 함께 보는 시간인 만큼, 다양한 주제를 편성해서 방송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 ?
    6기김나림기자 2016.02.25 17:12
    연휴 때 그냥 재밌을 것 같은 방송을 봤는데 생각해보니까 다 MBC꺼네요..주제도 적당하고 사람들의 관셈을 많이 끌 수 있는 방송을 해야 회사입장에서는 좋을 것 같네요 주제가 매우 신선하고 재밌었습니다
  • ?
    3기김윤정기자 2016.02.25 19:12
    설특집 예능들은 거의 안보는 편인데, 역시 예능은 mbc 인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김지율기자 2016.02.25 20:36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특히 MBC에는 노래와 먹방만이 아닌 다른 신선한 프로그램들이 방송되어서 참 좋았어요.
    이제 사람들은 더 새롭고 신선한 내용을 원하는 것 같아요. 좋은 프로그램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194102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212934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627151
다들 그거 아셨나요? 우리 모두 지켜야 할 기본 매너 <에티캣과 모르쥐> 2 file 2018.12.17 허선미 21361
'질문은 발견' 유스보이스, 청소년의 목소리 지원하는 컨퍼런스 개최 6 file 2016.02.21 서소연 21366
축구 행정가들 여기 모여라! file 2016.10.23 한세빈 21373
2016년 제주 수학축전 2 file 2016.10.07 이서연 21376
충격의 도쿄올림픽, 한국 야구의 현주소는 어디인가? file 2021.08.09 이정훈 21377
베이킹소다와 식초의 사용, 이대로 괜찮을까? 2017.10.16 오정윤 21379
추억을 따라 걷다, 도심 속 '추억의 거리' 1 file 2018.02.27 최금비 21384
우리들의 생활 속 AI · IoT file 2020.11.13 정시언 21397
[ 삼일절 ] 그날의 함성을 재현하다 5 file 2016.03.02 황지연 21400
서울시립과학관에서 만나는 과학 file 2019.04.01 봉하연 21404
삭막한 사회에서 보는 한 줄기 희망과 같은 드라마, '시그널' file 2017.03.23 강지수 21416
안쓰는 물건 팔고, 기부도 하고. 일석이조! 재활용장터, '보물섬' 1 file 2016.03.20 문수연 21423
필리핀 보라카이 잠정폐쇄, 그 이후는? file 2018.05.28 박지현 21423
평창올림픽 기념 ‘동아시아의 호랑이 미술’展, 한·중·일이 한곳에 1 file 2018.02.09 김시은 21425
5월은 야경의 도시 홍콩으로 1 file 2018.04.27 김수민 21426
한국인이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 탄생 100주년, 왜곡된 사실. 2017.04.17 박환희 21430
봄의 향기를 담은 매화마을-‘매곡동’ 6 file 2016.02.23 유성훈 21433
"뚜벅뚜벅 부산건축투어" file 2017.11.13 오태윤 21434
무한리필, 무한선택 탄산음료 5 file 2016.08.21 조은아 21444
김광석 거리, 그 시절 그때로 4 file 2018.02.27 구승원 21449
전국이 다 암전! 저녁 9시가 되면 다 불을 끄세요 file 2019.09.26 윤다인 21467
[IT 리서치] 애플워치4, 두 달 간의 사용기 3 file 2019.01.24 윤주환 21474
우리나라의 유일한 하앙식 구조 건축물은? 1 file 2017.10.09 김다정 21480
민족 대명절 설 제대로 알고 보내자 13 file 2016.02.08 김상원 21485
제 17회 옥천 묘목축제 열리다. file 2016.04.03 곽도연 21494
한용덕 감독의 한화 이글스... 2018 시즌 반등할 수 있을까? file 2018.04.02 문준형 21501
아반떼의 시작점, 엘란트라 1 file 2018.09.10 이상오 21504
코엑스에서 만나볼 수 있는 KITAS 2017-스마트 디바이스 쇼 file 2017.09.29 장시현 21508
2018 인천구치소 참관의 날 2018.02.02 정성욱 21511
서울의 얼굴 광화문, 그 색상을 찾아서 file 2017.08.29 김태헌 21512
[ T I F Y 특집 ] 서대문구의 청소년 봉사동아리, 요리로 봉사를 실천하다 1 file 2016.09.01 황지연 21516
로봇 경진 대회 '2017 STEAM CUP' 개최 2 2017.08.08 임채민 21516
‘고등래퍼’ 좋은 시선이 될 수 있을까? 14 file 2017.02.25 안수현 21517
뇌사=죽음? 1 file 2017.04.25 하영서 21530
공스타그램, 이젠 공부도 SNS로! 7 file 2017.03.12 이지우 21532
쇠소깍에서 외돌개까지, 제주 올레길 6코스 걷기 file 2016.08.24 박정선 21535
세계멸종위기의 동물은 누구? 1 2018.02.01 남승희 21537
태조어진을 봉안한 국내 유일의 박물관, 어진박물관 file 2018.11.07 김보선 21544
교토, 일본 본연의 도시 7 file 2018.08.20 이승철 21559
2019 양산웅상회야제 file 2019.06.03 김서현 21568
'2018 창의융합형 인문학기행' 역사교류단, 성장 캠프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 file 2018.08.30 김혜신 21575
대전 ‘타슈’ 무겁고, 눈비에 무방비 노출 아쉬워... 1 file 2017.06.16 박현규 21577
아날로그와 함께하는 롯데월드, 응답하라 1988 전시회 5 file 2016.03.05 김민지 21578
한·중 청소년들의 화합의 장, 2019 한·중 꿈나무 체육활동 한마음대회 file 2019.06.11 강명지 21589
담양 산타축제가 열리는 메타프로방스를 가다 file 2018.12.26 조햇살 21590
발달장애인과 군산시 산돌학교, 그리고 그랑 1 file 2017.08.27 양원진 21596
카페, 전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곳, 노원 더숲 1 file 2017.07.22 신현민 21603
'아산 동물 보호연대'를 아시나요? 2018.07.20 오가람 2160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