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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KBO리그의 옥에 티.

by 6기박환희기자 posted Mar 13, 2017 Views 16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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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KBO리그는 총 관중 834만 명을 기록, 흥행에 성공하여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대표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올해에는 KBO리그 사상 최초로 1,000만 관중 시대를 기대하고 있을 정도로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작년에 사건, 사고 등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우려의 시선도 적지 않다. 그중에서 지난해 10월 수도권 모 구단의 치어리더가 다른 팀 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건 당시 따로 원정 응원팀 대기실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화장실에서 환복 등을 해결해야 되었다. 사건은 그때 발생하였다. 경기가 끝난 후 옷을 갈아입으려 화장실로 가던 치어리더를 어느 남자가 신체 부위를 만졌다고 전해졌다. 만약 그 당시에 원정팀 치어리더 실이 있었더라면 애당초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후 이렇다 할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사건은 잠잠해졌다.


 야구장에서는 연예인과 다름없는 인기를 누리는 치어리더지만 몇몇 극성 팬들의 과도한 관심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는다고 한다. 치어리더 A 씨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개인 SNS로 메시지를 보내거나 심지어는 페이스북으로 전화를 걸어오는 팬들도 있었다.'라고 한다. 극성팬들의 과한 관심이 치어리더들의 개인 사생활에도 영향을 미친다. 야구 팬 B 씨는 '야구의 인기 이유 중 하나가 치어리더들의 응원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러한 사건들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는 확실한 개선이 필요한 것 같다.'고 했다.


 캡처.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박환희 기자]


?이러한 일들을 겪음에도 불구하고 치어리더를 계속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일까?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 덕분에 할 수 있었다고 전직 치어리더 C 씨가 인터뷰에서 말하였다. 하지만 그 역시도 단상 위에 오르면 마음이 불안하다고 한다.? 이런 치어리더들이 마음 놓고 안전하게 있을 장소가 없다는 점이 매우 안타깝다. 현재 원정 응원팀 대기실이 있는 구장은 고작 고척 스카이돔 구장밖에 없을 정도로 환경이 열악하다. 이 역시도 성추행 사건이 일어난 후에야 생겨났기 때문에 생겨난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프로야구 개막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만큼 치어리더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응원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확실한 개선이 필요한 것 같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박환희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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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이건학기자 2017.03.14 11:54
    치어리더들이 이런 문제를 겪기도 하는군요... 응원또한 사건사고 소식 없이 건전한 문화로 이어질 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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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최민주기자 2017.03.14 17:04
    치어리더 사건을 듣고 나서부터 진짜 열악한 환경에서도 팬들을 위해 열심히 응원해주는 게 정말 고맙더라고요ㅠㅠ!! 빨리 원정팀 치어리더 탈의실도 생겼으면 좋겠어요 기사 잘 보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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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김유경기자 2017.03.15 22:52
    유난히 사건사고가 많았던 작년 시즌으로 인해 높았던 기대가 무너지기도 하고 실망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올해 시즌은 더 발전된 모습으로, 건전한 응원문화로 잘 마무리 되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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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임재우기자 2017.03.15 22:56
    사람들이 잘 모르는 문제점에 대해 취재하고 의견을 제시한 것까지 정말 훌륭한 기사입니다. 기사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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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정민석기자 2017.03.19 18:07
    이번 년도는 아무 문제 없이 좋은 야구문화를 만들어가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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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방가경기자 2017.03.19 22:32
    치어리더들과 관련된 사건하면 모 치어리더가 야구선수로부터 받은 모욕적인 SNS사건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하나의 스포츠가 발전하려면 그와 관련된 사람들에 대한 예의가 먼저인 것 같아요. 좋은 기사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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