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현세의 바벨탑, 부르즈 할리파

by 4기허재영기자 posted Nov 20, 2017 Views 1819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아랍에미리트의 중심 도시, 사막 위에 지어진 기적의 도시라고 불리는 이곳은 바로 두바이이다. 동서양 가운데에 위치해 있어 수많은 교통이 오가는 이곳의 뺄 수 없는 랜드마크가 있다. ‘현세의 바벨탑이라고도 불리는 바로 부르즈 할리파이다.

 부르즈 할리파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으며, 이 외에도 여러 세계 기록을 가지고 있는 건물이다. 높이는 첨탑을 합치면 829.8m, 첨탑을 빼면 828m이다. 전망대는 148층에 있으며 일반인이 방문 한 달 전에 예약을 하고 올라갈 수 있다. 특히 이 건물은 우리나라의 기업 삼성중공업이 지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 잘 알려져 있기도 하다.

 부르즈 할리파 입구의 경계는 삼엄하다. 공항처럼 수화물 검사 장치가 있으며, 가방 내부를 일일이 확인하는 작업을 거치면서 테러 위험이 있는 물품의 반입을 미연에 방지한다. 높이가 높은 만큼 테러가 일어날 시 대피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다.

 수화물 확인을 끝내면 엘리베이터가 나온다. 관리자의 안내에 따라 엘리베이터에 들어가면, 엘리베이터가 약 1분 동안 전망대를 향해 올라간다. 엘리베이터에서는 엘리베이터의 높이에 따라 그에 상응하는 전 세계의 유명한 건물을 보여준다. 전망대 위는 큰 O자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야외로 나갈 수 있는 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전망대 위에서 바라보면 먼 곳에 걸프 해역, 가까운 곳에는 마천루로 가득한 두바이 중심 번화가가 보인다. 또한 사막 위에 지어진 기적의 도시라고 불리는 두바이인 만큼, 끝없이 펼쳐진 사막 위에 아기자기한 집이 지어져 있는 이색 풍경을 볼 수 있다. 전망대 안에는 기념품을 팔기도 하고 부르즈 할리파를 합성한 사진을 찍어 주기도 한다.

20171002_103515.jpg

 전망대에서 바라본 두바이의 풍경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허재영기자]

 밤의 부르즈 할리파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밤이 되면 노란빛의 조명이 켜지며 은은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부르즈 할리파 근처의 호텔에서는 부르즈 할리파를 배경으로 음악 분수가 진행된다.

 산이 많다는 우리나라의 지리적 특성과는 정반대로, 두바이는 사막 위에 지어져 있기 때문에 평야가 끝없이 이어진 진귀한 광경을 볼 수 있다. 또한, 이 풍경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 위에서 내려다본다면 더욱더 귀중한 체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허재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5기정용환기자 2018.01.30 00:57
    부르즈 할리파라는 타워만 보았지 그 안에서 본 전경 사진은 처음 보네요. 두바이가 저런 나라인 줄은 몰랐어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195931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214737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628380
패럴림픽, 한계에 도전하다 file 2016.09.25 이하린 1842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을 통해 본 한국 쇼트트랙의 성과와 과제 file 2017.02.27 김혜리 18430
5월은 청소년의 달...국내최대규모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1 2016.05.21 윤춘기 18431
양운고등학교 과학 동아리 LAB - 은거울 실험 file 2017.05.22 전제석 18433
시민들의 웃음이 피어나는 곳, 순천시평생학습문화센터를 취재하다. file 2016.11.20 유성훈 18436
플라스틱의 새로운 세계가 열리다 3 file 2021.01.20 이지민 18436
MBN Y 포럼 2019, '비정규직 없는 회사' 만든 국내 첫 여성 유통 기업 대표 1 file 2019.02.11 허기범 18437
캄보디아의 아픈 기억, 킬링필드(Killing Fields) file 2020.02.14 윤하은 18437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과 오사카시의 만남, 전국 더 리얼 at 오사카성 1 file 2017.02.23 석채아 18441
두산베어스,21년만의 정규시즌 우승 file 2016.09.24 김나림 18443
세계의 공장 베트남으로 오세요!! 5 file 2016.03.02 김유민 18448
의령 곤충생태체험관을 소개합니다. file 2016.07.18 이서연 18450
신인 아이돌 비하트, 표절 논란에 "표절 아니야, 용준형· 김태주 선배님께 죄송" 3 file 2017.02.19 박서현 18450
숨 쉬려면 호흡세를 내야하는 나라가 있다? file 2020.10.23 조수민 18451
영화를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제14회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7.06.03 문정호 18452
EM흙공, 오염된 물을 씻기다. 2017.10.17 원동민 18452
청소년과 젊은이들의 꿈과 도전정신을 키워주는 제18회 세계지식포럼 file 2017.10.30 신종윤 18452
육군, 동성애자 군인에게 군형법 제92조의6 위반으로 구속영장 청구 file 2017.04.15 최문봉 18453
팝콘가격이 영화가격? 2 file 2018.08.08 신효원 18454
대형마트가 고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1 file 2017.04.25 현소연 18455
가나, 우주 경쟁에 뛰어들다! 2 file 2017.08.07 한동엽 18457
김태리, LG생활건강, 오휘 새 모델로 발탁 1 file 2017.08.31 디지털이슈팀 18457
제주 ADRF 학생들,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해 모금활동 진행 1 file 2016.08.13 임주연 18458
홍수 대피 요령 file 2017.07.25 김가빈 18460
스마트 IT 기기의 중심, 2017 KITAS file 2017.08.25 고유경 18464
먹거리 가득, 볼거리 가득한 일본의 오사카 file 2018.03.23 김수연 18465
참 언론의 참 기능, 영화 <스포트라이트> 2 file 2016.03.20 임하늘 18466
청소년들의 색다른 경험-보라매청소년수련관 동아리인준식과 발대식 file 2016.03.21 김민지 18473
아시아의 파리, 서울·· 패션도시로 우뚝서다 1 file 2017.10.25 김정환 18474
배운 것을 나누고 소통하는 화합과 학습의 공간, 온천마을 도서관에서 file 2018.03.30 이지형 18474
[현장취재] 여수국제청소년축제 - 여자도를 다녀오다 file 2016.09.25 전채영 18475
전주 한지 온누리에 펼치다 2 file 2017.06.04 설서윤 18476
대한민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아쉬운 은메달... 남자와 믹스 더블은 아쉽게 예선 탈락... 2 2018.03.06 문준형 18477
프리온, 단백질성 감염인자 file 2017.03.25 백준채 18479
상하이 중화예술궁(中华艺术宫) 가봤니? 1 file 2018.04.18 윤현정 18479
새로운 전략만이 살아 남는다 file 2016.05.24 박지윤 18480
효율적인 공부를 위한 준비물부터 유용한 활용법까지! 4 file 2020.03.17 김윤채 18481
'브랙시트에 대한 학생의 생각은?' - 13th ESU Korea Public Speaking Competition file 2017.03.19 김세흔 18484
서울시 시민참여 예산 한마당 총회에 다녀오다! 총 예산 규모 593억 원 달해 2017.09.06 신유진 18488
선동이란 무엇인가 4 file 2017.04.23 임재우 18489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8’ 전격 공개 file 2017.08.25 디지털이슈팀 18494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곳 '느림우체국' 2 file 2017.03.21 이다은 18495
프로듀스 101 시즌 2 출신 주학년, ‘더보이즈(THE BOYZ)’ 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도약 4 file 2017.08.16 박지연 18498
눈물샘 자극 한국 영화 추천 TOP3 file 2020.05.27 조기원 18502
1919년 3월 1일 , 그날의 함성이 우리에게 닿는 날 file 2016.03.21 한지혜 18507
서대문독립민주축제,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곳 1 file 2019.08.19 노주영 18510
영화 '범죄도시'에 등장하는 조선족, 그들은 누구인가? 3 file 2017.12.22 김민지 18514
미래의 음악가들에게 꼭 추천해주고싶은 책들 3 file 2017.03.26 박윤서 1851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