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따뜻한 나눔이 전해지는 곳, ‘두란노 자원봉사 센터’

by 5기이유빈기자 posted Oct 16, 2017 Views 1806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소재의 두란노 자원봉사 센터는 자원봉사 신청 사이트인 나눔 포털 1365’를 통해 매주 주말마다 청소년 자원봉사자를 지원받아 노숙자 및 노인들을 위한 봉사를 한다.


오전에 약 4시간 동안 자원봉사를 진행한다. 청소년 봉사자들은 나무젓가락을 분리하는 활동을 하고 난 후 각자 복도 계단과 입구에 서서 들어오시는 분들에게 한 명씩 밝은 얼굴로 인사를 한다. 봉사를 시작하기 전 담당자분의 교육을 받게 되는데 이때 가장 강조하는 부분은 밝고 활기찬 태도로 웃으면서 공손히 인사하자는 것이다. 항상 집에 혼자 계시는 분들은 쉽게 우울해질 수 있는데 이를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활기찬 인사를 중요시하고 있다.


이렇게 간단한 교육을 거친 후 본격적인 봉사활동이 시작된다. 노인분들께서 예배를 드리는 동안에는 물을 떠드리거나 거동이 불편하신 분을 도와드리는 일을 한다. 예배가 끝난 후에는 안쪽의 부엌에서 아주머니들께서 직접 만드신 점심식사를 나무젓가락과 함께 한 그릇씩 가져다 드린다. 다 드신 후에는 그릇을 받아 부엌에 옮겨놓고 점심을 더 원하는 분들께는 식사를 더 제공해드리기도 한다. 상황에 따라 빵과 같은 작은 간식을 제공해드리는 경우도 있다. 어르신들께서 모두 집으로 돌아가시고 나면 의자를 모두 걸레로 닦고 바닥 쓸기와 대걸레 청소도 한다. 청소가 끝나면 담당자분의 확인을 받고 봉사를 마치게 된다.         두란노기사 사진.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 청소년기자단 5기 이유빈기자]

봉사 진행 중에 노인분들이 청소년 봉사자들에게 먼저 말을 걸어주시는 모습을 보며 오히려 봉사자들의 부담을 덜어주려는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두란노 자원봉사 센터에는 다양한 노인분들이 오시는데 항상 사탕을 챙겨 와서 고생하는 봉사자들에게 나눠주시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다.

 

여러 차례 방문한 결과 노인들을 위해 꾸준히 진정한 사랑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이곳에서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봉사도 진행한다고 한다. 올여름에는 보르네오섬으로 해외 봉사를 갔던 사실도 현수막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 5기 이유빈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217928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236546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650442
한의학에 대해 1 2016.04.05 신이진 18492
그들의 세상에 한 걸음 다가가기 - 질병과 편견에 대하여 1 file 2018.02.06 박재찬 18491
오리지널을 뛰어넘는 바이오시밀러 9 file 2016.02.29 권용욱 18491
'2017경기로컬푸드데이'를 아시나요? file 2017.10.02 박지은 18489
건축학교 아키, 꿈을 짓는 건축캠프 개최 8 file 2017.02.01 오승민 18488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코로나 블루, 우울함에 대처하는 과학적 방법 2 file 2020.09.18 김다연 18483
만화 속 세상이 현실이 되는 곳, '디즈니랜드' 2 file 2017.08.17 김주호 18482
커피 한잔으로 좋은일 하기, 공정무역카페 file 2018.12.21 정유현 18480
법과 정의의 배움터, '부산솔로몬로파크'를 다녀와서 3 file 2017.08.17 이채민 18480
과학에 대해서 궁금하면?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 file 2017.10.25 이예준 18477
누구보다 소중한 나이기에, 『미안하지만, 오늘은 내 인생이 먼저예요』 2 file 2019.02.28 최은진 18476
KITAS 2018, 새로운 기술에 편리함을 접하다 file 2018.07.17 김민지 18473
방송심의, 적절하다고 생각하시나요? - 10대부터 40대 시청자에게 물었다 2 file 2018.03.02 신아진 18472
뉴 챔피언이 되어라! 영웅들의 순탄치 않았던 이야기 file 2018.03.03 김지수 18469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안정을 향해, 제42차 모의유엔총회 file 2018.08.17 박세경 18467
자원을 생각하는 컵 1 file 2019.08.12 박지예 18466
표현의 자유를 가장한 무의미한 혐오, 어디까지 용납해야 하는가? file 2021.03.08 박혜진 18465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별고을 나들이, ‘2017 성주생명문화축제' 1 file 2017.05.19 김나현 18463
서울도서관! 지식과 정보를 전해준다. 1 file 2016.08.25 강기병 18463
[ MBN Y 포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MBN Y 포럼 "불가능을 즐겨라"! 3 file 2017.02.08 박준우 18462
드론 교육과 체험의 기회, 2017 드론쇼 코리아 부산서 개최 3 file 2017.01.21 이현승 18461
얼마 남지 않은 프로야구 개막, D-2 file 2018.03.23 최민주 18460
강릉 경포 벚꽃축제 12일 폐막 file 2017.04.15 김동근 18460
별들의 전쟁, 챔피언스리그의 신호탄 file 2018.12.20 서성준 18457
이번 동계올림픽은 평창, 바로 나야나! 2017.07.27 김규리 18455
자연과 먹거리, 13회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6.05.22 김현승 18455
경험을 통한 학습의 필요성 file 2016.05.29 김지원 18455
세상 밖을 볼 수 있는 마음, 박범신 작가를 만나다 file 2018.11.06 김다영 18453
무기력한 삶에 활력 한 스푼, 2021 랜선 서울학생자치 나눔 축제 file 2021.11.12 김하영 18452
주관적인 KITAS 2017 TOP3 2017.08.30 권윤주 18452
글로벌 리더의 시작, 고려대학교 주최 모의 유엔 대회 KMUN 열려 2 file 2017.02.25 김성미 18450
순항하지 못한 벤투호, 아시안 컵 8강 탈락 file 2019.01.31 김유미 18449
전무후무한 3관왕, 요네자와 월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file 2018.07.26 6기박상현기자 18445
2017 경향하우징페어 In 킨텍스 file 2017.02.27 장지민 18445
새로운 시장의 형태, 신자유주의 1 2016.08.25 유승균 18445
현대자동차, 그랜저 시트주름 문제에 이어서 이번엔 차량 전소까지.. 2 file 2017.03.22 김홍렬 18444
즐라탄, 맨유를 EFL컵 정상에 올려놓다 file 2017.02.27 최민규 18443
열세였던 팀을 구해낸 무리뉴, 승리의 핵심은 무엇이었나 file 2020.11.26 황동언 18441
'고양호수꽃빛축제'에서 오감을 만족시키다 1 file 2018.01.30 김태정 18441
현세의 바벨탑, 부르즈 할리파 1 file 2017.11.20 허재영 18440
세계, ‘혼자’의 편견을 부수다! 22 file 2017.02.03 강건화 18438
2019 Asian Science Camp file 2019.09.02 백윤하 18437
수화가 아니라 수어라고? - 조금은 특별한 봉사활동 file 2017.10.24 홍정연 18436
미래를 이끌 사람은 바로 우리! 공주시 청소년 참여위원회 위촉식에 가다! file 2017.04.17 정가영 18434
'제7회 웨이하이시 중국어 말하기대회 시상식' 열려 file 2018.05.16 박주환 18433
워싱턴 Ford's Theater, 링컨의 마지막 흔적을 찾아서 file 2017.06.28 박세은 18432
스마트디바이스 쇼 KITAS 2017 1 file 2017.08.22 강다연 18428
지친 청춘들을 위한 박지선과 폴킴의 강연, <청춘강연> 1 file 2018.06.12 김지민 1842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