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MBN Y 포럼 2019, 청년들의 꿈과 열정을 두드린 시간

by 10기이승하기자 posted Mar 12, 2019 Views 1804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크기변환_KakaoTalk_20190228_202711516.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이승하기자]

 

   2019년 2 27일 수요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MBN Y FORUM 2019’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하쿠나 마타타, 지금 시작하라!’,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작은 시작이 위대한 결과를 만들어주는 성공법칙을 제시하였다. 성공한 영웅들이 공통적으로 지니고 있는 도전정신과 캔두정신(Can do spirit)을 바탕으로, 청중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다.


 크기변환_KakaoTalk_20190228_202931518.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이승하기자]


   가장 첫 순서로 진행되었던 개막쇼에서는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이낙연 국무총리, 국민 MC 송해가 개회사 및 축사를 맡았고, 이어지는 멘토링은 스포츠 영웅으로 팀 킴과 박항서 감독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시작 없이 끝이 있을 순 없다, “시작은 미약하지만, 결과는 창대한 법, 실패해도 괜찮으니 일단 시작하라는 조언을 남겼다.


 크기변환_KakaoTalk_20190228_202933380.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이승하기자]


   박항서 감독의 경우 특별히 라이브 방송으로 멘토링을 진행했는데, 그 역시 도전과 다짐, 절박함이 있어야 한다가장 하고 싶은 것에 도전하고, 실패에 연연해 하지 마라. 도전을 거듭할수록 두려움보다는 경험이 더 생긴다는 그의 진솔한 경험에서 우러나온 충고를 하였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아시아 여자 팀 최초 은메달이라는 최고의 성적을 거둔 컬링 팀인 팀 킴은 서로서로를 진심으로 배려하며 항상 누군가의 잘못을 탓하기보다는 칭찬을 비롯한 긍정적인 말을 수시로 꺼내는 것이 자신들의 성공 비결이라 밝혔다. 실패가 잦아도 한 경기씩 천천히 잘해나가면 된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크기변환_KakaoTalk_20190228_202933928.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이승하기자]


   다음 순서는 앵커쇼로, 이는 아리랑 TV’의 선임기자 겸 앵커인 제니퍼 문(Jennifer Moon), PBS 특별특파원인 제인 퍼거슨(Jane Ferguson), ‘더 마셜 프로젝트의 비주얼 프로젝터 디렉터인 에밀리 캐시(Emily Kassie)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제니퍼 문은 기자로서 항상 질문을 던져야 하는데 이에 대해 대중들이 비난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하며, 공감 능력이 뛰어나야 한다는 기자로서의 자질을 밝혔다. 또한 뭔가에 대해 도전하려면 시기를 기다리지 말고 지금 시작하라. 그 과정에서 실패가 아닌 경험을 계속 쌓아나가는 것.”이라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제인 퍼거슨은 저널리즘에 있어서의 다섯 가지 법칙을 전수했다. ‘돈을 좇지 말라’, ‘많은 기술을 배우되 한 가지 분야에서 달인이 되어라’, ‘남을 따라 하지 말고 진정성 있는 스토리를 구성해라’, ‘특종만 좇지 말고 나 자신을 감동시키는 이야기를 보도해라등의 현실적인 충고였다.


에밀리 캐시 역시 널리 알려져 있는 특종이 아닌,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이야기를 전 세계 사람들에게 알리고, 저널리즘을 통해 보통 사람들이 흔히 가지는 특권을 가지지 못하는 이들에게 다가가야겠다라는 생각으로 언론이 되었다고 밝혔다. 그녀가 디렉터로 일하고 있는 더 마셜 프로젝트는 미국의 잘못된 형법 제도를 고치고 당국의 투명성을 향상시키는 프로젝트이다. 이 세 명의 앵커들은 인권이 보장되지 않는 피해자들을 인터뷰하는데 힘쓴다는 공통점을 가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크기변환_KakaoTalk_20190228_202935527.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이승하기자]


세 번째 순서였던 두드림쇼에서는 국립 외교원 프랑스어 강사인 이 올리비아(Olivia Ih), 빌보드 K-pop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Jeff Benjamin), 중국 인터넷 스타인 한국뚱뚱(Dong Dong), TCK 인베스트먼트 상무인 마크 테토(Mark Tetto)가 강연을 맡았다. 이 올리비아는 젊을 때는 실수해도 괜찮다. 때문에 계속 도전해봐야 한다기회가 오면 좋지만 안 오면 직접 만들어야 한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었다. 제프 벤자민은 자신의 개성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며 진솔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한국뚱뚱과 마크 테토 역시 목적지를 몰라도 괜찮으니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자신 있게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크기변환_KakaoTalk_20190228_203054525.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이승하기자]


네 번째 미래쇼에서는 홍익대학교 교수 유현준, 렌데버 CEO 카일 랜드(Kyle Rand), 독일 뮌헨공과대학 하이퍼루프 팀 가브리엘 세미노(Gabriele Semino)와 마틴 리에델(Martin Riedel)이 연사를 맡았다. 이들은 미래의 변화에 대해 안일하게 대처하면 안 된다. 이건 하쿠나 마타타로만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며 손을 놓고 정치인과 같은 누군가가 알아서 하겠지 하는 생각을 버리고, 모두가 각자의 포지션에서 할 수 있는 걸 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또한 내가 좋아하는 분야의 사회 문제를 파고들어 연구하고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유현준 교수는 내가 이거 하나만큼은 남들보다 못하면 화가 나는, 자존심을 건드리는 일을 하라고 충고했다.


크기변환_KakaoTalk_20190228_203055928.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이승하기자]


마지막 영웅쇼에서는 2030세대 15만 명이 직접 투표하여 선정한 우리들의 영웅이 멘토로 참여했다. 그 중 글로벌 영웅으로는 박은하 주영국한국대사, 경제 영웅으로는 오세영 라오스 코라오홀딩스회장과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 문화예술 영웅으로는 배우 수현과 이제훈, 아이돌 아이콘이 초청되어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MC를 맡은 오상진과 최은경 진행 하에 박은하 주 영국 대사는 유리천장을 부수고, 어떤 도전이든 할 수 있다는 용기와 자신에 대한 신념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 같다는 진솔한 경험담을 밝혔다. 임일순 사장은 박은하 대사와 같이 여성으로서 마주하는 유리천장을 파괴한 인물로, 아는 길보다 꽃길이든 가시밭길이든 가보지 않은 길을 선택하는 것이 훨씬 의미 있는 일이라는 진심 어린 조언을 남겼다.


크기변환_KakaoTalk_20190228_203057615.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이승하기자]


배우 수현은 나는 어떤 영화의 오디션이든 도전했으면 그 자체로 만족한다. 이 영화가 아니면 안 된다는 쓸데없는 자존심은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자기 압박을 별로 안 하는 편이다.”라고 솔직하게 밝히며 기회는 둥둥 떠다니면서 열린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다가간다. 그러니 마음을 열고 일단 도전해라.”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또한 꿈과 소망은 내 마음속에서 오지만 두려움은 외부에서 오는 것이다. 그러니 그냥 떨쳐버려도 되는 존재라는 명언을 남기기도 했다.


크기변환_KakaoTalk_20190228_203058100.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이승하기자]


마지막 영웅쇼의 특별 공연으로는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 '취향 저격', '리듬 타', '블링블링' 등의 무대가 펼쳐졌다. 강연의 마지막까지 관객들이 모두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화합의 장이었다. 이번 경험을 통해 많은 청년들이 삶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지길 바라며, 내년 MBN Y FORUM도 더 멋진 강연과 영웅들로 채워지길 기대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0기 이승하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215779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234428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648246
자연과 먹거리, 13회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6.05.22 김현승 18437
[ MBN Y 포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MBN Y 포럼 "불가능을 즐겨라"! 3 file 2017.02.08 박준우 18438
표현의 자유를 가장한 무의미한 혐오, 어디까지 용납해야 하는가? file 2021.03.08 박혜진 18441
강릉 경포 벚꽃축제 12일 폐막 file 2017.04.15 김동근 18444
별들의 전쟁, 챔피언스리그의 신호탄 file 2018.12.20 서성준 18446
누구보다 소중한 나이기에, 『미안하지만, 오늘은 내 인생이 먼저예요』 2 file 2019.02.28 최은진 18446
이번 동계올림픽은 평창, 바로 나야나! 2017.07.27 김규리 18447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코로나 블루, 우울함에 대처하는 과학적 방법 2 file 2020.09.18 김다연 18447
서울도서관! 지식과 정보를 전해준다. 1 file 2016.08.25 강기병 18449
자원을 생각하는 컵 1 file 2019.08.12 박지예 18451
만화 속 세상이 현실이 되는 곳, '디즈니랜드' 2 file 2017.08.17 김주호 18452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사회봉사센터 공헌 동계 공(工)드림 캠프 개최 1 file 2017.02.25 최민영 18453
법과 정의의 배움터, '부산솔로몬로파크'를 다녀와서 3 file 2017.08.17 이채민 18453
과학에 대해서 궁금하면?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 file 2017.10.25 이예준 18454
한국은 제2의 영국이였다 file 2016.05.10 이지영 18455
아동·청소년 정책박람회 「Be 정상회담」 - "우리의 권리를 지켜주세요!" file 2017.11.15 오현주 18459
방송심의, 적절하다고 생각하시나요? - 10대부터 40대 시청자에게 물었다 2 file 2018.03.02 신아진 18459
물오른 황의조의 득점 감각, 대한민국 아시안컵 우승의 핵심 관건 file 2019.01.10 이준영 18459
슬로바키아 청소년 교류단,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방문..韓 청소년 정책에 많은 관심 보여 file 2018.07.09 디지털이슈팀 18460
경기도 고양시, 보라데이(Look-Again) 캠페인 진행 1 file 2017.11.06 조윤서 18464
커피 한잔으로 좋은일 하기, 공정무역카페 file 2018.12.21 정유현 18465
한의학에 대해 1 2016.04.05 신이진 18467
오리지널을 뛰어넘는 바이오시밀러 9 file 2016.02.29 권용욱 18468
볼만한 인디영화 '우리들' 인디플러스 포항에서 상영 중 file 2017.08.24 박해환 18468
건축학교 아키, 꿈을 짓는 건축캠프 개최 8 file 2017.02.01 오승민 18473
'2017경기로컬푸드데이'를 아시나요? file 2017.10.02 박지은 18475
저널리스트의 꿈을 꾸다 1 file 2017.12.04 김연주 18478
천헤의 속살, 천지연 폭포를 바라보다 file 2016.06.12 박도은 18481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 우리는 잊어서도 안 되고, 잊을 수도 없다. 2 2016.03.20 이승윤 18484
문학의 계절 가을, 딥펜의 매력 속으로 1 file 2017.10.27 이세림 18486
보건복지부 청년수당 최종동의 3 file 2017.04.10 김승연 18487
전라북도 유소년축구선수들의 금빛질주 "2018 전국 초등 축구리그" file 2018.03.30 6기최서윤기자 18488
여의도 불꽃축제, 서울시의 실수 그리고 발견한 아름다움 4 file 2016.10.25 김현승 18491
예술적인 끼를 마음껏 발산하라, 동부중학생 음악경연대회 1 file 2016.11.07 오시연 18493
잘나가는 영화들의 잘나가는 이유! 3 file 2016.03.20 이봉근 18500
인간복제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할까요? 4 file 2017.09.11 신수현 18501
세계 3대 디자이너를 만날 수 있는 기회, 카림 라시드전 1 file 2017.10.09 석채아 18502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한 랜섬웨어, 랜섬웨어가 뭐길래? file 2017.05.26 박건령 18507
웃음짓는 청년상인, 살아나는 전통시장 1 file 2016.08.25 류지석 18509
색다른 경험이 기다리고 있는 부여 '기와마을'로 떠나자 1 file 2018.08.08 전예진 18509
제 4회 Y-kiki 선한음악회 1 file 2017.03.26 정수민 18510
영화 '미나리', 기생충의 명성을 이어갈까? file 2021.03.29 권나원 18513
새로운 휴식쉼터-만화카페의 등장 5 file 2016.07.22 김나림 18514
눈 위의 마라톤, 평창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경기를 보러 가다. 6 file 2018.02.22 마준서 18514
'AI' 어디까지 왔나 2017.05.24 임승연 18516
검단 청소년 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전문연수를 다녀와서... 5 file 2016.02.24 이해영 18521
자전거, 이제 도난 위험 없이 등록하고 타자! 1 file 2017.06.20 신지혁 18523
중국의 문화 동북공정, 이제는 하다 하다 김치를? file 2021.02.25 김민성 1852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