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비트코인, 편리함 뒤에 가려진 진실

by 4기이수빈A기자 posted Feb 28, 2017 Views 1794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제목 없음.png (출처-직접제작)


미래 가상화폐로 주목받고 있는 비트코인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범죄에 악용되고 있다.


 #.일본 경찰이 비트코인으로 자금 세탁을 한 30대 회사원 두 명을 체포해 기소했다. 용의자들은 지난해 1월 불법 입수한 신용카드 정보를 이용해 비트코인을 사취하고 이를 현금 37만8000엔(약 385만5100원)으로 바꿔 다른 사람 명의 계좌에 입금하는 수법을 사용하다 덜미가 잡혔다. 이들은 비트코인 거래소에서 총 218만 엔(약 2213만 6000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비트코인은 2008년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이름으로 위장한 정체불명의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창안한 비트코인은 2009년 달러화 가치 하락 우려가 겹치면서 대안화폐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많은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에 세계가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투명성과 강력한 보안 구조이다. 비트코인의 거래는 P2P(개인과 개인)기반의 분산 데이터베이스에 의해 이루어지며 공개키 암호화 방식으로 거래를 수행하기 때문이다. 또한, 카카오톡의 초코, 싸이월드의 도토리와 같은 국내에서만 사용되는 가상화폐와 달리 비트코인은 사용 범위의 제한이 없다.


  이러한 장점이면에 완전한 익명으로 거래되는 비트코인은 누구나 계좌를 개설할 수 있기 때문에 돈 세탁이나 마약거래와 같은 불법적인 일에 악용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대표적인 악용 사례인 랜섬웨어는 2008년 비트코인과 함께 성장했다. 어쩌면 우리에게 ‘비트코인’이라는 단어가 익숙한 것도 랜섬웨어 덕분이다. 해커들이 중요 문서와 사진을 암호화시킨 후 1비트코인(한화로 약 120만원)을 요구하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는데 비트코인의 금액이 만만치 않고 비트코인을 보낸다고 해도 암호화된 파일을 복구해준다는 보장도 없다. 또한, 해커 본인도 파일을 복구할 수 없는 경우도 종종 있다. 실제로 피해자가 비트코인을 지불하더라고 복구하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가상의 전자지갑으로 거래되며 금액변동이 생기면 주고받은 계좌 모두 변경돼 자금흐름 추적이 쉽지 않기 때문에 추적이 힘들다.


그렇다면 랜섬웨어를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 광주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아래와 같은 예방법을 발표하였다.


#랜섬웨어 예방법

1. 외부 저장 장치 또는 클라우드 서버에 주기적으로 백업

2. 이메일 첨부파일은 단순 문서 파일도 의심

3, 의심스러운 문자나 링크 클릭 금지

4. 수상한 사이트 방문과 파일 다운로드 주의

5. 운영체제와 백신을 항상 최신 버전으로 유지

(출처-광주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볼 수 없는 화폐, 비트코인의 역기능보다는 순기능을 살려 정부나 중앙은행, 금융회사 등 어떤 중앙 권력의 개입 없이 화폐가 상용화된다면 전 세계에서 하나의 화폐를 사용하는 날이 올 수 있을 것 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4기 이수빈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오경서기자 2017.03.05 22:51
    우리나라에서 상용화되려면 비트코인이 악용되지않도록 보안을 더 강화해야되겠네요. 비트코인으로 현금없이 거래를 하게될 미래가 기대됩니다. 좋은 기사 감사해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296698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310996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732358
12월에만 6골, 손흥민 아시안컵도 품을까 4 file 2019.01.03 서한서 18420
전국 일시에 KT 네트워크 먹통...KT "위기관리위원회 가동" file 2021.10.28 조동성 18422
외국인 문화 교류 연합 동아리, 'FRIENDS'는 코로나 속 어떻게 대응하나 file 2021.05.27 임유림 18429
'한국 강의 날'을 아시나요? file 2017.09.04 김가빈 18431
제천시 별새꽃돌 자연탐사과학관에서 자연을 배우다 file 2018.08.22 조정원 18431
날개 부러진 나비를 수술해준 누리꾼 2018.09.03 8기임예빈기자 18433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개최 file 2021.03.17 디지털이슈팀 18433
페이스북, 목적성 글로 몸살을 앓다 6 file 2017.03.13 한윤정 18434
짝사랑을 하는 당신에게 바치는 다채로운 짝사랑 감성, '좋아한다고 했더니 미안하다고 말했다' file 2020.05.25 이현경 18434
포장지, 없앨 수 있을까? 2018.04.10 김소연 18435
2016 서울세계곤충박람회를 다녀와서 ~~ file 2016.08.14 홍준영 18436
청소년·청년들의 미얀마 비전트립:고아원 봉사 6 file 2017.08.10 최지수 18437
우리는 왜 샤오미에 열광하는가? file 2017.10.09 이성채 18437
우리나라가 선호하는 여행지, 오사카 1 file 2017.05.25 이가원 18440
'제7회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에서 만난 스마트세상 file 2017.08.17 박현지 18441
봄 봄 봄 1 file 2016.04.26 이서연 18445
2017 천안 북페스티벌, 책과 함께 어우러지다 file 2017.10.31 김유진 18445
무심코 쌓아둔 이메일이 지구온난화를 부른다? 3 file 2020.12.11 이채림 18445
공휴일 아닌 기념일, 그 의미는 알고있니? file 2017.07.25 장서윤 18450
청소년을 위한 정책, 청소년이 만들어나가다 2018.11.05 김성백 18451
과학? 축제의 중심이 되다! file 2017.06.12 오지석 18452
평창 동계올림픽의 경제적 효과, 그 속사정은? 2 file 2018.02.27 윤성무 18455
통일을 탐구한다고? 1 file 2016.08.03 이민정 18456
락스 마시는 페북 스타가 좋아요? 1 2017.03.31 정명주 18457
참신한 최신 스마트기기가 궁금하다면 스마트 디바이스 쇼로! file 2017.08.16 이승아 18457
코스프레, 이색적인 모두의 문화로 자리매김하다. file 2018.03.03 김진영 18457
게임과 만화마니아들은 다모여라~!. "코믹월드" 7 file 2017.02.21 전현동 18458
피 터지는 8월 가요계 1 2017.08.21 남승훈 18459
한국영화의 미래, <아이 캔 스피크> 2 file 2017.11.13 김서영 18459
봄을 만끽할 수 있는 2017 개화산 봄꽃 축제 현장속으로! file 2017.04.15 권도경 18463
경제강대국 미국, 알고 보면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 2021.11.29 류채연 18463
2017 공감영화제, 배리어프리 영화를 아시나요? file 2017.09.08 주진희 18464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적인 마무리 file 2018.03.03 김세빈 18466
소프트웨어, 체험하면서 배워요! '2018 광주SW 체험축전' file 2018.11.02 손민경 18467
G-STAR 2018, 성공적으로 개최되다 2018.12.03 고유진 18470
헌 물건이 새로운 주인을 만나는 고양시 나눔 장터 1 file 2017.09.28 김서현 18471
SNS, 이제는 가짜뉴스까지 유통한다? file 2017.08.29 박예은 18473
즐거울 것 같았던 여행, 돌아온 것은 악행 1 file 2017.03.27 정진하 18473
특별한 베트남 여행을 원하는 당신! 여기는 어떤가요? 1 file 2020.06.26 정진희 18474
지리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축제, 경인교육대학교 인천캠퍼스에서 열리다 file 2018.06.18 김성윤 18475
그저 학교 안가는 날이라고요? 절대 아니에요! file 2017.06.05 김나림 18476
배우 윤여정, 한국인 최초 오스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다 2021.03.26 박혜진 18478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작은 한걸음 file 2017.03.25 김경은 18482
영화 ‘겟아웃’으로 본 국제적 인종 차별 file 2017.06.06 이소미 18484
굿뉴스코 단원 귀국 콘서트 '세계문화페스티벌' file 2019.03.04 정유영 18484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빌리 엘리어트> 16년 만에 재개봉 8 file 2017.01.21 박예림 18485
아시아 최대 재테크 박람회, 서울 머니쇼가 개최되다. file 2017.08.24 배정은 18485
2018 드링크(drink)&디저트(dessert) 쇼, 달달함 속으로! 3 file 2018.04.13 서재연 1848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