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나도 말할 수 있다. '아이 캔 스피크'

by 5기김예은기자 posted Sep 26, 2017 Views 1907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745af32412bedcfdf642a9dd12b0c0d8.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예은기자]

 지난 21일 영화 '아이 캔 스피크'가 개봉하였다. '일본군 위안부'라는 민감한 소재로 자극적이게 표현했던 이전 영화들과 달리 잔잔함과 감동으로 다가오는 영화이다. 지난 2015년 개봉되었던 '귀향'은 국민의 기금 모집을 통해 제작, 개봉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지만 '일본군 위안부'를 자극적이게 표현하였다는 점에서 많은 질타를 받았다.

 우리나라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리고 더 많은 사람에게 가슴 아프지만 알아야 하는 이 역사를 보여주기엔 영화가 가장 효과적인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늘 자극적이어야 많은 사람이 보고 깨달을 수 있는 것일까?

 사실 처음 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예고편이 나왔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일본군 위안부' 에 관한 영화 일 줄은 몰랐다. 그저 추석 때 가족과 따뜻하게 볼 수 있는 영화 정도로 생각했다. 하지만 최초 시사회에서 공개된 '아이 캔 스피크'는 달랐다.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께 따뜻하게 다가갔고 그렇다고 해서 아픈 역사를 담지 않은 것도 아니였다. 그리고 '위안부'였다는 것이 수치스러워서 숨기고 살았던 할머니의 아픈 과거를 더 잘 표현하였고 잘 알려지지 않고 발의된 지 무려 10년이 넘은 미 의회 '위안부' 사죄 결의안 HR121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 더 의미가 컸다.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일본은 시종일관 잘못이 없다는 듯이 떳떳하게 살고 있다. 일본은 언제쯤이면 잘못을 인정할 까하고 오늘도 물음을 던져본다.

 추석 연휴에 맞아 개봉한 만큼 추석에 오랜만에 만난 가족의 손을 잡고 보러 가는 것이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김예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243993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259434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676899
2016년 공정무역 축제를 다녀오다 2 file 2016.05.26 이지은 17965
14년만에 세상에 나온 영화 ‘귀향’ 7 file 2016.02.25 윤주희 17965
차별없는 세상을 기원한 'The 14th ASIA culture festival in Gimhae Peace Maker.' file 2017.11.01 박민규 17964
나를 알려라 : PR 문화 3 file 2016.03.06 이민재 17963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전격 폐지... file 2021.02.22 이지연 17962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이변은 없었다 file 2018.06.01 반고호 17962
일본인이 기억하는 시인 윤동주 2 file 2020.12.09 유승호 17961
지구촌이 한마음 한뜻으로 벌이는 즐거운 축제 file 2016.05.27 박가영 17961
세계가 인정한 우리의 OLED기술력, 과연 무엇이 특별할까? file 2016.07.04 이도균 17958
독립지사의 고통이 담긴 곳, 서대문형무소 file 2019.06.03 이윤서 17957
IT 기반 금융 빅게임으로 '금융사기 예방법'을 알다. file 2017.06.24 김나영 17957
우리나라가 선호하는 여행지, 오사카 1 file 2017.05.25 이가원 17957
날개 부러진 나비를 수술해준 누리꾼 2018.09.03 8기임예빈기자 17955
안산 시민이라면 무조건 받아야 하는 것? '다온' 1 file 2020.01.31 이도현 17951
아름다움의 기준은 없기에, 바비인형의 대변신 2 file 2018.06.07 김채용 17950
'제5회 부산 청소년 열린 축제' 개최 1 file 2017.05.25 김예원 17950
락스 마시는 페북 스타가 좋아요? 1 2017.03.31 정명주 17950
환경부, 2018년 생물다양성 청소년 페스티벌 개최 file 2018.12.18 정수민 17947
다양한 국가를 소개하는 세인트루이스의 국제 페스티벌! file 2017.11.02 이민정 17943
일자리 구하기 힘든 청년들, 사회적 문제 예방 위해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 개최하다 file 2017.11.06 조윤서 17941
게임과 만화마니아들은 다모여라~!. "코믹월드" 7 file 2017.02.21 전현동 17939
친환경 기업임에도 정상에 선 '앱솔루트 보드카' 이야기 file 2021.01.25 권태웅 17938
당신 팀의 전력은 안녕하십니까? 2021 프로야구 전력 분석 file 2021.01.26 문청현 17937
과학? 축제의 중심이 되다! file 2017.06.12 오지석 17937
'우리끼리 해냈다' 삼성화재, 2018 제천·KAL컵 남자프로배구대회 우승...MVP 송희채 file 2018.09.20 김하은 17936
‘멜론뮤직어워드 2020‘ 온라인으로 열린다! file 2020.11.24 유채연 17935
‘불가능을 즐겨라!’ MBN Y FORUM 2017 청년들에게 꿈과 비전 선사해 1 file 2017.02.23 오주연 17934
배달 앱으로 시킨 음식, 과연 믿을 수 있을까? file 2020.11.27 이수미 17933
'제15회 서울환경영화제'에서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자! file 2018.06.18 김태희 17933
청소년들의 과학의 문, 서울시립과학관 file 2017.11.06 이주원 17933
학생들이 재구성한 뮤지컬 "God Spell" 하나님을 찬양하다. 3 file 2017.02.20 이찬희 17932
여행족들이여, 오라! 제2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2017.09.06 유민우 17931
충청남도의 문화를 책임질 '충남도서관' 2018.08.23 오가람 17929
2017 천안 북페스티벌, 책과 함께 어우러지다 file 2017.10.31 김유진 17928
강서구립 도서관들의 북 콘서트 2017.11.07 노경배 17927
지상파 위협하는 케이블과 종합편성채널의 부상 file 2017.09.01 이지우 17927
영화 ‘겟아웃’으로 본 국제적 인종 차별 file 2017.06.06 이소미 17927
다시 태어나도 여자로 태어나시겠습니까? file 2018.03.27 변세현 17926
인형뽑는 기계..? 돈 먹는 기계..? file 2017.04.25 변유빈 17920
2018 평창 동계올림픽 - 스키점프에 관한 거의 모든 것 2018.03.02 김종원 17919
'We the Reds'! 대한민국 태극전사들이 러시아로 향하는 힘찬 발걸음 그 첫 번째! file 2018.05.24 강진현 17918
지금, 아이오와주는 1 file 2018.02.19 강지희 17918
어떤 고민이든 상담해 드립니다. '나미야 상담소' 2 file 2017.07.01 윤하은 17916
아시아 최대 재테크 박람회, 서울 머니쇼가 개최되다. file 2017.08.24 배정은 17910
코로나가 만든 신조어 1 file 2021.02.01 임은선 17908
공휴일 아닌 기념일, 그 의미는 알고있니? file 2017.07.25 장서윤 17906
특별한 베트남 여행을 원하는 당신! 여기는 어떤가요? 1 file 2020.06.26 정진희 17905
'제7회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에서 만난 스마트세상 file 2017.08.17 박현지 1790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