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자유한국당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위원 발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안타까운 일···”

by 9기이진우기자 posted Jan 21, 2019 Views 1259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1980518일 아침 전남대학교 앞에서 학생과 군인들이 싸우는 것을 시작으로 5·18 민주화 운동이 시작되었다. 전두환 대통령은 광주에 최정예 공수부대를 보내 길거리에 있는 모든 시민들을 총을 쏘고, 때리고 죽였다. 무고한 시민들은 그렇게 쓸쓸하게 죽어 나갔다. 물론 당시에는 실패로 끝났지만, 7년 뒤 19876월 국민들이 다 들고일어나면서 전두환 대통령을 내쫓고, 국민들이 직접 대통령을 뽑을 수 있도록 한 헌법으로 바뀌게 되었다.

 

광주 5·18 운동이 일어나고 38년 뒤인 201895·18 당시 계엄군의 인권유린과 발포 책임자 등을 밝히기 위해 제정된 ‘5·18 진상규명 특별법이 시행된 후 4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차 구성되지 않았다가 2019114일 자유한국당은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에서 활동할 위원으로 군인 출신 권태오 전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회 사무처장, 이동욱 전 월간조선기자, 차기환 변호사를 추천하였다. 먼저 이동욱 전 기자는 검찰의 5·18 광주민주화운동 재수사 결과와 관련 언론 보도가 과장되거나 왜곡됐다는 주장을 편 바 있고, 차기환 변호사는 영화 화려한 휴가등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을 잔혹히 죽이는 나라라는 잘못된 인식이 퍼지고 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대한민국 정치체제를 부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민들에게 이 노래가 누구를 기리는지 알려야 한다라며 발언을 한 적이 있으며, 또한 2015년 촛불시위 도중 경찰의 물대포 발사에 숨진 백남기 농민 사건과 관련해서는 백 씨가 맞아 쓰러지기 전에 이미 빨간 우의를 입은 남성이 고의로 백씨를 폭행했고 주변의 2명이 백씨의 머리를 바닥에 찧었다고 주장을 하였다. 이에 2019116일 더불어민주당 확대간부회의에서 이해찬 대표는 자유한국당에서 5·18 진상조사위원을 어렵사리 추천하기는 했는데, 광주시민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을 추천한 것이 아니고 오히려 반발할 사람들을 추천한 것이 대단히 안타깝다.” 그리고 광주민주화항쟁은 우리 현대사에서 진상규명을 안 하고 넘어갈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인데 자유한국당이 아직도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이렇게 된 것은 대단히 안타깝고 아쉽다는 지적을 안 할 수가 없다.”고 발언하였다. 하루빨리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활성화되어서 5월의 원령들이 한을 풀고 편히 잠드시기 바란다.


한겨레 정유경 기자 5.jpg

[이미지 제공=한겨레 정유경기자,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한겨레 정유경 기자 1.jpg

[이미지 제공=한겨레 정유경기자,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9기 이진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559907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725528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942819
자발이 확보하지 못하는 강제성, 어디서 찾을까? 1 file 2018.02.09 김현재 11553
비트코인 지속적인 하락세…정부의 대처 눈여겨봐야 2 file 2018.04.02 민솔 11554
1등 국가가 잃어버린 품격 1 file 2017.07.25 이우철 11557
희망을 주는 무료 급식소와 취약계층의 피해... file 2020.02.12 정다현 11559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는 주범, 미세먼지를 알아보자 2 file 2018.05.23 배민정 11560
'시간은 흘러도 그때 그 마음 그대로' 촛불집회 2주년 기념 file 2018.10.30 장민주 11561
개인투자자 급증,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20.04.06 이민기 11562
IMF, 세계경제전망 발표… 한국 경제는 선방하는 중 file 2021.10.18 엄태우 11562
국정 교과서 논란, 무엇이 옳은가 file 2017.05.20 박하영 11564
그리는 상표, 로고는 왜 필요할까? file 2019.03.26 모유진 11564
떠오르는 세월호 떠올라야 할 진실 file 2017.03.25 김지원 11567
문재인 정부의 광복절 경축사는? file 2017.08.20 이주현 11571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분석 - 도지사편 file 2018.07.12 정민승 11574
병든 위생, 여성의 안전이 위협받고있다. file 2017.08.29 김영은 11576
5월 22일 진행된 文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만남 1 2018.06.05 변성우 11576
블랙리스트,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것인가 file 2018.01.29 전세연 11577
매장 내 일회용 컵 규제, 현장 반응은? 2 file 2018.08.27 손지환 11580
대설주의보와 대설경보, 미리 알고 대비하자 1 file 2020.02.21 우선윤 11581
J노믹스의 경제인은? file 2017.05.25 김찬 11583
누진세 완화 정책 발표, 전기료 부담 줄일 수 있을까? 2018.08.20 김원준 11583
누구를 위한 법인가? 2 file 2018.05.24 심윤지 11589
국민의당 27일 전당대회 통해 새 지도부 선출 1 file 2017.09.04 황예슬 11590
6.25 67주년,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 1 file 2017.07.05 정지원 11592
5·18 퍼지고 있는 거짓들 7 2017.05.19 김형주 11607
음주운전과 윤창호법 1 file 2019.01.07 조아현 11607
19대 대선, 대한민국의 미래 file 2017.05.20 이동준 11623
최저시급 , 고등학생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1 2020.08.21 이가빈 11623
G- 경제 국제기구의 종류에는 무엇이 있는가? file 2020.06.29 윤영주 11624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작을 누구와 함께 할 것인가? 1 file 2017.03.26 구성모 11630
뛰는 전기차 위에 나는 수소차...? 1 file 2019.03.29 최수혁 11631
떨어지면 죽는 거라던 중국 로켓은 어디로 갔나 file 2021.07.27 유예원 11631
관심 대상의 창원시 성산구 보궐선거 file 2019.04.01 김현우 11633
치명률 30% 메르스 우리가 예방할 수 있을까? 1 file 2018.09.28 박효민 11637
온두라스, 한 달 기간에 두 번 잇따른 허리케인으로 인해 "초비상 상태" file 2020.12.31 장예원 11640
무모한 트럼프의 100일간의 무모한 행보, 그리고 대한민국 대통령에게 2 file 2017.05.03 김유진 11643
3.11 이것이 촛불의 첫 결실입니다 2 file 2017.03.18 김현재 11649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따른 전 세계 고기류 인플레 file 2019.10.11 유승연 11649
아파트 근처에 있는 코로나 선별진료소 과연 괜찮을까? file 2020.03.05 김묘정 11650
페이스북, 러시아 간섭의 작은 증거 file 2018.02.25 전영은 11652
'최대 산유국, 이상적인 무상복지국가, 미인 강국'의 몰락 2021.03.29 김민성 11656
초콜릿은 모두에게 달콤하기만 한 것일까? file 2019.09.23 이채윤 11657
사드 보복 조치에 정면돌파? 4 file 2017.03.27 김찬 11659
여성과 청소년들에게 뻗는 담배회사들의 검은 손 1 file 2020.02.19 남진희 11660
한국, 백신 부족 해소돼 ‘위드 코로나’ 준비 2 file 2021.10.25 안태연 11666
3월, 어느 봄날의 노래 file 2017.03.25 박승연 11667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추가 대북제재결의안 3 2017.09.27 황준엽 11676
전기자동차, 떠오르는 이유는? 1 file 2019.03.25 김유민 11684
19대 대선의 여담 2 file 2017.05.21 강민 1168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