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치과 공포증, 존재하는 질환일까?

by 16기김수경기자 posted Sep 17, 2020 Views 1793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치과를 무서워하고 방문을 꺼렸던 경험은 국적을 불문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존재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과 공포증'은 질환으로서의 존재감과 화제성이 희미하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다수의 사람들이 유년 시절에 흔히 겪는 일인 만큼, 이것이 공포증으로 발전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 실제로 주변에 치과 공포증을 앓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도 찾기 어려울뿐더러 피부에 와닿지 않는 병명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치과 공포증은 무엇이고, 주변에서 환자를 찾기 어려운 만큼 희소성이 강한 질환일까?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대략 10%의 인구수가 이 질환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고 말한다. 치과 공포증의 증상은 병명에서 쉽게 유추할 수 있듯, 극심한 불안 증세를 동반한 치과를 향한 두려움이다. 단지 치과 예약을 잡아놓은 것만으로도 끼니를 거르고 사흘 밤낮을 세는 것을 상상할 수 있는가? 치과 공포증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주로 트라우마를 유발하는 경험을 통해 시작된다. 트리거는 귀를 괴롭히는 기계의 소음일 수도, 신체적 고통을 주는 치료일 수도 있다. 이를 통해 생긴 치과 공포증은 악순환으로 인해 지속되고 악화된다.


real pic for odont.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김수경기자]


그 원인이 무엇이든, 결국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극복을 해야 하기 마련이다. 치료법으로는 심리적인 접근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성공적인 치료를 위해서 심리학자와 치과의사가 함께 참여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약을 먹는 것도 결코 배제될 수 없는 치료의 일부분이다. 이러한 다양한 치료법이 있지만, 앞으로 고통받는 많은 사람들이 필수적인 치료를 받기 위해선 치과 공포증이라는 질환에 대한 관심 또한 증가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6기 김수경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6기조예은기자 2020.09.19 23:08
    '치과 공포증'이란 말을 그냥 장난삼아 한 적이 있는데 실제로 존재한다니 신기하네요.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져서 공포증 치료법이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어요.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16기염채윤기자 2020.10.03 23:35
    으악..저도 치과 가는 것을 무서워하는데 실제로 공포증이 있다니 놀라워요! 유용한 정보 알아갑니다 :D
  • ?
    16기문청현기자 2020.10.05 21:15
    이를 잘 닦읍시다! 유치원 때 배웠던 것들이 진리더라고요ㅎㅎ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274432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288697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709264
나무가 입은 크리스마스 22 file 2017.01.14 최지민 18559
시즌 첫 출발을 위한 전북 현대의 출정식 1 file 2019.02.28 박상은 18561
제 2의 윤동주를 찾는다! 제 9회 구로구민백일장 file 2016.05.22 백현호 18563
점점 더 급증하는 내국인의 해외여행 file 2017.05.20 박형근 18564
중국의 추석, 중추절 file 2017.10.23 이진하 18564
서울디저트페어에 다녀와서 1 2019.09.09 김효정 18568
어린아이부터 청소년, 일반인들을 위한 숨어있는 과학특강! 금요일에 과학터치를 찾아가다! file 2017.03.21 김동수 18569
지구온난화의 정지? file 2018.05.29 금해인 18573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들이 겪었던 역사,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에 방문하다! file 2018.12.03 박희원 18575
코로나 걱정없는 '사이버 박물관'으로 초대합니다 2 file 2020.07.01 진효원 18577
스파이더맨의 화려한 귀환!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실화, <핵소 고지> file 2017.08.04 최다인 18578
별내동 청소년 미디어 제작단 영상 시사회가 열리다. file 2017.07.24 양우석 18579
제7회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 IT의 신세계 file 2017.09.11 신효정 18580
누구나 할 수 있는 이색적인 버스정류장 기부 6 file 2017.02.19 4기기자전하은 18581
한국 청소년, 미국 친구들과 만나다! file 2019.07.29 이솔 18582
다양한 개성들의 총집합, 2017 f/w 헤라 서울패션위크에 가다 1 file 2017.04.08 정현지 18583
화재 경보, 그는 양치기 소년인가 1 file 2017.04.25 김대홍 18583
동백의 딸들, 성화 봉송에 참여하다 file 2017.11.07 이유진 18585
MBN Y FORUM 2017, 불가능을 즐겼던 연사들의 이야기 file 2017.02.24 장예진 18586
인간의 욕심이 나은 결과물, 또 한마리의 돌고래 폐사 1 file 2017.04.19 이빈 18587
잊지 말아야 할 우리의 가슴아픈 역사 , 위안부 4 file 2017.10.02 강승연 18592
작은 발걸음이 소외된 이웃에게 큰 힘이 됩니다! 2019.05.08 이채빈 18592
이주민들의 희망센터, 로뎀 1 file 2017.03.19 김다은 18595
[MBN Y FORUM] MBN Y FORUM, 불가능을 즐겨라! 2 file 2017.03.09 고주연 18603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다다익선 file 2016.07.09 박성우 18604
'미녀와 야수'와 함께 동심의 세계로 4 file 2017.03.23 공혜은 18606
VR의 개념과 역사 1 file 2017.07.24 이현승 18606
수호랑이 가고 반다비가 온다 1 file 2018.03.02 신소연 18610
청년들이 제작하는 국내 최초 환경 용어 뉴스레터, '이유있는 기후식' 2021.11.30 지혜진 18611
여자프로배구팀 KGC인삼공사, 2018 보령·한국도로공사컵 대회 우승 file 2018.08.16 김하은 18612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이 국내에 있다고? 3 2020.01.13 이다원 18613
제8회 대구 수학 페스티벌! file 2016.11.26 백미정 18614
해외파 선수들의 기대되는 활약 file 2019.08.26 배승환 18614
나라 사랑 캠페인, 그리고 애국 file 2016.05.23 이지웅 18617
2016년, 세계의 여름을 돌아보자 1 file 2016.09.18 김초영 18621
평창으로 맞이할 해외 관광객, 어디로 가야할까 1 file 2018.01.09 김정환 18626
하얀 꽃비를 맞아보셨나요? 2 file 2016.04.25 김승겸 18633
3·1절 맞아 대형태극기 게양... 대한독립만세 외치자! 12 file 2017.03.01 조묘희 18634
'성 패트릭의 날 축제', 신도림 녹색으로 물들다 2 file 2017.04.02 최성경 18634
애완동물과 같이 자란 아이 질병 덜 걸린다? 2 file 2018.02.21 조성범 18636
호주 캔버라에서 만난 제1차 세계대전에 담긴 양귀비 1 file 2019.02.18 권세진 18637
"22년에도 흥행 이어간다!"... 넷플릭스 2022년 신작 라인업 공개 file 2022.01.24 손동빈 18637
부산 세계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 개최 file 2016.05.24 노태인 18639
‘속초는 이제 안가도 되’ <포켓몬 GO> 한국 출시 8 2017.01.24 이현승 18639
서초구 서래마을, 프랑코포니 축제 개최 4 file 2017.04.09 강은서 18642
예술인을 위한 복지제도, ‘예술인 창작지원금’은? file 2021.07.06 김민아 18644
지금 당신이 보는 MBTI 결과는 틀렸다? 2 2020.08.24 이유진 18646
2018 민주평통 경남지역 고등학생 통일 골든벨이 열리다! file 2018.06.21 김설현 1865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