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소통에 대한 우리들의 이야기 '온드림 스쿨'

by 5기여승헌기자 posted Nov 27, 2017 Views 2088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매일 아침 MBC라디오 방송에서 "방송사 사정으로 인해 음악방송으로 대체합니다."라는 멘트는 활기찬 음악의 멜로디와 씁쓸한 현실과 교차됐다. 그러나 최근 MBC 정상화가 완료되면서 사회자는 지난 상황을 고찰하며 한 가지 중대한 문제점을 꼬집었다. 바로 시청자와 언론과의 "소통의 단절"이었다. 그리고 박근혜 정부에서 꼬리표처럼 붙어 다닌 키워드는 바로 "불통"이었다. 국민과는 불통이었고, 비선 측근들과는 "소통"했던 박근혜 정부는 물러났다. 어느덧 "소통"을 키워드로 하는 사회가 우리나라에 자리 잡고 있다. 정부도, 언론도, 사회도 소통과 협치를 중심으로 우리나라를 개선하려 노력하고 있다. 즉 소통은 우리 사회를 아우르는 중요한 수단이 된 것이다.


IMG_1313.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여승헌기자]


 지난 11월 21일, 성주 문화 예술회관에서 정몽구 재단이 후원하고 KBS가 주최한 '온드림 스쿨'강연이 있었다. 행사에 참석한 재단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꿈과 바른길을 안내해 주기 위해 '온드림 스쿨'을 기획했다며 행사의 취지를 알렸다. 이날의 강연을 아우르는 주제는 바로 '소통'이었다.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인 김경일 교수와 공신 닷컴의 대표인 강성태가 강의를 진행했다. MC는 개그우먼 김경림이 맡았다.


 우선 김경일 교수는 강연에서 무엇보다 '우리'라는 단어를 과다사용하는 사회를 꼬집었다. '우리 집',  '우리 학교',  '우리나라',  '우리 와이프'까지. '우리'라는 단어 자체가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이는 상대방의 싫어하는 것을 하지 않으려는 속성을 강화시킨다. 즉 상대가 무엇을 좋아하는지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상대방과 소통을 할 때, '좋아하는 것'을 파악하는 것이 가까운 사이일수록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경일 교수는 '이미 아는 사이'에서 소통을 강화하는 방법을 강연했다면, 강성태 공신 닷컴 대표는 '모르는 사람'과의 소통에 대해 중점을 두었다. 강성태 대표는 학창 시절 '용기'가 부족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그래서 다른 사람과의 소통을 위해선 먼저 다가가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강성태 대표는 먼저 다가가기 위해 다른 사람 즉, 멘토가 있다면 도움이 된다며 자기 자신이 학생들의 멘토가 된 계기도 이날 강의와 함께 이야기했다.


IMG_1320.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여승헌기자]


 강연을 함께한 EXID 멤버들도 자신들만의 소통법을 공유하며 참가한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멤버들은 학생들의 꿈과 목표를 응원한다며 축하 공연을 마지막으로 '온드림 스쿨'이 막을 내렸다. 이날 참석한 청소년들도 "소통이라는 우리에게 중요한 주제와 재밌는 진행으로 시간 가는 줄 몰랐다."라며 이 강연으로 소통의 중요성을 깨닫고 소통을 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배운 시간이 됐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여승헌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00810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315118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736442
영원히 기억해야 할 우리 민족의 영웅, 안중근 의사 file 2019.01.29 정하현 20037
영월, 그곳의 여름은 1 file 2019.08.14 이지수 20427
영유아에게 꿀을 먹이면 안되는 이유 1 file 2022.05.10 김다혜 14796
영자신문, 새로운 영어공부법으로 공부하기! 4 file 2016.08.21 지다희 25103
영재 발굴단 출연했던 천재 바둑소녀 1년 자격정지 file 2020.11.25 최준우 15445
영주시, 고교생과 함께 관사골 활성화를 위한 새뜰마을 사업 추진해 5 file 2017.02.21 박한나 19456
영화 <1987>, 오늘날을 사는 우리에게 전하는 묵직한 메시지 2 file 2018.01.22 박우빈 17116
영화 <검은 사제들> 촬영지, 계산성당 file 2021.03.03 한윤지 18219
영화 <원더>와 <말아톤>이 장애아동 가족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 1 file 2022.02.24 김유진 15958
영화 '감기', '컨테이젼' 현실이 되다 file 2020.03.09 조은솔 20243
영화 '거울 속 외딴성' 오는 12일 개봉...한국 박스오피스 상륙 file 2023.04.11 최나린 13008
영화 '골든 슬럼버' 설 연휴도 잊은 뜨거운 무대 인사! 1 file 2018.02.21 이경민 22385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 4관왕 얼마나 대단한 것인가? file 2020.03.13 정호영 15092
영화 '닌자 터틀: 뮤턴트 대소동', 이달 14일 개봉 file 2023.09.22 김민곤 10892
영화 '닌자터틀', 닌자 거북이 형제가 그리는 성장 이야기 file 2023.10.01 김민주 10063
영화 '다른 길이 있다', 무엇을 위한 비난인가 1 file 2017.02.22 이세림 20293
영화 '마션'의 현실판... 화성 감자재배 실제로 가능하다? 8 file 2016.02.24 김예지 27574
영화 '미나리' 인기 와중 미국 내 반아시아인 혐오 범죄 발생 2021.03.26 김민주 19201
영화 '미나리', 기생충의 명성을 이어갈까? file 2021.03.29 권나원 19367
영화 '미녀와 야수'와 함께 동심의 세계로! 1 file 2017.03.25 연지원 20512
영화 '범죄도시'에 등장하는 조선족, 그들은 누구인가? 3 file 2017.12.22 김민지 20589
영화 '베테랑'과 '부당거래'는 다르듯 같다. file 2017.12.26 손종욱 23522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흥행, 그리고 싱어롱 문화 1 2018.11.28 김수민 26220
영화 '사나: 저주의 아이', 이달 4일 개봉 file 2023.10.01 유영진 10200
영화 '아이 캔 스피크' 부산 프리미어 시사회 2 file 2017.10.12 이주연 27172
영화 '조작된 도시' 평점 조작 의혹 1 file 2017.04.08 김유진 20292
영화 '타이타닉' 20주년 맞아 국내 2월 재개봉 2 file 2018.02.20 김다연 22691
영화 '택시운전사' 누적 관객 수 1000만 돌파, 역대 13위 1 file 2017.09.12 임소은 19515
영화 '택시운전사' 흥행의 비결은? 1 2017.08.25 문경은 18885
영화 '트루먼 쇼'가 다루는 사회적 문제점 1 2020.06.29 유태현 23712
영화 ‘겟아웃’으로 본 국제적 인종 차별 file 2017.06.06 이소미 18515
영화 ‘모아나’를 통해 알아보는 자신의 꿈을 향해 걷는 방법 2 file 2017.02.25 이예인 18187
영화 ‘택시운전사’ 1200만 관객 태우고 흥행중! 1 file 2017.10.30 정예림 17245
영화 ‘피터 래빗’ 시사회 성황리에 개최..허팝·나하은 등 참석 file 2018.05.08 디지털이슈팀 22022
영화 겟 아웃의 나오는 인종차별에 대해 알아보자 1 2020.09.25 김경현 22244
영화 관람 환경이 바뀐다, OTT 서비스의 발전 2020.11.26 이준표 16083
영화 그들이 짜놓은 세상 조작된 도시로 알아보는 가짜 뉴스 1 2017.04.30 장하늘 18066
영화 속에서 과학을 보다, 국립부산과학관 ‘영화 더하기 과학’ 특별기획전 2 file 2017.03.25 김혜진 22805
영화 재심 속에서 우리 사회의 뒷모습을 직면하다 2 file 2017.03.26 박소영 17757
영화'택시운전사'가 알려준 그 시대의 사실들 7 file 2017.08.08 이윤지 24176
영화, `모아나' 논란 10 file 2017.01.25 전인하 22754
영화, 부천시 소향관에서 무료로 보세요. 1 file 2017.02.27 어지원 17980
영화, 환경을 품다. '서울환경영화제' 1 file 2016.05.20 박소희 21925
영화..그리고 청소년 [MOV동아리활동] 10 file 2017.01.30 김윤서 16872
영화관 매출 내리막, 극복할 수 있을까? file 2022.01.24 박예슬 12751
영화관, 공연장 '좌석 띄어 앉기' 해제, 전 좌석 예매 가능 file 2020.11.06 홍재원 19750
영화관이 영화를 선택해준다고? 8 file 2019.12.03 정예람 25544
영화를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제14회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7.06.03 문정호 2097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