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금메달 박탈하라"...도 넘은 안산 향한 온라인 공격

by 19기조영인기자 posted Aug 06, 2021 Views 1865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현재, 대한민국의 스타는 단연코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3관왕의 영광을 차지한 안산 선수라고 말할 수 있겠다. 세계 최초로 올림픽 3관왕을 차지한 안산 선수에 대한 찬사가 국내외로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국내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 안산 선수에 대한 온라인 학대가 일어나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기사사진 찐막.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9기 조영인기자]


일부 남초 사이트에서 안산의 과거 인스타그램 게시물의 '웅앵웅', '오조오억' 등의 용어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페미니스트라고 주장하며 금메달과 연금을 박탈하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들은 그러한 용어가 남성 혐오적인 용어라고 주장하며, 안산의 쇼트커트 머리와 출신지, 출신학교를 비판하며 욕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심지어는 안선 선수가 좋아한다고 밝힌 가수를 문제 삼아 공격을 하고 있다. 안산 선수에 대한 온라인 학대가 지속되자 이러한 이슈는 해외에서도 논란이 되며 보도되었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달 29일, "안산의 쇼트커트 머리가 한국 남성의 반페미니스트를 자극하였다"라고 보도하며, 이번 온라인 학대에 대한 원인이 "한국의 젊은 남성들 사이에서 확산되는 반페미니스트 정서"에 있다고 하였다. 또한, BBC 뉴스도 안산이 짧은 머리로 온라인 학대를 당하고 있다고 보도하였다. BBC의 한국 특파원 로라 비커는 "짧은 머리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한국이 성 평등 문제와 씨름하려면 이번 문제를 정면으로 다뤄야 할 것"이라며 이번 사건을 평가하고, "한국에서 페미니즘은 더러운 용어가 되어버렸다"고 지적했다.


국내에서 안산 선수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가 나오고 있다. 안산 선수와 같이 쇼트커트 머리를 한 정치인, 연예인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배우 구혜선, 정치인 심상정과 류호정은 자신의 SNS에 쇼트커트 머리를 한 자신의 사진을 올리며 안산 선수를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산 선수는 지난 1일 한국으로 귀국하여, 모교를 방문하는 등의 일정을 보내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9기 조영인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9기이은별기자 2021.08.26 00:18
    짧은 머리한 여자 운동선수 많습니다.. 정말 무엇을 자극했는지 알 수 없네요.. 안산 선수 화이팅!!
  • ?
    19기이은별기자 2021.08.26 00:18
    짧은 머리 한 여자 운동선수 많습니다.. 정말 무엇을 자극했는지 알 수 없네요.. 안산 선수 화이팅!!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201861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220526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633527
본질은 잃고,미래를 얻자? 8 file 2017.01.22 신해인 18995
덴마크식 정치실험, 이종걸, 정병국, 박지원 의원과 협치를 논하다 file 2017.09.28 김정환 18992
유럽여행 이젠 더 이상 꿈이 아닌 현실 file 2016.08.25 김규리 18992
제 72주년 광복절, 광화문 광장과 세종문화회관에서 행사와 집회 열리다 file 2017.12.20 양륜관 18990
오는 6월, 중국 칭다오 여행 자제해야 2018.05.25 이준수 18989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통이 살아 숨쉬는 전주로 떠나자! file 2017.07.18 조지원 18988
변질된 페미니즘, 그리고 페미니즘 의무교육 3 file 2018.04.02 김민서 18986
반려동물 1000만시대의 부작용, 유기동물의 아픔 7 file 2017.04.09 류서윤 18986
V-POP과 K-POP 2 file 2017.12.15 이도경 18984
흡연 경고 그림 도입으로 감소했던 흡연율 다시 증가, 담배케이스 때문? file 2017.05.24 최예헌 18984
지친 날들에 활력을 줄 음악 영화 세 편 file 2020.06.01 김윤채 18982
[이 달의 세계인] 영국 신임 여성 총리, 테레사 메이....마가렛 대처 이후 첫 여성 총리 file 2016.07.24 정가영 18982
프로야구 두산, 다시 새로운 시작 1 file 2016.04.02 양지호 18981
2017 마마(MAMA) 시즌의 개막, 라인업부터 눈을 사로잡는다! 2 file 2017.10.27 정현지 18971
우리는 필드 위에 있다; 한국 축구 유소년 선수 file 2020.01.15 이지훈 18968
나 혼자 사는 여자들의 ‘캡사이신 맛’ 도전기! 여은파의 ‘Lady Marmalade’ file 2020.10.14 김민결 18966
대한민국 쇼트트랙, 자존심을 회복하다 file 2018.11.23 정재근 18966
평창 동계올림픽, 그 시작과 성공 file 2018.03.08 이수인 18960
새 학년을 즐겁게 보내게 해 주는 새 학기 필수 아이템 3 file 2020.02.12 박서현 18957
서울환경영화제, 광화문을 초록색 물결로 물들이다 1 file 2016.05.28 오지은 18956
스마트 세상에 살아갈 우리를 위한 '제5회 테크+ 제주' 1 2017.09.08 신온유 18955
모로코에서의 특별한 10일 file 2016.09.24 변지원 18955
수면·명상 앱 코끼리, 10월 세계 정신건강의 달 ‘감정 일기 쓰기’ 캠페인 진행 file 2022.10.24 이지원 18953
새로운 재활용 방법 '업사이클링'의 등장 file 2017.03.18 4기기자전하은 18951
초심잃은 기념일, 누구를 위한 것인가? 9 2017.02.21 김영은 18947
국화꽃 만발한 함평 ‘대한민국 국향대전’ file 2018.10.30 조햇살 18939
달콤한 축제 '2017 스위트 코리아'!/ 한끼를 먹더라도 제대로! 'HMR 엑스포' 가 열리다! 1 file 2017.02.25 이현주 18939
한국 천주교 순교자들의 역사, 오륜대 한국 순교자 박물관 file 2017.09.26 허재영 18938
영화 '조작된 도시' 평점 조작 의혹 1 file 2017.04.08 김유진 18934
첫 '남녀부 분리 운영'의 V-리그, 무엇이 달라졌을까 1 file 2018.11.12 김하은 18931
현대인의 눈건강 적색신호 2 file 2016.03.25 김수미 18930
나눔의 집, '꽃보다 아름다운 할머니님들을 위한 효잔치' 행사 열어 2018.05.16 엄수빈 18928
학생들이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독서토론 문화, '읽다, 나누다, 느끼다' file 2017.09.11 오우택 18923
가지고만 있어도 부자가 된다는 꽃이 한가득 …. file 2017.03.24 원채윤 18923
광주, 3.1절 100주년 기념행사 '그날의 함성이 울려퍼지다' 1 file 2019.03.06 조햇살 18922
'아프리카의 산업화 촉진' AfDB 연차총회 file 2018.06.20 박다현 18922
누가 '동장군'을 화나게 했나 10 file 2017.01.14 권지민 18921
박상진 의사, 그는 누구인가 1 2017.12.04 김명빈 18919
아~ 3.1절 서대문형무소를 태극기로 물들이다! 1 file 2017.03.03 김지민 18919
중국 콘텐츠의 ‘동북공정’, 이대로 괜찮은가요? 1 file 2020.11.27 김송희 18917
응답하라 의정부 대표 함효범씨를 만나다. 1 file 2017.04.20 김소은 18911
시민이 행복한 '2017 아산·천안 일자리 박람회' 1 file 2017.10.02 강창규 18910
더민주 진선미 의원 “청소년들의 눈과 귀가 되는 기자단의 모습 기대” file 2017.12.01 디지털이슈팀 18909
충전 방식의 변화와 이차전지, '슈퍼 커패시터'의 탄생 file 2017.09.26 최민영 18908
희망이란 그이름 당당한 그이름! 청소년과 함께! file 2017.03.14 이지은 18908
임기자의 매3문: NCT DREAM 의 마지막 첫사랑 뮤직비디오 논란 4 file 2017.02.26 임정연 18908
장하준의 경제학강의 - 정치학에서 파생된 학문에 관한 간결하고 명료한 입문서 file 2019.05.28 홍도현 18907
"기억합니까?" 당진청소년 평화나비 Festa 2017.09.22 김마음 1890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