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GIST 전성찬 교수,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법을 통해 '준침습성 뇌 전기 자극' 효과 입증

by 4기임오령기자 posted Mar 05, 2017 Views 2022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기사.png



[이미지 제공=전성찬 교수]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현재 의료 현장에서는 수술을 하지 않는 비침습적 방법이나 수술을 위해 개두 하는 침습적 방법으로 외부 전기 자극을 뇌로 전달하고 있다. 하지만 개두를 해야 하는 침습적 방법은 보다 위험하고 비침습적 방법은 자극의 효율이 떨어진다. 이 두 가지 방법을 보완한 준침습성 전기 자극법에 대해서는 이론적으로 제안되어있을 뿐 그 효과가 정확하게 입증되지 않았다.

 이에 GIST 전성찬 교수(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연구팀은 자체 개발한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법을 이용하여 준침습적 전기 자극법비침습적 뇌 자극보다 10배 이상의 자극 효율을 가짐을 입증하였다.


기사3.png



[이미지 제공=전성찬 교수]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연구팀은 자기공명영상(MRI)를 이용하여 뇌의 구조적 특징을 복원하여 3차원 뇌 컴퓨팅을 이용해 두피에 적극을 부착하고 티타늄 채널을 두개골에 심은 뇌 모델을 구현했다. 이어 운동 신경 전달의 중추 역할을 하는 뉴런 모델을 뇌 모델에 가상적으로 결합한 뒤, 다양한 지름의 티타늄 채널을 통해 가해지는 뇌 전기 자극의 영향력, 채널-전극 간 거리 변화에 따른 뉴런 활성화 양상을 분석했다. 그 결과 준침습적 방법은 비침습적 방법론에 비해 약 5배 높은 자극 집중도와 함께 최대 11배 높은 뉴런의 활성화 반응을 유도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전극에서 가해지는 전류가 손실 없이 뇌에 전달될 수 있었다.


 전성찬 교수는 "향후 준침습적 방법론이 실제 임상에 적용되어 더 나은 뇌 자극 치료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대기만성' 이라는 말처럼 지금은 천천히 오히려 눈에 진보가 보이지 않아도 한단계 한단계 성실히 공부하고 연구하며 노력한다면, 나중에는 좋은 결실이 있을 거라고 믿는다"라며 청소년들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주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4기 임오령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198486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217212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630619
다양한 분야의 원서로 즐거운 영어 학습이 가능한 곳 ! ' 영어특성화도서관 '을 아시나요? file 2017.02.28 김채원 19700
런던 '껌딱지' 아티스트 Ben Wilson을 만나다! 2 file 2018.12.07 이한올 19699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모든 마블 히어로들의 등장 file 2018.06.25 나인우 19699
참된 되살림의 현장, 안양 교복은행 나눔장터 3 file 2017.02.18 김효림 19698
2016년 주한외국 대사관의 날! 그 축제의 현장 2016.11.15 서지민 19697
한국걸스카우트 국제야영 "Act! Connect! Empower!" file 2017.08.23 김주희 19696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하는 12월 3일, '세계 장애인의 날' file 2021.12.13 이서정 19692
프리콘돔데이, 청소년에게도 사랑할 권리가 있어요! 6 2017.08.24 진선우 19690
글로벌 리더로 거듭나다! - GLFY 2017 4 file 2017.02.09 이상윤 19685
인천국제공항 자기부상열차 타 보셨나요?? file 2016.04.03 김강민 19685
여행, 어딜 가야 할지 망설인다면 2019.05.09 김유연 19683
화산 폭팔로 인해 세상에 나온 공룡들, '쥬라기 월드 : 폴른킹덤' 2018.06.19 오가람 19679
청주 광복절 행사, 청소년 우리나라 바른 역사 알기 file 2017.08.17 허기범 19675
책소개 - 미움 받을 용기 1 file 2016.09.26 이지은 19674
양천구 반려견 문화축제,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개선 홍보활동도 함께 하다 1 file 2017.11.06 단승연 19673
김해시 교직원 친선 배구 대회 구산중학교 우승! 1 file 2018.06.12 최아령 19665
트와이스의 3년, 이제 변화구를 던질 차례 1 file 2018.11.20 이수민 19664
2016 주한 외국 대사관의 날, 광화문 광장에서 지구촌을 담다 file 2016.11.24 김태윤 19663
외국인 연수자들에게 뜻 깊은 시간을 선사하자 KOICA 학생도우미 봉사단 file 2016.05.22 최윤철 19663
동해(East sea)를 세계지도로, '우리가 대한민국!'-반크 청년 공공외교대사 4기 발대식 2017.03.05 신승주 19662
치킨값=목숨값? 스웨덴은 법만 지키면 운전하다가도 떡이 생긴다 4 2020.09.29 문청현 19648
위로받고 싶은 당신에게,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1 file 2019.03.25 최가온 19647
당신은 자연과 함께 살아가나요? '제 13회 서울 환경 영화제' 1 file 2016.05.19 이은경 19647
세상을 변화시키는 윤리적 소비, 공정무역 file 2016.05.25 김태경 19646
한국어린이기자단과 함께한 영화 ‘정글번치: 최강 악당의 등장’ 시사회 file 2018.04.11 디지털이슈팀 19645
꿈을 펼치는 곳, 의정부시청소년문화의집 개관! 1 file 2017.03.12 임성은 19645
제7대 은평구청소년의회 1차 정례회 본회의 개최 file 2021.06.09 홍순후 19638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 종교란 무엇인가 2 file 2018.10.01 염정윤 19638
페미니즘에 대한 진실 혹은 오해 11 file 2017.02.21 백정현 19638
끝없는 벚꽃의 향연! 2016 진해군항제 file 2016.04.11 최우석 19630
영월, 그곳의 여름은 1 file 2019.08.14 이지수 19628
한국 직장의 모습을 거짓 없이 드러낸 영화 '오피스' 6 file 2017.01.22 최윤정 19627
'자살', '살자' 1 file 2016.08.25 최호진 19621
무더운 여름을 날려버릴 시원한 축제 file 2016.07.25 송윤아 19619
서울 종로 '중앙버스전용차로제(BRT)' 시행 반년, 현장에 가다 file 2018.08.03 이선철 19611
마음이 편안해지는 책, '용기를 잃지 말고 힘내요' 1 file 2019.02.26 김세린 19606
한국인의 '벙어리 영어', 그 시발점은 어디인가 1 file 2017.07.25 신유정 19606
프로야구 FA 미계약자들, 이대로 미아 되나? file 2018.01.15 손종욱 19605
알고 보면 더 재밌는 뮤지컬 1 file 2017.12.04 석채아 19601
스승의 날, 의미의 모순? 2 2017.06.04 박환희 19601
세계를 무대로 꿈을 이루다! "해외취업 유학박람회" 2017.09.11 김유리 19599
여러분의 아이디어, 특허로 보호하세요! file 2019.06.27 박현준 19596
LoL KeSPA Cup 2017, 11월 20일 개막한다 file 2017.11.22 유혜원 19596
열심히 문화재 보존하는 공주시, 도시 개발은? 2 file 2017.04.02 정현호 19595
'명량' 제치고 1위...그 어려운 걸 '부산행'이 지꾸 해냅니다. file 2016.07.25 이채은 19591
'도깨비'의 저승사자, 이동욱의 첫 공개방송 3 file 2017.08.31 이나영 19584
세뱃돈, 낭비하지 말고 경제 흐름 파악하여 목돈 마련하자! 4 2019.02.11 한신원 19580
기술들의 향연, '2017 한국전자전' file 2017.10.31 김태헌 1957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