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반려동물 1000만시대의 부작용, 유기동물의 아픔

by 4기류서윤기자 posted Apr 09, 2017 Views 1979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현재 우리나라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세대가 점점 많아져 반려동물 1000만 시대라고 불린다.

하지만, 이러한 애완동물들이 많아질 수록, 유기견 묘의 양도 광범위하게 커지고 있다.

실제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집계한 유기견 수에 따르면, 201362119마리, 201459180마리, 201559633마리로, 유기견의 수가 증가하고 있음이 보인다.

이는 전국유기동물보호소에서 집계한 숫자여서 미등록된 유기견까지 합친다면 10만마리까지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러한 유기동물 증가 실태는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경험할 수 있다. 충청북도 청주시에 거주하는 김 모 씨(32)길에 지나가다 보면, 오랜 시간 떠돌아 다녀 삐쩍 마르고 병든 유기견 유기묘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무책임하게, 생명을 물건처럼 버리는 몰상식한 행동이 정말 가슴 아프다라고 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따르면, 심지어 운 좋게 유기견 유기묘가 구조된다 해도 유기동물 보호소의 공고기간 동안 유기동물의 주인이 나타나는 경우는 20%, 새로운 주인을 만나는 경우 30%를 제외한 나머지 50%는 안락사를 당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청기 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류서윤기자]

그렇다면, 무고한 생명의 죽음을 막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이 있을까?

우선 우리나라의 유기동물 보호 및 발생 방지 측면에서 보면 법·제도적 대책이 매우 미흡하다. 정부는 동물 유기와 동물등록제에 관한 법을 강화시켜 유기동물 발생을 억제해야한다. 또한 동물보호센터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유기동물 수용능력을 확대시켜 안정적으로 유기동물을 보호 할 수 있게 해야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의 책임감과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 그리고 반려동물을 바라보는 인식의 변화가 가장 중요하다. 하루빨리 유기동물의 수가 줄어들었으면 좋겠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류서윤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장용민기자 2017.04.09 21:55
    이런거에 대한 관심이 점차 늘어나야하는데... 늘어나곤 있지만 너무 미약하네요..
  • ?
    4기정가영기자 2017.04.11 00:51
    저도 길냥이를 입양하여 기르는 집사의 입장으로서 길에 떠도는 아가들이 너무 안타깝게 느껴질 떄가 많습니다. 빠른 시일내에 대한민국도 외국처럼 동물 학대 관련 법적 조치가 강화되고 후속조치가 마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
    4기이건학기자 2017.04.11 11:53
    나머지 50%가 안락사를 당해야만 한다니 정말 안타깝네요..
  • ?
    4기김승연기자 2017.04.11 16:55
    문제가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실상을 알고보니 더욱 참담하네요...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할 것 같네요.
  • ?
    6기박우빈기자 2017.04.11 20:52
    자신이 키우고자 마음먹은 생명이라면 반드시 끝까지 책임을 져야 합니다. 부디 버리면 끝이라는 안일한 생각이 사회에서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 ?
    4기허지민기자 2017.04.13 01:06
    버려지는 반려견 반려묘들을 보면 정말 마음이 아프고 이런일에 사람들이 조금더 관심을 기울였으면 하는 마음도 듭니다. 그리고 정부에서도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 빠른 해결책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법적 조치가 강화되어서 반려견,묘를 버리게 되면 처벌이 가능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생각을 할 수 있게 좋은 기사 써주신 기자님 감사합니다.!
  • ?
    6기김나림기자 2017.04.14 20:53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은 한 생명이 자신의 손에 달린 걸 인식하고 열심히 키우고 보살피면 좋겠습니다. 50%가 갈 길을 잃고 안락사를 당한다니 너무 안타깝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06281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320528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741928
광운대 아이스하키팀, 96년 만에 환호성 질러 2 file 2017.02.19 김연수 20748
'바이나인(BY9)', 기적의 첫걸음을 시작하다 2019.07.31 김민정 20747
중국의 모바일 기기의 확산이 바꾸어 놓은 중국의 독특한 소비문화 1 file 2017.06.28 박태림 20746
일본군 '위안부' 청소년 단체, '마음을 찾는 아이들'의 새로운 도약 5 file 2017.03.25 김수연 20746
ASMR, 당신은 사용하시나요? 4 file 2017.09.21 안현진 20740
전세계를 덮친 최강 한파???그 원인은 지구온난화? 4 file 2017.02.02 장현경 20738
새로운 재활용 방법 '업사이클링'의 등장 file 2017.03.18 4기기자전하은 20734
팬들의 마음에 불을 지핀 세븐틴의 온라인 콘서트 file 2021.01.27 김민결 20731
제21회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 열리다 1 2017.08.28 진다희 20730
천재교육, 그 이념과 목표의 깊이에 대해 알아보다. file 2017.05.25 김해온 20730
글로벌 리더로 거듭나다! - GLFY 2017 4 file 2017.02.09 이상윤 20725
우리의 삶을 사랑하는 법, 영화로 배우다 1 file 2016.05.12 황지연 20723
2017 서울장미축제..."100만여 명 방문 예상" file 2017.05.22 이동우 20717
탈에서 세상을 만나다! ‘노원 탈 축제’ 2017.10.18 김영인 20714
한 도시 한 책 운동(One City One Book)을 아시나요? 3 file 2017.02.25 유희은 20710
수면·명상 앱 코끼리, 10월 세계 정신건강의 달 ‘감정 일기 쓰기’ 캠페인 진행 file 2022.10.24 이지원 20707
G.M.O.식품 얼마나 알고 먹나요? 4 file 2017.07.26 이주형 20706
2016년 트렌드, 정교한 감각과 평범함의 향연 file 2016.05.22 한세빈 20706
알고 보면 더 재밌는 뮤지컬 1 file 2017.12.04 석채아 20704
영화전공이 들려주는 2020 OSCAR 이야기 file 2020.05.18 정근혁 20701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섬, 오륙도 8 file 2017.02.04 정유진 20697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장소, 풋볼 팬타지움 1 file 2018.10.08 성진화 20692
영화 '범죄도시'에 등장하는 조선족, 그들은 누구인가? 3 file 2017.12.22 김민지 20692
암컷만 태어나는 초파리 미스터리, 비밀은 '세균'? 2018.05.25 이재협 20691
여행, 어딜 가야 할지 망설인다면 2019.05.09 김유연 20689
요즘 대세 지코, '지코관' 운영을 통해 대세 굳히기 성공 file 2017.09.01 정상아 20689
청소년 체험프로그램, 어떤 것이 있을까? 1 file 2016.07.25 김나연 20688
청송한옥민예촌, 옛 저잣거리를 담은 '모樂모樂 장터' 운영 file 2017.10.19 강유진 20686
주말엔 가족과 함께 용인시청 얼음썰매장으로! 20 file 2017.01.23 서지은 20685
일본의 숨겨진 작은 제주도 1 file 2017.09.21 김하은 20681
직원이 없는 '무인매장' file 2020.10.28 정승우 20676
우리 고장을 사랑하는 방법, 배곧 초∙중∙고 마을 연계 교육! file 2018.06.05 양세영 20673
참여와 소통을 통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다, '2017 오송읍 주민화합 한마음 축제' file 2017.06.13 김다빈 20667
수용소에서 자란 우정, 그리고 전쟁범죄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1 file 2019.02.26 이태권 20664
독도 사랑 필통을 만들다!!(하늘고등학교 한방울 봉사단) 6 file 2016.03.13 김강민 20664
영화 '미녀와 야수'와 함께 동심의 세계로! 1 file 2017.03.25 연지원 20660
'미드나잇 인 파리' 영화로 보는 도시, 프랑스 파리 4 file 2017.10.19 김수연 20658
이젠 서 있는 평화의 소녀상 2 file 2017.10.12 정혜원 20658
꼭 읽어봐야 할 소설, '82년생 김지영' 7 file 2018.04.13 김민소 20657
웹드라마 '독고빈은 업뎃중', 8월 28일 첫 방송 file 2020.08.26 노연우 20655
국악과 시의 만남, 달콤한 시럽(詩LOVE) 1 file 2016.03.25 하혜주 20652
급식지원카드를 사용하는 당신, 저소득층 아동이 맞나요? 6 file 2017.02.19 송채은 20649
추운 겨울에 따스한 호주 여행기 1 file 2019.02.27 권세진 20644
TK의 통합신공항과 행정통합, 대구·경북의 '발전 동력'이 될 수 있을까? file 2021.09.27 신현우 20641
다양한 분야의 원서로 즐거운 영어 학습이 가능한 곳 ! ' 영어특성화도서관 '을 아시나요? file 2017.02.28 김채원 20640
삼척의 큰 자산, 가람영화관 3 file 2017.02.22 정유진 20638
서대문구 주민이라 행복해요~ 서대문구와 함께 즐기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1 file 2018.03.01 박세진 20635
[책] 언어의 바다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슬기로운 언어생활' 1 file 2018.07.24 최미정 2063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