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거침없는' 사회 고발, '마이클 무어'를 아시나요?

by 김송희대학생기자 posted Oct 29, 2020 Views 1763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마이클 무어 이미지 2.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김송희 대학생기자]


다원화된 사회우리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크고 작은 목소리를 내고 있다그 목소리들은 결코 한 매체에 국한되지 않는다. 2008민영의료보험 논란 당시 우리에게도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준 영화가 있다바로 <식코(Sicko, 2007)>이다우리나라에는 <식코>라는 영화로 이름을 알린 미국의 마이클 무어(Michael Moore) 감독은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을 통해 꾸준한 미국 사회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마이클 무어 감독은 1989, <로저와 나(Roger & Me, 1989)>로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하기 시작했다그의 데뷔작인 <로저와 나>는 그의 고향인 플린트시의 GM 공장 폐쇄를 소재로 하여 신자유주의적인 경영을 비난한 작품이다그는 데뷔작부터 호평을 얻기 시작하여 이후 꾸준한 사회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다이후 콜럼바인 고교 총기 난사 사건을 소재로 한 <볼링 포 콜럼바인(Bowling For Columbine, 2002)>, 조지 부시 정부를 비판한 <화씨 9/11(Fahrenheit 9/11, 2004)>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

 

그의 가장 최근 작품인 <화씨 11/9: 트럼프의 시대(Fahrenheit 11/9, 2018)>에서는 미국 민주주의의 민낯을 거침없이 보여주고 있다그는 실제로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 주류 언론이 예측하던 결과와 달리 트럼프가 대선에서 이길 것이라고 예측했다하지만 언론과 네티즌들은 그 당시 주류 분위기와 마찬가지로 그의 발언을 무시했고결과는 힐러리 클린턴의 패배였다. <화씨 11/9: 트럼프의 시대>에서 그는 트럼프가 당선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부터 시작하여 플린트 워터 사건과 플로리다주 총격 사건까지 우리가 몰랐던 미국의 어두운 모습을 샅샅이 파헤친다.

 

미국의 대선은 벌써 다음 달로 다가왔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는 테네시주에서 현지 시각으로 10월 22일 오후 9시에 마지막 TV 토론을 벌였다대선이 가까워진 가운데마이클 무어의 발언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지난 8월에 무어 감독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 바이든과 비교할 때 트럼프를 향한 열정이 핵심 지역들에서 정상보다 높다고 다시 한번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또한 트럼프가 절대로 승리하지 못할 것이라는 확신이 불안하지는 않느냐고 덧붙였다미국 대선의 귀추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무어 감독의 다음 비판의 화살은 어디로 향할까이는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끊임없이 미국 사회를 비판하는 직설적 화법그의 거침없는 행보를 기대하는 이유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기 대학생기자 김송희]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291969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306138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727415
당신의 아이돌에게 투표하라, 프로듀스 101 시즌2 file 2017.05.24 최다인 16731
산업혁명이 또 일어난다고? 2 file 2018.03.01 손정해 16736
“추석도 다가오는데...” 여전히 높은 계란값, 정부는 낮출 수 있나 file 2021.08.26 최우석 16743
우려하던 일이 실제로..‘비상걸린 콘서트장’ file 2020.11.27 이서영 16744
학생을 위한 정책, 학생으로부터의 정책 1 file 2017.02.28 유성훈 16748
공공의 적, 미세먼지 1 file 2017.05.25 고아연 16750
만년 꼴찌 이글스, 단독 2위로 우뚝 올라서다! file 2018.05.25 김동현 16750
중구난방한 중국의 대세론 file 2017.06.06 이현정 16751
맨발로 나아가는 청소년들, 청소년 장기 프로젝트 file 2017.03.25 박벼리 16755
사랑의 매를 아시나요? 2 file 2017.09.04 김서영 16755
'나중은 없다. 지금 우리가 바꾼다' file 2017.07.24 김다은 16757
'한정판'의 유혹 file 2017.03.25 주은채 16760
올해의 마지막 청소년어울림마당! 1 file 2019.11.25 심재훈 16762
세계속의 택시운전사 1 file 2017.08.30 김규리 16766
'케이뱅크'의 등장 file 2017.04.04 양호중 16767
'별다꾸' Z세대, 이제는 케이크도 꾸민다 1 2022.01.25 김지민 16767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열리다! 1 file 2018.08.20 정유경 16771
우리마을 척사대회 file 2017.04.16 김태호 16775
MBN Y 포럼, 여러분은 아직 ‘~ing'입니다. file 2017.02.27 김현재 16777
전세계가 함께하는 지구촌 전등끄기 행사가 열리다. 1 file 2017.03.25 김혜린 16777
별과 함께 빛난 학생들의 열정, 제13회 전국학생천체관측대회 file 2019.11.25 윤혜림 16782
기아차, 스팅어 2017서울모터쇼 프레스 데이인 3월 30일에 발표.. 2 file 2017.03.31 김홍렬 16784
과도한 트로트 열풍 이대로 괜찮은가? 2021.01.15 홍재원 16784
줄어드는 산호초, 위협받는 우리 미래 file 2020.10.29 전승호 16785
코로나19로 인한 전세계 스포츠의 마비 1 file 2020.03.31 이정원 16786
자동차의 미래, 전기자동차! 3 file 2017.04.03 권하민 16787
새로운 소비생활을 창출하다, 노브랜드. 1 file 2017.06.25 윤선애 16787
영웅은 어쩌다 역적이 되었나, 해리 케인 훈련 불참 사건의 전말 file 2021.08.26 김승건 16787
다같이 즐겨보자! 서울 아리랑 페스티벌 1 2017.10.19 오윤서 16789
[2019 아시안컵] 대한민국, 카타르에 충격패... 무엇이 문제였을까 2 file 2019.02.11 강민재 16795
'2021 백상예술대상' 대상의 '유재석' '이준익' file 2021.05.25 문소정 16795
중랑구 청소년 미래 건강지킴이가 되다 2017.08.09 이현지 16796
[MBN Y 포럼] 영웅들과 함께 할 수있는 단 하루의 시간, 2월 22일 7 file 2017.02.15 오소현 16797
57년 전의 4월 19일 file 2017.04.20 윤하림 16808
부평구 청소년운영위원회 기프트, 위안부 캠페인 실시 file 2017.05.25 박소윤 16811
그들의 작은 움직임 file 2018.03.01 이다솜 16812
“입는 과학”… 웨어러블 기기의 시대 2 file 2017.02.17 임수빈 16816
2016 고양국제꽃박람회,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 1 file 2016.05.19 홍새미 16820
10월 25일은 독도의 날... 제 4회 경상남도 독도사랑 골든벨 퀴즈대회 열려 file 2017.10.30 이영혁 16825
SWITCH OFF for Earth, right now. file 2017.03.25 최규리 16828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17일간 대장정의 화려한 피날레 2018.03.20 이영재 16828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린 7.20 박해반대 행사 2019.08.01 송은녁 16828
뜨거운 열기가 가득한 재판현장! <청소년 모의재판 경연대회> 현장을 찾아가다 3 2017.08.22 신효철 16831
영화..그리고 청소년 [MOV동아리활동] 10 file 2017.01.30 김윤서 16836
여성 인권, 이대로 괜찮은가? 1 file 2018.03.30 손정해 16836
2월 20일, 무명의 기념일에서 유명의 기념일로 4 file 2017.02.20 조수민 16838
기자단 초청받은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에 다녀오다! file 2017.09.01 한유진 16840
전북 현대 모터스 6번째 우승의 별을 달아라! file 2018.10.29 김수인 1684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