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추억을 따라 걷다, 도심 속 '추억의 거리'

by 6기최금비기자 posted Feb 27, 2018 Views 2149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기억 속에 향기는 잊히지 않는 듯 이곳의 시간은 그때, 그 시절에 멈춰있는 듯하다. 모두 바쁘게 움직이는 지금, 도심 속 잠시 추억에 잠겨볼 수 있는 장소가 있다. 바로 국립민속박물관 추억의 거리이다.

국립민속박물관 추억의 거리는 1960년대와 70년대를 배경으로 그 시대의 풍경을 재현해 놓은 곳이다. 인쇄소나 소리사, 이발관, 다방, 만화방, 학교 등이 당시의 모습처럼 꾸며져 70년대의 한 풍경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느낌을 준다.

 

2-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최금비기자]

 

 추억의 거리에서 주목해서 보면 좋을 법한 첫 번째는 바로 약속 다방이다. 약속 다방은 실제로 들어가서 즐길 수 있는 몇 안 되는 가게 중 하나인데, 안에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내부를 세세하게 살펴볼 수 있다. 음료를 주문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의자에 앉아 주위를 둘러보면 메뉴판과 소품들에서 그때의 향기를 물씬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 주목할 만한 점은 가게 벽에 붙어있는 벽보와 글씨체이다. 이렇게 세세한 부분까지 섬세한 우리의 감성을 자극하여 추억 속에 잠시라도 흠뻑 젖게 되는 것이 아닐까?

 

 1-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최금비기자]

 3-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최금비기자]

 

 추억의 거리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기 좋은, 매력 있는 장소이다. 지금의 부모님들에게는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아이들에게는 말로만 들어왔던 모습을 직접 보게 되는 신선함을 선물할 것이다. 또한, 추억의 거리는 사진을 찍기에 좋은 장소로 알려져 사진을 찍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도 많다. 다양한 매력을 지닌 추억의 거리는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찾아온 우리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해 줄 것이다.

  추억의 거리를 방문하신 분들은 ‘옛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라서 걷는 동안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왔는데 몇 년 전과는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친구랑 함께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하면서 좋은 추억을 남기게 된 것 같아서 기쁘고 친구와 함께 오기 좋은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국립민속박물관은 경복궁에서 얼마 걸리지 않는 종로구 삼청로에 위치한다. 국립민속박물관에는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박물관이 마련되어 있고 민속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또한 펼쳐지고 있다. 곧 찾아올 봄, 가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추억에 젖어보는 것은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6기 최금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8기김선주기자 2018.02.24 00:15
    바쁜 일상속에서 벗어나 추억에 잠겨볼 수 있는 곳 잘 봤어요! 갔다온 사람들의 소감첨부도 너무 좋네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197196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216044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629490
4월의 국산 준중형 세단 판매량 전격 비교 1 file 2018.05.14 정진화 17274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집콕 게임’이 있다? 3 file 2020.06.01 신준영 17276
나만 안되는 선거 투표권을 줄게! 청소년들이 뽑는 19대 대통령 2 file 2017.04.21 신새벽 17278
누가 누구를 조종하는가, '쓰릴미' file 2017.04.25 고다연 17278
세월호 영화..."좋은 취지다." VS "아직은 이르다." 4 file 2017.04.03 조유림 17280
크리스마스 유래, 어디까지 알고 있니? 2 file 2020.12.24 조수민 17283
1인 가구의 증가로 생겨난 새로운 경제의 패러다임, 솔로 이코노미 file 2017.03.12 양현서 17287
문화와 예술로 하나되는 세상 - 2016 주한 외국대사관의 날 file 2016.11.20 김은형 17289
KT, 다문화 여성들과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file 2017.11.27 디지털이슈팀 17289
리우 올림픽의 새로운 기술들 2 file 2016.08.11 황지혜 17290
신기한 방송체험, 상암MBC월드 file 2017.09.14 김동연 17291
사지 마세요, 입양하세요 1 file 2016.07.30 이나은 17292
프로듀스101 시즌2 최종 11인 워너원 데뷔에 한걸음씩 다가가는중 2 file 2017.07.24 이아영 17295
방탄소년단, 이번에는 역대 최연소 문화훈장 수훈자까지 2018.10.24 방산들 17295
건강 챙기는 대안생리대 알아보기 24 file 2017.01.09 이민지 17297
'공범자들' 시사 다큐의 편견을 깨다 2017.09.14 신영주 17297
인간의 욕심이 나은 결과물, 또 한마리의 돌고래 폐사 1 file 2017.04.19 이빈 17298
나는 탐정이오. 웃음 빵! 눈물 쏙!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1 file 2018.02.05 박세진 17298
런던, '친환경 생태 도시'로 탈바꿈한다 file 2018.04.03 김환 17298
코로나19를 예측했다? 재조명받는 영화 <컨테이젼> 1 file 2020.10.06 이소은 17301
즐거울 것 같았던 여행, 돌아온 것은 악행 1 file 2017.03.27 정진하 17304
우리 몸을 지배하는 뇌를 건강하게! - 뇌건강체험박물관 견학- file 2017.08.31 윤정원 17304
나눔의 가장 큰 의미는 희망입니다. 6 file 2017.02.10 정가영 17305
우리나라 테마파크의 적신호 4 file 2017.05.03 김나림 17305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 가보다 2 file 2017.09.07 장세인 17306
할머니의 마음에도 광복이 올까요? 2 file 2017.10.09 최효설 17306
경제강대국 미국, 알고 보면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 2021.11.29 류채연 17307
제19회 화려한 부천국제만화축제 화제! 3 file 2016.08.21 문근혜 17309
1000원? 5000원? 아니, 이제는 2000원! 2 file 2017.09.28 이승희 17310
공휴일 아닌 기념일, 그 의미는 알고있니? file 2017.07.25 장서윤 17312
무더운 여름철, 냉방병이란? file 2017.07.24 이다호 17316
차별없는 세상을 기원한 'The 14th ASIA culture festival in Gimhae Peace Maker.' file 2017.11.01 박민규 17318
울산의 축제, 쇠부리축제 2018.05.25 김부상 17321
겨울궁전으로 본 러시아의 역사 file 2018.04.02 장세은 17322
아이들의 천국, 낙양물사랑공원 워터파크 무료 개장! file 2017.07.31 임성은 17327
“누구나 한 번쯤 소문의 주인공된다” 푸른숲주니어, '소문의 주인공' 신간 출간 file 2021.01.04 디지털이슈팀 17327
SNS, 이제는 가짜뉴스까지 유통한다? file 2017.08.29 박예은 17329
수학으로 놀자! '2019 부산수학축제' 1 file 2019.11.01 김민정 17329
투타 균형 류중일의 LG, 안정적 2위 수성 가능할까 file 2018.06.27 이준수 17332
삼성의 야심작 Galaxy S8 무엇이 문제일까 2017.04.24 임유리 17333
더운 여름날엔 '울산 태화강 대숲 납량축제' file 2017.08.17 김태은 17335
여러분들에게 의사란 무엇입니까? 1 file 2017.11.02 박현정 17336
함께 만들어가는 하모니, 노래하는 바람개비 2017.09.26 안세은 17337
새로운 iOS를 소개합니다! file 2016.09.17 권용욱 17340
밤 속의 한옥 여행, 전주 야행! file 2017.08.30 김수인 17340
'국민 프로듀서'의 권리, 어디까지인가? 1 file 2017.05.25 방가경 17341
전북 현대, 조기 우승 후 마음 편한 스플릿 경기 file 2018.10.26 박상은 17343
라라랜드를 걷어찬 엠마왓슨의 복귀작 미녀와야수 1 file 2017.03.24 김민재 1734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