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EM흙공, 오염된 물을 씻기다.

by 5기원동민기자 posted Oct 17, 2017 Views 191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8월 26일, 앞서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 5기 남은비기자가 작성했던 EM 흙공이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의 한 개천에 던져졌다.

 크기변환_20170826_13040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원동민기자]


EM은 자연 속 수많은 미생물 중 인간에게 유익하고 자연을 살릴 수 있는 것들의 집합체이다. EM의 효능은 바로 그 속에 서식하는 미생물들에 의해 만들어지는데, 이 생물들은 매우 뛰어난 항산 화력을 가지고 있어 찌꺼기 제거, 욕실 청소, 또한 악취 제거에도 탁월하여 더욱 효과적이다. 그리고  미생물을 이용하여 오염물질들을 분해시켜 수질정화에도 도움이 된다. 게다가 환경과도 친숙한 미생물들을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친환경'이라는 장점이 있다.


EM 흙공은 이러한 EM 용액을 말 그대로 흙에 섞어 공을 빚은 것으로 손에 잡기 편한 크기로 빚은 후, 대개 1주일 동안 발효를 시켜준다. 이렇게 만들어진 흙 공들은 수질정화를 위해 오염된 하천에 던져진다.

크기변환_20170826_132329.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원동민기자]


 이 EM 흙공을 이용한 수질 정화작업은 지난 8월 26일, 여주제일고등학교 가남읍 살리기 프로젝트의 부원들, 가남읍 주민자치위원회의 후원으로 계획되고 마무리되었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환경정화 활동은 계속돼 나갈 예정이다.

 크기변환_20170826_132957.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원동민기자]

 


 18세기 중엽, 영국에서 시작 된 산업 혁명은 인류에게 수많은 혜택과 발전을 가져다주었다. 이러한 장점에 온 인류가 관심을 기울였고, 그 결과 세계가 발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러한 산업혁명 과정 중, 공장에서 발생 된 매연이 공기를 오염시키기 시작했고, 우리 곁에 있고 손에 쥐어진 제품들이 만들어지며 나온 부산물이 무방비하게 버려지며 길거리를 오염시키기 시작했다.


그로 인해 인류는 심각한 문제에 직면했다. 강과 바다가 오염되어 식수 부족을 야기하였고, 공기오염으로 인한 폐 질환으로 사망률은 증가했으며, 그리고 여러 동물들의 서식처가 파괴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정작 줄어드는 것은 인류의 관심이다. 인류의 무관심은 양날의 검을 쥐어진 채 스스로 자멸의 길을 걷고 있다.


이러한 자멸의 과정은 지금도 이 순간도 진행되고 있으며, 환경을 위해서도, 우리의 후손들을 위해서도 우리는 '나 하나쯤이야'라는 고정관념에서 버려야만 할 때가 왔다. 이런 상황에서 자신의 편의보다 환경을 우선시하는 사람들이 있다. 대한민국의 국민, 더 나아가 세계가 조금만 이 문제의 심각성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라는 바이다. EM흙공은 이러한 과정의 첫걸음으로 인류로 인해 더럽혀진 강물을 씻겨나갈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5기 원동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01147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31543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736770
'조선명탐정 : 흡혈괴마의 비밀'. 시리즈의 흥행을 이어가다? 2 file 2018.02.26 이예원 20212
우리 역사가 깃든 장소, 오죽헌 2019.09.09 김혜진 20213
파주 영어마을에 갔다오다. file 2016.06.09 황지혜 20216
힐링하는 축제, 유성온천 문화축제 file 2017.05.27 손예은 20216
달콤한 축제 '2017 스위트 코리아'!/ 한끼를 먹더라도 제대로! 'HMR 엑스포' 가 열리다! 1 file 2017.02.25 이현주 20217
역사를 품은 영화들. 군함도 그리고 택시운전사. file 2017.08.25 최담비 20218
울산이 더위를 이기는 법, 태화강 납량축제로 오세요! 4 file 2017.08.12 최다혜 20219
한 여름밤의 꿀 '달밤 소풍' file 2017.08.21 송주영 20219
2019 대구컬러풀페스티벌 file 2019.05.16 송은녁 20221
여자프로농구 우승과는 무관했던 김정은, 마침내 완벽한 선수로··· file 2018.03.26 허기범 20222
공공 장소, 도서관에서의 행사. 성공적!! file 2016.04.17 3기장정연기자 20223
가지고만 있어도 부자가 된다는 꽃이 한가득 …. file 2017.03.24 원채윤 20227
코로나지만 워터파크에 갈 수 있다? 5 file 2020.07.28 민아영 20228
수륜 메뚜기가 전국에 가을을 알린다! ‘2017 제3회 성주 가야산 황금 들녘 메뚜기잡이 체험 축제’ file 2017.10.18 김나현 20229
기술들의 향연, '2017 한국전자전' file 2017.10.31 김태헌 20230
아름다운 순우리말 사용 캠페인 취재 file 2017.09.04 최서진 20235
아이들의 목소리를 듣다!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 아동옹호센터 file 2017.09.29 임성은 20236
유럽여행 이젠 더 이상 꿈이 아닌 현실 file 2016.08.25 김규리 20237
제2회 1318 할로할로 청소년어울마당 성황리에 막 내려 file 2017.11.01 손수근 20241
부산의 근현대 역사, 부산근대역사관 1 file 2017.08.27 손한이 20243
가을엔, 온 가족이 함께하는 2017 목포과학축전 개최로! file 2017.11.06 김영신 20244
세븐틴, 데뷔 3주년 기념 전시회 '17'S CUT' file 2018.06.19 여혜빈 20245
'선행돌' 비원에이포(B1A4)가 이끌어가는 바람직한 팬덤문화 2 file 2017.02.26 이지원 20246
4D 영화, 과연 좋은 영화 관람인가? file 2016.07.30 황지혜 20252
팬들과 함께한 청하의 생일파티! '2018 Chung Ha'ppy Birthday' 2 file 2018.02.22 최찬영 20257
코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 차례상 잘 차리는 법은? 13 file 2017.01.24 박미소 20258
EM흙공으로 양재천 정화 활동을 하다 file 2016.09.26 강예린 20259
넓고 푸른 세상 속, 어우러져 살아가는 대한민국 - 2016주한외국대사관의 날, 한국 문화의 날 file 2016.11.06 민원영 20260
흰색 머리카락, 노화가 아니다! 2018.04.02 김동희 20262
무더위도 잊게 만드는 뜨거운 과학 열기 속으로 1 file 2017.08.25 이지호 20265
K-바이오를 이끄는 주역, 한인 생명 과학자들 ‘K-BioX’에서 모인다 1 file 2021.04.21 이주연 20266
청소년들이 모인 화합의 장, '제1회 청소년 손메 페스티벌' 개최 file 2017.08.08 나민혁 20268
관객을 속이는 영화, 맥거핀의 집합체 file 2016.07.26 김현구 20270
뜨거운 코트를 가르며 BOOM UP 1 file 2019.02.08 이귀환 20270
영화 '감기', '컨테이젼' 현실이 되다 file 2020.03.09 조은솔 20270
HIMUN 제41차 모의 유엔총회 2017.11.01 채준 20272
'그루밍족' 이어 등장한 '남성 뷰티 유튜버', 앞으로의 활약 기대돼… 4 file 2017.02.28 박서연 20273
경기도 고양시, 보라데이(Look-Again) 캠페인 진행 1 file 2017.11.06 조윤서 20274
청소년과 젊은이들의 꿈과 도전정신을 키워주는 제18회 세계지식포럼 file 2017.10.30 신종윤 20277
말레이시아의 불, 코타키나발루로 떠나보자! file 2018.04.04 이초은 20283
서울에서 만나는 독도는 처음이지! 가자 독도체험관으로 2 file 2018.07.30 이소현 20283
프로야구 두산, 다시 새로운 시작 1 file 2016.04.02 양지호 20286
현대판 연금술 3D 프린터 … 여러 분야에서 끝도 없이 쓸 수 있다. 2 file 2017.03.24 이정수 20287
위로받고 싶은 당신에게,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1 file 2019.03.25 최가온 20288
영어교육의 기회를 모두에게 file 2016.09.26 이나은 20295
한편의 영화가 그려지는 곳, 제주 신영영화박물관 4 file 2017.08.31 홍수빈 20295
기성용의 현재날씨는 '구름많음'입니다.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총결산 ?기성용] file 2016.05.25 이진호 20296
1세대부터 3세대까지 변치 않는 팬심 file 2017.09.29 최서은 2029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