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핑크카펫은 과연 임산부의 것일까?

by 4기임수연기자 posted Mar 21, 2017 Views 2025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핑크카펫.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임수연기자]

 

 핑크 카펫은 서울 지하철에 설치되어 있는 임산부 배려 좌석이다. ?원래 서울 지하철 일부 노선에만 설치가 되어있었으나 서울 지하철공사는 핑크 카펫 사업을 좀 더 확대하여 서울 지하철 전체 노선에 설치하기로 2017.1.15일 발표했다.


 그러나 지하철에 있는 사람들 중 아저씨들이 앉아 있는 모습도 비일비재하게 볼 수 있었다. 핑크카펫의 본래 목적은 티가 잘 나지 않는 초기 임산부들도 지하철 좌석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인데, 이러한 사람들로 인해 핑크카펫은 본래의 목적이 옅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문제들이 발견 되자 서울 지하철 공사는 칸당 2개의 임산부 배려석을 모든 사람들이 임산부 좌석으로 인식하기 편하게 하기 위해 기존의 좌석 상단에 엠블럼을 부착하는 것만으로 끝내지 않고 좌석의 색깔까지 모두 핑크색으로 바꾸기로 하였다.


 만약 지하철을 타게 된다면 모두 임산부 석을 비워놓는 것이 에티켓이다. 자신이 편하게 가겠다고 그 좌석에 앉으면 정작 좌석이 필요한 임산부들이 불편함을 겪을 수 있으니 아무리 임산부가 없는 것 같아도 좌석을 비워놓는 것이 에티켓이다.


 핑크카펫은 내일의 주인공을 위한 자리이니 다리가 조금 아프고 힘들더라도 참고 일어서서 간다면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굳이 거창한 일이 아니더라도 누군가를 배려하는 생활을 할 수 있다. 임산부들의 고충들 중 하나는 지하철 안에서 정말 힘든데 자리가 없을 때라고 한다. 그럴 때 누군가에게 자리 좀 양보해달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


 말로만 문화시민이라 하기보다 이런 소소한 배려를 실천하는 사람이 진정한 문화시민이 아닐까요?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임수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한다희기자 2017.03.22 00:16
    사실 지하철에 노약자석만봐도 알수 있는게 바로 앞에 어르신분들이 서계신게 노약자석에는 청소년들이 앉아서 게임하는 모습을 많이 볼때가 있어요. 그걸 보면서 우리도 많이 반성해야될것 같습니다...ㅠ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박유은기자 2017.03.22 00:43
    사실상 지하철 안의 임산부 배려석 뿐만 아니라 버스 안의 임산부석에서도 정작 임산부이신 분들이 아닌 다른 분들이 앉으시는 광경을 적지 않게 목격하곤 했는데요.
    그분들께 피해가 갈 걸 알면서도 배려받아야 할 분들이 앉아야 할 자리를 자신의 편함을 위해 앉는 분들을 보면 참 안타깝더라고요ㅠㅠㅠ
    현재 상황에서 발전하여 임산부이신 여성분들이 눈치 보지 않고 편히 대중교통을 이용하셨으면 좋겠고 그걸 위해 모두가 더 배려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네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4기차유진기자 2017.03.22 20:04
    지하철 뿐만 아니라 버스에서도 노약자를 위한 자석에 청소년들이나 성인들이 앉아 있는 경우가 많아서 보기 불편하였는데 앞으로 이런 일들이 더 이상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김유경기자 2017.03.25 18:48
    지하철의 노약자석은 대개 지켜지는 듯하지만 핑크카펫은 사람들의 배려 습관 속에 인식되지 못한 것 같아서 많은 아쉬움을 느끼고 있어요. 저부터 실천하며 모든 승객들도 배려하는 마음이 생겼으면 해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200506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219114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632329
K-Pop과 K-Drama, 해외에서는 얼마나 유명할까 2018.11.30 정유현 20924
KAIST 예종철 교수 연구팀, 인공지능 블랙박스의 원인 밝혀 file 2018.05.25 성소현 20913
집에서 아이와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과학 실험? pH 컬러링! 1 2020.09.24 김태은 20911
오사카 꼭 가야할 곳 TOP3 2 file 2019.03.26 하늘 20908
부평 토굴, 일제강점기의 '노동착취'. 그런 일이 있었어? file 2017.09.04 김수미 20899
청라국제도시의 새로운 교통망, GRT 2 file 2018.02.28 고동호 20894
달리는 것만으로 전세계 아동을 살릴 수 있습니다 - 2017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어린이마라톤 1 file 2017.05.25 서수민 20892
27일, 서울시 어린이 청소년 참여위원회 오리엔테이션 열려 5 file 2016.02.27 황지연 20892
여의도는 얼마나 큰가요? 2020.10.13 박지훈 20890
Trick or Botanic! 서울식물원에서 만난 핼러윈 4 file 2019.11.01 정다운 20889
BJ감스트가 아닌 K리그 홍보대사 감스트, 그의 효과 2 file 2018.04.03 이건 20889
나무 뿌리의 습격 1 file 2017.02.28 최지민 20889
독도 체험관, 서울에서 독도를 만나다 file 2016.03.21 이소민 20887
학술연구에 열기 속으로, KSCY(한국청소년학술대회) file 2016.04.09 김성현 20885
인피니트 호야 주연의 '히야' 예매율 1위 차지!! 6 file 2016.03.09 문근혜 20877
영화 속에서 과학을 보다, 국립부산과학관 ‘영화 더하기 과학’ 특별기획전 2 file 2017.03.25 김혜진 20876
세계사, 아는 척 하고 싶다면? file 2018.06.28 박채윤 20873
이서 문화 어울림 장터에서 이웃과 소통하고 기부도 하자! 2 file 2017.03.13 김수인 20870
이런 시를 아시나요? 1 file 2016.03.20 백소예 20866
미세먼지 해결 방법은 바로 너! file 2018.07.24 최영서 20862
항공우주에 미친 청년들, '꿈의 엔진을 만들다!' file 2019.03.18 김채현 20858
‘Youtuber’ 축제 ‘DIA FESTIVAL’ 그 열기는! 2018.08.29 김유진 20858
신림동 입양뜰 바자회 file 2016.12.25 정수민 20858
중국의 수도! 북경의 아름다운 문화재 1 2018.08.30 김찬유 20857
도시 속 숨쉬는 역사; 단종과 정순왕후의 사랑이야기 part 2 1 file 2016.10.23 최원영 20857
하얗게 물들은 북런던 더비, 토트넘 승리의 핵심은? 2 file 2020.12.10 황동언 20855
세계 최고의 음향시설을 갖춘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 file 2020.05.15 진효원 20847
꿈의 나노소재, 그래핀 1 file 2018.08.20 박효민 20845
스마트폰에 구멍이? 삼성전자의 첫 펀치홀 디스플레이 1 file 2019.02.28 홍창우 20844
세계 환경의 날, 재활용 쓰레기의 재탄생 ‘업사이클링’ file 2019.06.07 이채은 20840
처음으로 부산에서 열린 2016-2017 KCC프로농구 올스타전! 3 file 2017.01.22 김다정 20840
문화예술 NGO ‘길스토리’ 대표 배우 ‘김남길’ file 2021.03.24 문소정 20818
내가 다녀온 오키나와 file 2016.03.19 정송희 20817
인천의 꽃, 따스했던 '제6회 디아스포라 영화제' file 2018.06.01 조해나 20813
용인시 여성 안전 위해 안심 택배 서비스 실시 16 file 2017.02.05 오수정 20812
리콴유(Lee Kuan Yew) - 내가 걸어온 일류국가의 길 file 2018.05.18 홍도현 20811
구글의 빅데이터, 어디까지 알 수 있을까? file 2018.01.23 신온유 20801
오늘따라 더 행복한 소리가 들렸던 것 같은 그 곳, '프란치스코의 집' file 2016.05.22 심세연 20800
'즐겼數·느꼈數·배웠數' 제7회 충북수학축제 성료 file 2017.09.01 허기범 20798
계속 발전하는 논산시, 그 끝은 어디인가 file 2017.10.10 윤우경 20797
유엔 세계 평화의 날, 제주에서 성대하게 열리다 file 2016.09.20 임주연 20795
시원한 휴식, 남일대 해수욕장에서 어때? file 2017.07.25 공혜은 20782
소통과 윤리의식이 필요한 4차 혁명 속 유망한 직업,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file 2017.08.09 박서영 20779
실제 같은 화학 실험 "BEAKER" file 2017.07.26 전제석 20779
I'M A PLAYER; 축구 선수 이승훈 2 file 2020.01.15 이지훈 20778
기적의 역주행을 보여준 브레이브 걸스의 '롤린' file 2021.03.10 김예슬 20777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독전' 시사회 및 레드카펫 행사가 열리다! file 2018.05.29 문지원 20777
2019 K리그 개막전이 열리다 file 2019.03.20 박상은 2076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