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추억을 따라 걷다, 도심 속 '추억의 거리'

by 6기최금비기자 posted Feb 27, 2018 Views 2145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기억 속에 향기는 잊히지 않는 듯 이곳의 시간은 그때, 그 시절에 멈춰있는 듯하다. 모두 바쁘게 움직이는 지금, 도심 속 잠시 추억에 잠겨볼 수 있는 장소가 있다. 바로 국립민속박물관 추억의 거리이다.

국립민속박물관 추억의 거리는 1960년대와 70년대를 배경으로 그 시대의 풍경을 재현해 놓은 곳이다. 인쇄소나 소리사, 이발관, 다방, 만화방, 학교 등이 당시의 모습처럼 꾸며져 70년대의 한 풍경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느낌을 준다.

 

2-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최금비기자]

 

 추억의 거리에서 주목해서 보면 좋을 법한 첫 번째는 바로 약속 다방이다. 약속 다방은 실제로 들어가서 즐길 수 있는 몇 안 되는 가게 중 하나인데, 안에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내부를 세세하게 살펴볼 수 있다. 음료를 주문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의자에 앉아 주위를 둘러보면 메뉴판과 소품들에서 그때의 향기를 물씬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 주목할 만한 점은 가게 벽에 붙어있는 벽보와 글씨체이다. 이렇게 세세한 부분까지 섬세한 우리의 감성을 자극하여 추억 속에 잠시라도 흠뻑 젖게 되는 것이 아닐까?

 

 1-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최금비기자]

 3-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최금비기자]

 

 추억의 거리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기 좋은, 매력 있는 장소이다. 지금의 부모님들에게는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아이들에게는 말로만 들어왔던 모습을 직접 보게 되는 신선함을 선물할 것이다. 또한, 추억의 거리는 사진을 찍기에 좋은 장소로 알려져 사진을 찍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도 많다. 다양한 매력을 지닌 추억의 거리는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찾아온 우리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해 줄 것이다.

  추억의 거리를 방문하신 분들은 ‘옛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라서 걷는 동안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왔는데 몇 년 전과는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친구랑 함께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하면서 좋은 추억을 남기게 된 것 같아서 기쁘고 친구와 함께 오기 좋은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국립민속박물관은 경복궁에서 얼마 걸리지 않는 종로구 삼청로에 위치한다. 국립민속박물관에는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박물관이 마련되어 있고 민속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또한 펼쳐지고 있다. 곧 찾아올 봄, 가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추억에 젖어보는 것은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6기 최금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8기김선주기자 2018.02.24 00:15
    바쁜 일상속에서 벗어나 추억에 잠겨볼 수 있는 곳 잘 봤어요! 갔다온 사람들의 소감첨부도 너무 좋네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196842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215635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629172
'영화에 집중이 안되잖아요!' 고통받는 관람객 3 file 2017.09.01 권나연 17986
게으른 공부습관, 스터디 플래너로 바꿔보자! 10 file 2017.09.01 김다정 26393
우리 동네를 지키는 '영등포 본동 자율방범 현장체험' file 2017.09.04 이지연 17597
아름다운 순우리말 사용 캠페인 취재 file 2017.09.04 최서진 19141
부평 토굴, 일제강점기의 '노동착취'. 그런 일이 있었어? file 2017.09.04 김수미 20831
'한국 강의 날'을 아시나요? file 2017.09.04 김가빈 17622
무더위 행복 쉼터 file 2017.09.04 최윤정 16721
가자, 국립 고궁 박물관으로! 2017.09.04 전혜리 16884
사랑의 매를 아시나요? 2 file 2017.09.04 김서영 16088
4차 산업혁명은 시작되었다 1 file 2017.09.04 모연수 15889
우리가 사용하는 많은 카드들, 순식간에 복사가 된다? 1 file 2017.09.04 장지훈 18793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9월 새학기부터 ‘청소년상담1388 온라인 캠페인’ 실시 file 2017.09.05 디지털이슈팀 16245
빅 벤, 마지막 종을 울리다 2017.09.05 김정환 16053
베트남의 호찌민 - 경주세계문화엑스포 SNS 서포터즈를 소개합니다! 1 file 2017.09.05 홍여준 23712
나도 할 수 있다! 글로벌 역사 외교대사 2017.09.05 김나연 15227
"열려라, 청주읍성" 탈환 425주년 기념 청주읍성큰잔치 성료 file 2017.09.05 허기범 17727
국내 바다가 지겹다면 대마도 미우다 해변으로! 1 file 2017.09.05 이지원 23110
김해시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에서 의미있는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열려 2017.09.05 손단비 17714
『제1회 장애인편의증진대회』 광화문 광장에서 열려 5 file 2017.09.05 유진주 16413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초록우산 나눔리더’ 발대식 개최 1 file 2017.09.05 디지털이슈팀 16056
트렌스젠더 김현수, 당당히 세상을 향해 외치다! 2 file 2017.09.05 김민주 27256
바람처럼 지나가버린 가슴아픈 그날, 경술국치일 2 file 2017.09.06 김나림 15900
함께하는 민주 시민, 광주 자원봉사 체험존으로! file 2017.09.06 홍수빈 16505
시각, 청각을 잠시도 방심할 수 없는 영화 '장산범' file 2017.09.06 신현지 23876
서울시 시민참여 예산 한마당 총회에 다녀오다! 총 예산 규모 593억 원 달해 2017.09.06 신유진 18492
200인 원탁토론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평택 만들기 file 2017.09.06 황연희 16779
여행족들이여, 오라! 제2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2017.09.06 유민우 17648
일본의 대국민 사과가 알려지지 않은 이유 4 file 2017.09.07 류희경 22992
[책&문화] 따뜻한 휴식을 찾고 싶다면? 휘게 라이프 file 2017.09.07 김혜원 20040
전주시, 제12회 전주평생학습한마당 개최 file 2017.09.07 최희주 14893
한려수도의 비경과 예향의 도시, 통영으로 떠나다 file 2017.09.07 송예림 17383
강서학생자치연합 한마당, 우리끼리끼리끼리 Let’s get it get it get it file 2017.09.07 정민규 22097
BIFAN이다 BIFAN 가자 1 file 2017.09.07 손종욱 18273
해를 가린 달: 개기일식 2017.09.07 조은아 17921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 가보다 2 file 2017.09.07 장세인 17300
생명을 구하는 나눔 히어로즈, 지금 동참하세요! file 2017.09.08 오경서 20691
청심국제중 모교방문 1 2017.09.08 김가빈 22098
2017 공감영화제, 배리어프리 영화를 아시나요? file 2017.09.08 주진희 17791
내 마음속에 저장~! 아이돌계의 신예 워너원, 그들의 정상은 어디까지인가? 1 file 2017.09.08 송예림 22419
장마철, 불청객이 온다! 2017.09.08 이은지 17119
기대되는, 9월 출시 예정 소형차량, 어떤 제조사의 차량이? 2 file 2017.09.08 김홍렬 16984
대한민국 IT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7 제7회 스마트 디바이스 쇼 file 2017.09.08 최형모 17504
스마트 세상에 살아갈 우리를 위한 '제5회 테크+ 제주' 1 2017.09.08 신온유 18808
WFUNA 여름 CAMP 2017!! file 2017.09.08 홍여준 20998
학생들이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독서토론 문화, '읽다, 나누다, 느끼다' file 2017.09.11 오우택 18834
KBS와 MBC가 파업한 이유. 영화 '공범자들' 2 file 2017.09.11 임하은 22063
백년의 빛과 천년의 소리가 만나 울려 퍼지다. file 2017.09.11 김현지 18228
제7회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 IT의 신세계 file 2017.09.11 신효정 1789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