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뇌의 눈, 육감

by 4기기자최서은 posted May 25, 2017 Views 1920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옛말에 깨진 거울을 보면 재수가 없다는 말이 있듯이, 무슨 일을 하기 이전에 불길한 느낌을 받았는데 정말 일이 잘 안되었다든가 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을 우리는 흔히 육감(六感)이라 부른다.

 육감이란, 분석적인 사고에 의하지 않고, 직관적으로 사태의 진상을 파악하는 정신작용이다. , 오감으로는 느끼거나 알아챌 수 없는 일을 직감이나 설명하기 어려운 묘한 느낌으로 느끼거나 알아내는 경우의 그 감각 능력. 다른 말로 초감각적 지각(Extrasensory perception, ESP) [인지되는 물리적 감각을 통해서 얻지 않은, 마음을 통해서 얻은 정보의 획득]이라고도 한다.

육감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일어나는 현상이다. 추리게임을 할 때 육감으로 범인을 알아내는 경우와 예상한일이 그대로 일어나는 경우, 특히 형사들이 수사에 이를 적극 활용한다고 한다.

사람들은 흔히 육감 중에서도 가장 무서운 게 여자의 육감이라고 한다. 여자의 촉으로 남자의 바람을 알아차리는 경우처럼 이상하게도 왜 여자들의 육감은 더 뛰어날까?

여자가 남자보다 육감이 뛰어난 이유는 뇌와 관련되어 있다고 한다. 어떤 사물을 보고 생각할 때, 남자는 논리적으로 여자는 상대방이 말하지 않아도 시선이나 몸짓, 표정 등의 비언어적 행동을 분석하고 상대의 말 내용과 표정이 서로 일치하는지 않는지를 감각적으로 탐지하게 된다고 한다.

사람들은 보통 육감에 대한 정확한 근거가 없어 비과학적인 이야기라고 말한다. 하지만 최근 학회에서 인간의 육감이 실제로 뇌의 일부에 존재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워싱턴대의 조슈아 브라운은 어떤 갈등 상황을 처리하는 전두대상피질 뇌 부분에 이런 육감이 존재해 위험해 대한 경보를 울린다고 설명하였다.Screenshot_20170525-231341.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최서은기자]


여자가 느낌을 감지하거나 정보를 접하게 되면 그 신호를 랑게르한스섬과 전두대상피질로 보낸다고 한다. 랑게르한스섬은 처음으로 육감이 처리되는 뇌의 부위고 전두대상피질은 부정적인 감정을 예견하거나 판단, 통제하고 통합하는 영역이라고 한다.

여자가 남자에 비해 이 뇌의 영역이 크고 예민하게 발달되어 있어 차이가 나는 것이라고 한다.

이처럼 여자의 육감은 근거 없는 이야기가 아니다.

육감도 모든 감각들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훈련 여하에 따라 키워질 수도 줄어들 수도 있는 감각이라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육감은 오감처럼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이미 갖고 있는 감각의 하나로 실제로 사람들이 그 존재를 믿건 그렇지 않건 대개의 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 적어도 한 번이상 자신의 육감이 움직이는 경우를 경험하게 된다고 한다.

 “육감은 맹신할 수는 없지만 무시할 수도 없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4기 최서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278734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292946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713780
대국민 하니 찾기 프로젝트, NEW 하니를 찾아라! 4 file 2016.07.17 김윤정 19989
2019 대구컬러풀페스티벌 file 2019.05.16 송은녁 19987
코로나가 세계 스포츠에 미치는 영향 2 file 2020.06.01 서지완 19986
한 여름밤의 꿀 '달밤 소풍' file 2017.08.21 송주영 19985
우리가 지켜야 할 시간이 있는 DMZ 그 곳에 가다 2016.06.05 김형석 19984
2018 카트라이더 쇼케이스 Show me the New generation file 2018.11.30 고은총 19983
울산 무거천 궁거랑축제 file 2019.04.26 송은녁 19981
여자프로농구 우승과는 무관했던 김정은, 마침내 완벽한 선수로··· file 2018.03.26 허기범 19981
논란 많은 선거인단 제도, 왜 바뀌지 않을까? 1 2020.11.30 이유진 19980
여주의 자랑, 제 28회 여주도자기축제 file 2016.05.22 최서영 19980
동전 없는 사회 가능할까 2 file 2016.07.10 이현진 19975
'2017 함평군 농·축협인 한마음 상생대회' 통해 팀원 간 친목 다지기 file 2017.04.24 정상아 19969
영화 '조작된 도시' 평점 조작 의혹 1 file 2017.04.08 김유진 19968
펜 대신 총을 들었던 그들을 기리며, 태백중학교에 다녀오다. file 2016.08.15 장서윤 19968
가지고만 있어도 부자가 된다는 꽃이 한가득 …. file 2017.03.24 원채윤 19959
'희움일본군위안부역사관'에 다녀오다. 2 file 2016.03.13 권은다 19959
아이들의 목소리를 듣다!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 아동옹호센터 file 2017.09.29 임성은 19953
다가오는 봄, 다가오는 꽃샘추위! 10 file 2016.02.21 안세빈 19953
달콤한 축제 '2017 스위트 코리아'!/ 한끼를 먹더라도 제대로! 'HMR 엑스포' 가 열리다! 1 file 2017.02.25 이현주 19952
여행에 빠지다. 일본 1 file 2017.02.28 이다봄 19951
소아암 환아들에게 자신감을 기부해주세요. 7 file 2017.03.02 박미소 19950
청소년과 젊은이들의 꿈과 도전정신을 키워주는 제18회 세계지식포럼 file 2017.10.30 신종윤 19943
'선행돌' 비원에이포(B1A4)가 이끌어가는 바람직한 팬덤문화 2 file 2017.02.26 이지원 19943
중국 상하이에서 MWC Shanghai 2018 개최 file 2018.07.02 전병규 19940
서툴게 오늘을 살아가는 당신에게 <곰돌이 푸,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1 file 2019.07.22 최가온 19938
'서울환경영화제' 성공리에 막을 내리다 1 file 2016.05.28 임선경 19937
HIMUN 제41차 모의 유엔총회 2017.11.01 채준 19936
차별을 향해 날리는 통쾌한 홈런 한 방, 대구퀴어문화축제! file 2017.08.27 고은서 19932
누가 '동장군'을 화나게 했나 10 file 2017.01.14 권지민 19932
다양한 차원의 세계들 file 2019.07.25 11기이윤서기자 19930
기성용의 현재날씨는 '구름많음'입니다.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총결산 ?기성용] file 2016.05.25 이진호 19926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 SEOUL SKY를 가보다. file 2017.08.16 김준식 19913
청소년들이 모인 화합의 장, '제1회 청소년 손메 페스티벌' 개최 file 2017.08.08 나민혁 19913
팬들과 함께한 청하의 생일파티! '2018 Chung Ha'ppy Birthday' 2 file 2018.02.22 최찬영 19905
책으로만 본 국회의사당, 직접 만나보세요! 7 file 2017.02.08 김수오 19905
국립 중앙 박물관에 자리 잡은 세 나라의 호랑이들 1 file 2018.02.20 이시현 19902
창동 예술촌으로 놀러오세요~ file 2016.04.02 이서연 19902
"Happy Animals-'함께' 행복한 세상" 제6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개최되다 file 2018.08.21 정혜연 19899
‘3.1절 98주년’ 양주 광적면에 “태극기”가 휘날리다. file 2017.03.26 김소희 19896
왼손잡이는 천재라는데 진실일까? file 2017.03.25 김선웅 19895
쉴만한 물가, 쉴가에서 찾은 아이들의 발걸음 file 2016.10.22 이의진 19894
한국 천주교 순교자들의 역사, 오륜대 한국 순교자 박물관 file 2017.09.26 허재영 19890
경복궁에 관하여 1 2016.03.31 최서빈 19889
경기도 고양시, 보라데이(Look-Again) 캠페인 진행 1 file 2017.11.06 조윤서 19885
광명동굴의 ‘미디어 아트로 보는 세계명화전’. 성황리에 막을 내리다. 2 file 2017.05.21 최미성 19880
서울환경영화제, 광화문을 초록색 물결로 물들이다 1 file 2016.05.28 오지은 19875
넓고 푸른 세상 속, 어우러져 살아가는 대한민국 - 2016주한외국대사관의 날, 한국 문화의 날 file 2016.11.06 민원영 19874
뜨거운 코트를 가르며 BOOM UP 1 file 2019.02.08 이귀환 1987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